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8 (월)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메타, 가자전쟁 게시물 제한?…前직원 내부 고발

“팔레스타인 콘텐츠 ‘노출제한’ 바꾸려하자 부당해고”


【STV 박란희 기자】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 관련 콘텐츠를 제한했다는 내부 고발이 제기됐다.

로이터 통신은 4일(현지시간) 메타 직원이었던 페라스 하마드가 팔레스타인 게시물이 노출되지 않는 버그를 고치려 하는 자신을 메타가 해고했다면서 캘리포니아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하마드는 팔레스타인계 미국인 엔지니어로 2021년부터 메타의 머신러닝 팀에서 일했다.

그는 캘리포니아 법원에 제출한 차별과 부당해고 소장을 통해 자신이 지난해 12월 발생한 사건으로 부당 해고됐다고 했다.

하마드는 메타가 가자 지구의 친척들이 죽어간다고 직원들끼리 나눈 이야기를 삭제하고 팔레스타인 국기 이모티콘을 사용한 데 대해 조사를 벌였다고 주장했다.

하마드는 팔레스타인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이 업로드한 콘텐츠가 제대로 노출되지 않고 ‘숨김’ 처리되는 과정에서 문제점도 확인했다.

한 팔레스타인 사진 기자가 가자지구의 건물이 파괴된 모습을 촬영해 업로드 했는데, 이를 음란물로 잘못 분류했다는 것이다.

이후 메타는 해당 사진기자를 거론하고 ‘사적으로 아는 사람’의 계정을 다루지 못하도록 한 내부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해고를 통보했다고 하마드는 주장했다.

메타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시작된 후 팔레스타인 지지 게시물을 검열했다는 편향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메타는 해당 사안에 대해 로이터의 반론 요청에 답변하지 않았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4연승 달린 韓 축구대표팀, 쿠웨이트 3-1로 꺾어 【STV 신위철 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한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은 14일 밤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 쿠웨이트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오세훈의 선제 헤딩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득점, 배준호의 쐐기골로 완승을 했다. 한국은 오세훈의 높이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0분 황인범이 페널티박스 바깥 오른쪽에서 기습적으로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9분에는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대쉬하다가 결정적인 찬스를 앞두고 수비에 걸려 넘어졌다.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한국은 2-0으로 앞서갔다. 이 골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50호 골을 달성했다. 한국 역대 A매치 득점 2위인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국은 후반 15분에 모하메드 압둘라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리드를 유지했다. 후반 19분 관리가 필요한 손흥민은 배준호와 교체됐다. 배준호는 후반 29분에 황인범의 침투 패스를 받아 세 번째 골을 성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