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 이하 ‘수은’)은 방 행장이 14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에 소재한 반도체 특수소재 부품 생산 전문기업 디에스테크노를 방문했다고 밝혔다.디에스테크노는 첨단 반도체 소자(CHIP)를 생산할 때 사용되는 소모성 부품 제조기업으로, 특수소재인 실리콘카바이드(SiC), 쿼츠(Quartz), 실리콘(Si)을 전문적으로 가공·취급하는 중소기업이다.특히 이 기업은 화학기상증착법(CVD; Chemical Vapor Desposition)으로 제조된 고강도·고순도 소재인 CVD-SiC를 가공해 식각장비 내 웨이퍼가 흔들리지 않게 고정하는 링 등을 생산한다. CVD란 원하는 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원료 가스를 기판 위에 공급해 화학적 반응을 일으켜 증착하는 방법이다.안학준 디에스테크노 대표이사는 이날 면담 자리에서 “글로벌 반도체 생산량 증가에 따라 소모성 부품의 교체 주기 연장을 통한 생산원가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고강도·고순도 소재인 CVD-SiC 제품의 국내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품 경쟁력 강화 및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설비투자를 하기 위해선 수은의 적극적인 금융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열매나눔재단(대표이사 이장호)이 자금 문제로 창업 또는 창업 후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1.8%의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경영 컨설팅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함께 제공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며 영세 소상공인의 폐업이 줄을 잇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민간 소비 위축에 영업시간 제한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대응책이 더해지며 소상공인들은 생계가 위협받을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경영자금이 필수적이지만 이를 확보하는 방법은 제한적이다.열매나눔재단은 서울시, 서울신용보증재단, 신나는조합,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영세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창업을 하고, 기존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무담보, 무보증, 1.8%의 저금리로 자금을 대출해주는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을 시행하고 있다.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은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서울시의 자금 지원제도로, 신용등급 7등급 이하도 지원 가능하다. 창업 6개월 이내의 신규 창업자의 경우 ‘창업자금’을 최대 3000만원까지, 사업 개시 6개월 이상인 기존 창업
충남연구원은 15일 충남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에서 ‘초경량비행장치(드론)를 활용한 영상 및 데이터 분석 전문가 기술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충청남도 해양수산분야 드론 활용방안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갯벌 관찰(식생포함) 및 해빈(Beach) 지형변화 분석에 드론을 이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먼저 국립공원공단과 충남대학교의 드론 활용 성과 발표 및 충남도 해양수산분야 적용방안을 주제로 토론했고 이 자리에는 충남연구원, 충남대학교, 국립공원연구원의 전문가 10여명이 참여했다.해양환경공단, 국립공원공단 등 공공기관이 드론을 이용한 다양한 공간 및 안전관리 분야에 활용 중인 만큼 향후 충청남도의 해양수산분야 연구에 다양한 접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연안침퇴적 관찰 △갯벌 지형변화 분석 △해양쓰레기 조사(무인도서 등 사각지대 관리) △해양오염사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중론이다.이미 드론을 이용한 고해상도 영상을 지형정보로 변환하는 기법은 국내외적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기술이다. 특히 측량드론의 경우, 고도 100m에서 오차범위 5∼10㎝ 이내의 정밀도로 3차원 지형정보의 관측이 가능해 갯벌의 지형정보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석준)는 예비 창업자와 초기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통합 교육 프로그램 ‘ICCE 창업스쿨’의 10기 교육생을 모집한다.인천시 지원으로 추진되는 ICCE 창업스쿨은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스타트업 관계자 등 약 4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창업 이론+실습 교육 △맞춤형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교육 기간은 5월 14일부터 6월 11일까지 주 1회, 총 5주 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 첫날인 5월 7일에는 교육 커리큘럼 소개 및 교육생 간 네트워킹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교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며, 모든 교육 과정은 온라인 수강 참여가 가능하다.교육 과정 종료 뒤에는 데모데이를 통해 교육 성과물인 우수 사업 계획서를 선발하고, 우수한 교육생을 선별해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 명의의 상장 및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우수 교육 수료자에게는 센터 보육기업 추천 기회뿐만 아니라 컨설팅, 시제품 제작, 자금 등 다양한 사업화 지원을 연계해 창업자를 육성할 계획이다.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지역과
한국청소년연맹(총재 임호영)이 서울시(시장 오세훈)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시립중랑청소년센터(관장 박충서)가 청소년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고자 17일 ‘청소년동아리 연합발대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상상믹스동아리, 창의동아리, 바리스타동아리, 요리조리동아리, 나라사랑청소년위원회, 글로벌청소년 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등 12개 분야 200여 명의 동아리 및 위원회 청소년이 인준식을 시작으로 청소년 자치 활동을 시작한다.이번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센터 내 안전계획 매뉴얼에 따른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를 지켜 동아리별 대표 청소년만 오프라인으로 참여하고 그 외 청소년은 온라인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발대식을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병행 활동으로 열린다.센터 특성화 동아리는 PBL(Problem Based Learning)을 기반으로 하는 자기주도형 동아리 활동을 통해 동사형 꿈찾기와 청소년들이 효과적으로 여가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익히고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아는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지원한다.