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민디 기자】르노코리아자동차는 차량 내 간편 결제 시스템인 인카페이먼트 가맹점에 롯데리아를 추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자동차 고객들은 인카페이먼트 롯데리아 서비스를 통해 버거, 치킨, 음료, 디저트, 버거세트 등 총 82개의 롯데리아 인기 메뉴를 차 안에서 주문하고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매장 방문 전에 주문을 마치고 전용 픽업존에서 음식을 전달받기 때문에 매장 대기 시간이 매우 짧은 점이 특징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와 롯데리아는 우선 이달 24일부터 신정네거리역점, 인천연희DT점, 김해내외DI점 등 세 곳의 매장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향후 서비스 가능 매장의 범위를 점차 확대해 갈 방침이다. 르노코리아는 인기 프렌차이즈 브랜드와 고객 추천 인기 맛집 등을 대상으로 꾸준하게 인카페이먼트 가맹점을 확대해 가고 있다. 고객들의 인카페이먼트 이용률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인카페이먼트 등록 차량 대비 누적 사용율은 무선 통신 업데이트(OTA)로 이용 가능 차량이 확대된 지난해 9월의 13%에서 올해 5월에는 57%까지 증가했다. 김태준 르노코리아 영업마케팅본부장은 “르노코리아의 인카페이먼트는 매장 앞에 주정차 가능 공간만 있다면 별도의 시
【STV 김민디 기자】우리 군의 첫 국산전투기 ‘KF-21 보라매’가 내달 22일 첫 비행(First Flight)에 나선다. 첫 비행을 담당할 조종사는 공군 52시험평가전대 안준현 소령(공사 54기)이다. 27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앞서 공군 2명, 한국항공우주산업(KAI) 2명 등 4명의 조종사가 비행시험 요원으로 뽑혔으며, 최근 이들 4명 중 공군 소령이 첫 비행시험 조종사로 최종 선발됐다. 나머지 3명도 비행시험 기간 함께 관련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KF-21 시제기는 지난 4월 말 처음 엔진 시동을 걸었다. 현재는 시제기를 활용한 지상시험이 이뤄지고 있다. 지상시험 이후엔 활주시험과 초도비행이 이뤄진다. 초도비행 시기는 올 7월 말로 예상된다. 비행시험은 앞으로 4년 간 약 2200여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도와 비행거리, 이륙중량 등을 점차 늘려가는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2026년까지 시제기 6대를 이용해 모두 2천2백 번에 이르는 시험비행을 거치고, 비행 성능과 공중 전투능력을 점검한다. 우선 우리 군은 2028년까지 40대를, 2032년까지 80대를 추가 배치해 모두 120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STV 박란희 기자】미국 대법원의 낙태권 폐지 판결이 나오자 사후피임약 수요가 크게 늘어 일부 유통업체가 사후피임약 판매 수량 제한에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블룸버그통신 등이 2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약국 체인점을 운영하는 CVS 헬스 코프는 의사의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사후피임약의 고객 1명당 판매수량을 3알로 제한했다. CVS 헬스 코프는 충분한 사후피임약 재고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 약에 대한 고객의 접근권을 보장하며 원활한 공급을 위해 판매 수량 제한조치를 취했다. 월마트는 구매 가능 수량에 제한을 두지는 않았지만 이번 주에는 4~6알 정도만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온라인을 통해 주문할 경우 다음 달 발송되는 물량은 구매 가능 수량을 제한하지 않았다. WSJ는 대법원의 낙태권 폐지 판결 이후 소셜미디어에서 사후피임약을 가능한 많이 구매해야 한다는 주장과 꼭 필요한 사람이 구매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구매를 자제하자는 주장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대법원은 앞서 지난 24일 임신 후 약 24주까지 낙태를 인정한 1973년의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었다. 낙태 금지론자들은 대법원의 판결에 반색했지만,
【STV 김민디 기자】러시아가 주요 전선에서 멀리 떨어진 우크라이나 중부의 쇼핑센터를 미사일로 공격해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이날 우크라이나 중부 폴타바주 크레멘추크시의 한 쇼핑센터에 미사일 공습을 감행했다. 해당 공격으로 지금까지 11명이 숨지고, 58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러시아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전후로 키이우와 하르키우 등 동부 돈바스 전선과 멀리 떨어진 후방지역에 대한 기습 공습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날 폭격은 독일G7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와 우크라이나 지원을 합의한 날 벌어졌다. 해당 공습 지역은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주요 전선이 위치한 돈바스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으로 전략적 요충지가 아닌 것으로 분류된다. 이를 통해 러시아군이 전략적 목표 달성보다 서방을 향한 무력과시를 목적으로 대량살상이 가능한 쇼핑센터를 공습한 것으로 분석 됐다.
