청소년 주거권 보장을 실현하기 위해 활동하는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개시일인 4월 2일(금) 오전 10시 청와대 인근 사전투표소 종로장애인복지관 앞에서 ‘모든 아동·청소년에게 집다운 집, 진짜 집을 내놔라’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는 2019년부터 청소년 지원 현장 의견 청취 및 연구, 국내외 현황 및 사례조사, 각계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아동·청소년 주거권 정책을 제안해왔으며, 2월 23일 SH서울주택도시공사와 공동 주관으로 ‘집 밖에서 집을 찾다- 청소년 주거권 보장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맞아 특히 서울시에서 선도하고, 실현해야 할 아동·청소년 주거권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주요 정책은 △서울시 ‘주거 위기를 겪는 아동·청소년 지원 주택’ 50호 우선 공급 △서울형 긴급 복지제도 및 서울시 주거 복지제도의 아동·청소년 포함 개정 △서울시 아동·청소년 탈시설 권리 선언과 탈시설 계획 수립 및 시행 △서울시 아동·청소년 주거복지센터(가칭) 설립 등이다.이번 기자회견은 유원선 함께걷는아이들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변미혜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동국대학교 APP(Aesthetic & Hair Professional Program for CEO 주임교수 남궁영훈) 과정 24기·25기 합동 신입생 환영회가 3월 30일(화) 오후 6시 오페라클럽에서 열렸다.환영회는 세련되게 연출된 매머드 공연장 로얄석에 앉아 당대 최고의 걸작을 관람하는 듯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테마있는 문학 예술관을 옮겨 놓은 듯 객석과 무대가 혼연일치로 교감을 이뤄 탄성이 나오는 자리였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정서적 가뭄을 겪고 있는 메마른 감정을 촉촉이 적시는 단비와도 같이 모두에게 생기와 희망과 생명력을 불어넣었으며 이는 봄이 선물해준 최고의 가치이기도 했다. 함께한 모두가 명배우였고 성악가였고, 패션모델이었으며 또한 수준 있는 VIP 관객이었다. 또 함께한 모든 이에게 진한 감흥과 함께 ‘신입생 환영회를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하는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선후배 100여 명을 공동체 안에서 하나로 묶은 신입생 환영회는 약 2시간 동안 탄성과 환호 속에 진행됐다. 오후 7시부터 곽경석 총동문회 의전국장 사회로 진행된 제1부는 개회선언과 함께 △기수 입장 △회장단 임원 입장 △24기 입장, 25기 입장, 23기 입장과
기술사업화 전문 액셀러레이터 다래전략사업화센터가 예비·초기 창업기업을 위한 투자지원 프로그램 ‘DAB(答-답)’ 2기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DAB(答) 프로그램은 ICT·바이오·모빌리티 분야에서 혁신 가치를 창출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초기 투자금과 Scale-up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모집 대상은 2년 이내의 초기 창업기업 및 예비 창업자로,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총 3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4월 23일(금)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다래전략사업화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선정된 기업에는 심사를 통해 1000만원에서 5000만원의 초기 투자금을 제공한다. 보유 기술이 우수하고 투자 매력도가 높은 기업의 경우 1억원 이상의 투자를 지원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사업 계획서 및 IR자료 작성 △투자자 연계 △정부지원사업 매칭 및 멘토링 △IP(지식재산권) 경영 멘토링 △사업화 파트너링 연계 △언론 홍보 등 다양한 기술사업화 전문 서비스가 제공된다.DAB(答) 1 기에서는 3개 팀을 선발해 1억8000만원의 직접투자를 지원했으며, 기업별 1:1 맞춤 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 기업들이 중소벤처기업부의 ‘프리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가 2010년 발생한 ‘천안함 피격 사건’ 원인과 관련해 재조사에 착수하기로 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했다는 민·군 합동조사 결과를 정면으로 부정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천안함 생존자 예비역전우회장인 전준영씨는 1일 페이스북을 통해 “나라가 미쳤다. 몸에 휘발유 뿌리고 청와대 앞에서 죽고 싶은 심정”이라고 울분을 토했다. 천안함 함장 출신 최원일 예비역 대령 또한 “대통령 직속 기관이 음모론자 진정을 받아들여 진상조사를 결정했다는데, 위원회를 방문해 대통령이 말한 '정부 입장은 변함이 없다'에 반대되는 결정을 한 이유를 듣고 강력 대처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2010년 3월 천안함 피격 후 같은 해 5월, 민·군 합동조사단은 천안함이 북한 어뢰에 의해 침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 또한 지난해 제5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장에서 천안함 피격을 놓고 “북한 소행이라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말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용사들의 숭고한 죽음조차 폄훼하는 ‘천안함 전사자 사망원인 재조사’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특히 이번 조사의 진정을 제기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가 직장인들의 가계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2명 중 1명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소득이 감소했으며, 이 때문에 지출을 줄이거나 저축을 해지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146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소득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4.1%가 ‘소득이 줄었다’고 답했다. 특히 비정규직 근로자의 경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득이 줄었다’고 답한 비율이 69.7%로, 정규직 근로자(42.6%)의 약 1.6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소득 변화는 재직 중인 기업 규모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였다. 중소기업(56.9%)과 영세사업장(66.3%)의 경우 소득이 줄었다는 응답자가 절반을 넘어선 반면, 중견기업(53.3%)과 대기업(46.9%)의 경우 ‘소득에 큰 변화가 없다’고 답한 응답자가 더 많았다.소득이 줄어든 가장 큰 이유는 △근로시간 단축(33.7%)이었으며 △급여 삭감(19.5%) △비자발적 무급휴가·휴직(17.0%)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다음으로 △연말·명절 보너스 등 각종 성과급 미지급(9.9%) △야