시립중랑청소년센터 박충서 관장은 “청소년들이 특성화 동아리 활동에 적극적이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기업 디지털화 솔루션 전문 기업 이든티앤에스(대표 김연기)는 부산광역시와 함께 행정 서비스 업무 자동화를 위한 기술 검증(PoC, Proof of Concept) 협약을 체결하고 실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시 차원의 행정 업무 디지털 전환을 위한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 솔루션 도입 사전 단계로, 시가 수행하는 업무를 어떻게 자동화할지 검증하는 과정이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이든티앤에스의 국산 RPA 솔루션 ‘웍트로닉스’를 기술 검증 대상 제품으로 선정했다.이든티앤에스는 올 2월 체결된 협약을 통해 부산시가 추진하려는 업무 자동화 범위를 정리하고, 해당 범위에 RPA 솔루션을 적용해 시범 사례를 만든 뒤 적용 효과성 분석 보고서를 부산시에 제공할 계획이다.RPA 솔루션은 기업, 정부 기관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으면서 국내외 여러 전문 솔루션 기업이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가 늘면서 소프트웨어(SW) 로봇이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RPA 솔루션의 필요성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부산시는 공무원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시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혁신적인 기술 창업 소재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30명을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예비창업패키지는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에 드는 사업화 자금(최대 1억원)과 함께 창업 교육, 멘토링 등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창업 사업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사업 공고일까지 창업 경험(업종 무관)이 없거나 공고일 기준(2021년 3월 30일) 신청자 명의의 사업자 등록(개인, 법인)이 없는 자가 해당한다.건국대학교는 청년 예비창업자 18명, 중장년 예비창업자 12명 등 총 30명의 창업자를 선정해 사업화 자금과 기업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KU 창업지원 인프라를 제공하며 역량 강화교육 및 심화 교육을 통해 점층적인 창업 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사업설명회 및 탈락기업 멘토링 등 첫 단계부터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창업기업의 창업 성공을 돕는다.이와 함께 KU그린바이오해커톤, KU START-UP Networking Day, 서울 투자지원 플랫폼, 서울 창업기업 만남의 장, 스타
구직자는 구직 과정에서 ‘초봉’ 정보를 가장 궁금해하지만, 채용 공고에 초봉 정보를 제시하는 기업은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정보사이트 진학사 캐치는 13일 20~30대 구직자 1265명에게 ‘가장 궁금한 기업 정보’를 주제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구직자 39.1%가 ‘초봉’을 선택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2위는 ‘전·현직자 기업 리뷰’(26.9%)가 차지했고, ‘기업 최신 이슈’(10.4%)는 3위에 올랐다. 이밖에 △복리 후생(8.1%) △채용 규모, 이직률(7.8%) △사업 구성·현황(5.2%) △매출액, 영업 이익 등 재무 정보(2.5%)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기업 지원 시 가장 중요하게 참고하는 기업 정보’ 질문에도 응답자 절반에 가까운 42.5%가 ‘초봉’이라고 답해 구직자들은 초봉 정보에 가장 관심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전·현직자 기업 리뷰(25.4%)가 뒤를 이었고 △사업 구성·현황(7%) △복리 후생(6.9%) △채용 규모, 이직률(6.6%) △기업 최신 이슈(6.6%) △매출액, 영업 이익 등 재무 정보(5.1%) 순이었다. 하지만 기업이 채용 공고에 초봉 정보를 공개하는 경우는 4%에 불과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가 상조업계 의견 수렴을 한 결과 여행업의 할부거래업 포함시 유예기간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로 확인됐다. 30일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9일까지 상조업체 의견을 접수했다. 이는 지난 5일 진행한 할부거래 분야 제도개선 간담회에서 논의된 자본금 유지의무 부과와 선불식 할부거래업 적용대상 확대(크루즈 등)를 위한 할부거래법 개정 계획 및 가입 수단에 따른 모집수당 공제액 차등 적용을 골자로 하는 해약환급금 고시 개정 등에 따른 것이다. 공정위는 간담회에서 상조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다수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크루즈 등 여행 분야의 선불식 할부거래업 적용대상 확대를 놓고 업계 관계자들이 반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모집수당 공제액 차등 적용을 바탕으로 해약환급금을 상향 조정하겠다고 하자 “현실에 맞지 않는 정책”이라면서 강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공정위는 일단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는 데 의의를 두고, 단계적으로 정책을 검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후 공정위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한 업체들에게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업체들은 “여행업이 선불식 할부거래업에 포함되는 것은 필요하지만, 유예기간을 둬야 한다”
산림조합상조(회장 최창호)는 지난 26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산림조합상조 4대 대표이사로 이창석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창석 대표이사는 사모펀드인 VIG 파트너스에서 좋은라이프를 인수할 당시 선발 임원으로 참여해 마케팅 총괄 임원(CMO, Chief Marketing Officer)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널리 알려졌다. 신임 이창석 대표이사 취임에 따라 산림조합상조 경영에는 이 대표이사의 마케팅 노하우가 접목될 것으로 보인다. 산림조합상조는 신임 대표이사 경영 체제로 전환해 건전성과 안정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마케팅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림조합상조는 SJ산림조합이 100%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다. 설립 초기부터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 최근 누적 선수금 순위 20위권 진입을 앞두고 있다. 또한 산림조합상조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증하는 국가 공인 인증인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도 취득해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최창호 회장은 “전문 경영인을 통한 변화는 산림조합상조 입장에선 당연한 일”이라며 "경영의 방향은 바뀔 수 있어도 원칙은 동일하다며 산림조합상조의 경영 건전성와 고객 서비스에 대한 신뢰성은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