【STV 김민디 기자】국내기업 10곳 중 6곳은 가파른 물가 오름세에 대응하기 위해 가격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혀 가계의 주름살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물가 상승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지난달 12일~이달 2일 전국 570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응답 350개)를 실시한 결과, 기업의 86%가 올 하반기에도 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판매 가격을 인상하지 않은 기업들 중 53%는 '올해 내 인상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특히 건설업의 경우 89%가 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으며 '20% 이상' 인상하겠다고 응답한 업체의 비중도 67%에 달했다. 평균임금은 지난해 대비 대체로 '2~5%' 정도 인상된 것으로 파악됐다. 원재료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 도시 봉쇄가 꼽혔는데, 특히 27%는 중국 봉쇄로 생산활동이 중단된 경험까지 있다고 답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물가 상승을 예상한 대다수 기업(86%)는 , 대응 방안으로 가격 인상(60.9%)과 고용 조정(22.7%) 등을 검토하고 있다
【STV 김민디 기자】전국 곳곳에서 밤사이 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가 올해 처음 나타났다. 27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서울의 밤 최저기온은 25.4도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에서 나타난 올해 첫 열대야로, 지난해 7월12일보다 보름 가까이 빠르다. 서울과 수원, 인천, 대전, 보령, 부여, 해남, 광주 등은 지난 26일 기록한 최저기온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 강릉, 원주, 속초, 전주, 의령, 북창원, 제주, 고산 등도 최저기온 최고기록을 바꿨다. 특히 전주는 지난 1955년 6월 이후 67년 만에 일최저기온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강원권에선 강릉이 29.5도를 기록해 밤 기온이 30도에 달했다. 원주(25.7도)와 속초(25.4도)에서도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충청권에선 대전 25.3도, 보령 26.1도, 홍성 26.0도, 청주 25.7도, 부여 25.4도, 세종 25.1도 등으로 나타났다. 전라권에선 전주 26.3도, 해남 26.3도, 광주 25.8도, 부안 25.8도, 고창 25.5도, 군산 25.2도, 남원 25.1도, 정읍 25.0도 등으로 나타났다. 경상권에선 포항(27.5도) 대구(26.2도) 의령(25.8도) 북창
【STV 김민디 기자】G마켓과 옥션이 이달 30일까지 브랜드 여성패션 '썸머 시즌오프 세일'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42개 브랜드 여성 패션 아이템을 최대 78% 할인 판매한다. 의류뿐만 아니라 신발, 가방/잡화, 쥬얼리/시계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준비했다. ‘투데이 핫딜(Today Hot Deal)’ 코너를 통해 각 브랜드 MD들이 매일 다른 인기상품을 엄선해 할인가에 선보인다. 여성 브랜드 ‘SOUP’의 티셔츠와 원피스를 단독 선론칭해 특별 할인가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할인쿠폰으로 가격 혜택도 늘렸다. 모든 고객에게 최대 10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15%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할인 폭이 더 큰 20% 할인쿠폰을 추가 증정한다. 이 외에도 10% 중복쿠폰과 최대 20% 할인되는 브랜드별 스페셜 쿠폰도 있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G마켓 영업본부 패션뷰티사업실 정용철 실장은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시작될 무더위에 여름 패션을 서둘러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4일간의 파격 세일을 진행한다”며 “엔데믹 후 첫 여름 휴가시즌도 다가오는 만큼, 다양한 휴가 패션 아이템을
