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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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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제2尹·韓 갈등 아냐”…韓은 침묵 【STV 박상용 기자】이종섭 주호주대사의 ‘도피성 인사’ 논란을 둘러싸고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이 재충돌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 대사의 즉시 귀국을 주장했으나 대통령실이 이를 정면으로 거부하면서다. 한 위원장은 비대위원장 취임 후 83일 만에 도어스태핑을 중단하며 불만을 우회적으로 표하고 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18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사의 소환을 거부했다. 대통령실은 이 대사 인사의 적절성을 적극 피력하면서 “이 대사의 호주 대사 임명은 인도·태평양지역에서 한·미·일·호주와 안보협력과 호주에 대한 대규모 방산수출에 비추어 적임자를 발탁한 정당한 인사”라고 했다. 앞서 한 위원장이 이 대사의 즉시 귀국을 요구했으나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명확히 선을 그은 셈이다. 한 위원장은 대통령실에 대한 불만을 ‘침묵’으로 표현했다. 취임 후 83일동안 이어갔던 도어스태핑을 전격 중단했다. 지난 1월 ‘김건희 특검법’을 둘러싼 당정갈등 때와는 상반된 행동이다. 당시 한 위원장은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를 공개하면서 당정갈등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도 이 대사 관련 언급을 하지 않으며 불편한

경제 ·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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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주택시장 불확실성 매우 크다…집값 하락시 신용위험 확대” 【STV 박란희 기자】한국은행이 부동산 경기가 둔화되면서 금융기관의 자산건전성과 유동성이 저하되며 가계의 채무 상환 부담도 증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가계자산의 상당부분이 부동산에 집중돼 있어 부동산 시장이 부진할 경우 가계의 채무상환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이다. 또한 지난해 가계대출을 끌어올린 정책금융 상품 공급 규모가 올해 줄어들면서 가계대출도 낮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14일 한은은 ‘3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통해 가계대출 증가세를 좌우하는 주택가격의 전망이 매우 불확실하다고 예측했다. 한은은 높은 주택가격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등으로 인해 주택 매수 심리 회복이 더딜 것으로 봤다. 주택가격이 떨어지면 주택담보대출 차주들의 신용위험도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부동산 경기 부진이 이어질 경우 비은행권을 중심으로 금융 리스크가 확산될 수도 있다. PF 대출 규모를 키워온 비은행 금융기관들은 2022년 하반기 이후 연체율 상승과 수익성 악화라는 겹악재에 직면했다. 이상형 한은 부총재보는 “부동산 시장은 상하방 위험이 있어서 어느 방향이라고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매물이 늘어나고 부동산 PF 리스크는 부동산 시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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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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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부지부 코사 희망나눔 장학수여식 “따뜻한 감동” 【STV 박란희 기자】법무부 등록 비영리 · 공익사단법인 '코사코리아 전남동부지부'가 지난 2월 24일(토) 정오 12시, 순천대학교 기초교육관 301호에서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희망나눔 장학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희망나눔 장학수여식” 에는 항암치료 중에 있는 환우 학생 두명에게 치유와 회복을 바라는 따뜻한 장학수여 진행을 하였다. 금번 환우학생 장학수여 담당한 전남동부지부 코사 김연심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희망과 회복을 소망하는 환우학생 장학사업을 정착시키는 사업을 계획하겠다고 비전을 피력했다. 이날 “희망나눔 장학수여”는 총 15명이 장학 혜택을 받았다. 그리고 전남동부지부 코사에서는 이날 희망나눔 장학수여식과 함께 '제2기 가정폭력상담사 및 이혼상담사 2급 자격 수료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2월21일부터 2월24일까지 총 100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순천대학교 사회서비스상담학과, 사회복지학과 재학생과 대학원 및 코사 정회원 등 총 40명이 수료식을 완료했다. 이에 대해 전남동부지부 코사 대표 김웅지 박사는 가정폭력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 가정을 만들기 위해 가정폭력상담사들이 예방 활동 및 피해자 상담활동에 힘써 달라고 응원의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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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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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 성장 원동력은 ‘신뢰’…더 단단히 구축해야 【STV 김충현 기자】“뭘 믿고 상조 가입해? 망하면 어쩌려고….” 10년 전만 하더라도 상조 모집인들이 자주 듣는 말이었다. 딩시 부실한 상조업체가 하루를 멀다 하고 폐업을 하다보니 소비자들이 불안에 떨었다. 회삿돈을 횡령하거나 무리한 투자에 나섰다가 재무 건전성이 악화되면서 간판을 내린 상조업체가 수두룩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선불식할부거래업 정보공개 따르면 2014년 4월 기준 상조업체 수는 259개에 달했다. 이후 상조업계는 혹독한 구조조정을 거쳤다. 부실 업체들이 퇴출되고, 상조 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를 강화하면서 상조에 대한 신뢰도가 꾸준히 상승했다. 일단 공정위는 상조업체에 대해 선수금 예치 제도를 도입해 회원에 대한 보상 의무를 강화했다. 외부 회계감사를 의무화해 경영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그간 감시받지 않고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던 상조업체들이 회계라는 틀 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한 것이다. ‘자본금 15억 원’이라는 기준은 상조업계 기준의 허들을 높였다. 자본금 15억 원을 마련하지 못한 업체들은 기존의 건전한 업체들에 합병되면서 업체들이 내실을 다졌다. 덕분에 2018년 140개에 달했던 상조업체 수는 2023년 4분기에 77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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