산업정책연구원(이사장 조동성)은 ‘기업 브랜드 가치평가(연구 총괄 책임자: 하수경 산업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연구 결과를 31일 공개했다.올해 20년째 진행된 기업 브랜드 가치평가 결과에서는 삼성전자가 약 159조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자동차가 43조원으로 2위에 올랐다. LG전자와 기아는 각각 28조3000억원과 27조7000억원으로 평가돼 순위 변동 없이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마트가 14조원으로 평가돼 새롭게 5위에 올랐다.삼성전자의 2021년 브랜드 가치는 2019년 발표 결과 대비 26.3% 상승한 159조원으로 평가돼 상승세를 이어나갔으며, LG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4.7% 상승해 28조원으로 평가됐다.자동차 부문에서 현대자동차의 2021년 브랜드 가치는 약 43조원으로 산출돼 2019년 발표 결과 대비 36.1%의 높은 브랜드 가치 상승률을 보였으며, 기아는 약 28조원으로 2019년 발표 결과 대비 16.8% 상승했다.인터넷 포털 부문에서는 네이버(3조179억4000만원)가 가장 높은 브랜드 가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카카오의 경우(1조3073억1400만원) 2019년 발표 결과 대비 약 80.7% 상승하며 조사 기업
한국자활복지개발원(원장 이병학)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인선)과 △자활 기업 △사회적 기업 △마을 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조직 간 컨소시엄 형성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 서비스 공급 주체로서 사회적 경제 조직 육성을 목표로 하는 업무 협약을 3월 31일(수) 맺었다.이번 업무 협약은 인구, 사회 구조가 바뀌면서 늘어나는 사회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의 사회적 경제를 통한 사회 서비스 공급 확대를 추진하는 데 구체적 실행을 위한 행보다.정부는 2017년 관계 부처 합동으로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의 주요 6대 추진 분야를 공개했으며, 2020년 12월에는 사회 서비스 사회적 경제의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 올 2월에는 사회적 경제 정책 방향 추진 과제와 사회적 경제 기업 진출 분야 다양화 지원에 사회 서비스 분야가 포함됐다.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속 가능한 사회적 경제 사회 서비스 통합 공급 모델화를 위한 협력 △안정적 서비스 공급 주체 육성을 위한 사회적 경제 기업 간 상호 거래, 신규 서비스 개발, 지역 자원 정보 공유 △지역의 사회 서비스 사회적 경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생태계 조성과 역량 강화 △사회 서비스 분야…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와 경기 불황 등으로 노동시장 문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충남 도내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최근 충남연구원(원장 윤황) 김양중 연구위원과 김영수 연구원은 2월 1일부터 3주간 도내 20대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330명을 대상으로 충남의 청년 노동시장 문제와 일자리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2021 충남도정에 바란다: 청년일자리 편’을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중 71.5%가 ‘올해 청년 노동시장이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불황 때문에 일자리가 감소했다’는 응답이 61.4%로 가장 높았다.연구진은 “청년들의 사회진출이 늦어지면 부채의 증가 등 사회적 비용이 커질 수 있으므로 청년들의 안정적인 취업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충남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등 제조업은 물론 서비스업 분야도 피해가 커서 일자리가 축소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또한 충남의 청년 노동시장 문제점으로 응답자 중 33.3%가 ‘불안정 고용(비정규직 등)’을 가장 많이 언급했고, 다음으로 ‘부족한 일자리 수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가 상조업계 의견 수렴을 한 결과 여행업의 할부거래업 포함시 유예기간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로 확인됐다. 30일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9일까지 상조업체 의견을 접수했다. 이는 지난 5일 진행한 할부거래 분야 제도개선 간담회에서 논의된 자본금 유지의무 부과와 선불식 할부거래업 적용대상 확대(크루즈 등)를 위한 할부거래법 개정 계획 및 가입 수단에 따른 모집수당 공제액 차등 적용을 골자로 하는 해약환급금 고시 개정 등에 따른 것이다. 공정위는 간담회에서 상조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다수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크루즈 등 여행 분야의 선불식 할부거래업 적용대상 확대를 놓고 업계 관계자들이 반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모집수당 공제액 차등 적용을 바탕으로 해약환급금을 상향 조정하겠다고 하자 “현실에 맞지 않는 정책”이라면서 강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공정위는 일단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는 데 의의를 두고, 단계적으로 정책을 검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후 공정위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한 업체들에게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업체들은 “여행업이 선불식 할부거래업에 포함되는 것은 필요하지만, 유예기간을 둬야 한다”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소장 허정)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와 코로나 이후 새로운 방식을 배우고 소통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지역사회가 준비해야 할 것과 더욱 다양한 주체가 협력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청소년봉사활동 활성화 연대 포럼 인간다움, 시민성을 배우는 아이들(4월 2일 금요일 14:00)’을 개최한다.공동체의 가치를 배우는 청소년봉사학습이 인성 교육, 시민성, 전인 교육의 측면으로 지역 안에서 봉사활동 경험 학습으로 연결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포럼이다.코로나 시대 교육의 방향과 지향점을 조망할 수 있는 ‘코로나가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되기 위한 미래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중앙대학교 교수 김누리)을 시작으로, ‘학교 안팎을 잇는 이야기들’이라는 주제로 실무자(패널: 학교 교사(서울보라매초등학교 교장 김갑철, 건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교사 정경찬) 및 청소년지도사(시립강동청소년센터 지도자 최진주), 마을지도자(동대문구자원봉사센터 봉사학습 멘토(리브위드 대표) 장준영) 중심의 현장사례 토대로 전체 토의를 진행한다.토론자들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