【STV 김민디 기자】27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법인세 과세표준(과표) 가운데 최저세율인 10% 적용구간을 현재보다 확대하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법인세 과표구간은 현재는 4단계다. 법인소득 기준으로 2억원 이하는 10%, 2억원 초과∼200억원 이하는 20%, 200억원 초과∼3000억원 이하 22%, 3000억원 초과는 25%다. 최저세율 과표구간 확대는 이익규모가 2억원이 넘어도 최저세율을 적용받게 세법을 개정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대기업 감세'라는 지적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실제 법인세 최고세율은 일부 대기업만 적용받는다. 최저세율 구간 확대는 과세표준 체계 단순화와 함께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는 현 4단계인 과세표준을 2~3단계로 개편하기로 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가운데 법인세 과세표준 구간이 4단계 이상인 나라는 우리나라와 코스타리카 2곳뿐이다. 미국·영국·독일·스웨덴 등 24개국은 단일세율을 적용하고 있으며, 일본·호주·프랑스·캐나다 등 11개국은 2단계 세율을 적용한다. 정부에 따르면 법인세 최고세율 3%포인트 인하에 따른 세수 감소 효과는 2조∼4조원으로 추산됐다
【STV 김민디 기자】새 정부 출범 이후 일부 부동산 규제지역이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는 집값 상승폭이 비교적 낮고 미분양 증가세가 뚜렷한 대구와 대전, 경남 지역 6개 시·군·구에 대한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해제하고 대구 및 경북 경산시, 전남 여수·순천·광양시 등 11개 시·군·구는 조정지역을 해제했다. 다만 세종시의 경우 청약경쟁률이 여전히 높은 점을 고려할 때 잠재적인 매수세가 유지된다고 보고 현행 규제지역 지정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수도권에서는 다수 지역이 주택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거나 하락 전환 후 시일이 오래 경과하지 않았고, 미분양 주택도 여전히 많지 않은 점을 감안해 당분간 규제지역 지정을 유지하고 시장상황을 추가로 점검하기로 했다. 또한 아파트가 없는 도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안산·화성 일부 지역은 국민 불편을 감안해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원재 국토부 1차관은 “주택시장을 둘러싸고 금리 인상 등 거시경제 여건 변화가 있는 상황”이라며 “새 정부 공급 정책의 조속한 구체화를 통해 보다 뚜렷한 시장안정 흐름과 국민 주거안정을 유도하면서 일부 지역의 미분양 추이
【STV 김민디 기자】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장·단기 지표금리가 상승하면서 지난달 은행권 전체 가계대출금리와 일반신용대출 금리가 8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뛰었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각종 지표금리가 오르면서 신용대출 금리가 치솟은 것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한국은행이 지난 30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5월 중 신규 취급된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중평균)는 연 4.14%로 한 달 새 0.09%포인트(p) 높아졌다. 2014년 1월(4.15%) 이후 8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90%로 변함이 없었다. 하지만 일반 신용대출 금리가 한 달 새 5.62%에서 5.78%로 0.16%포인트 올라 2014년 1월(5.85%) 이후 역시 8년 4개월 만에 최고점을 찍었다. 증대출 금리 상승은 지표금리 상승에 더해 햇살론, 안전망대출 등 저신용차주 비중 확대 등의 영향도 있었다. 송재창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주택담보대출의 경우에는 고금리에 가계대출 수요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은행들의 고객 유치 노력에 따른 우대금리 제공 등의 영향으로 보합권에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금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