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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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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2.50% 동결…집값·가계부채 불안 우려

연속 인하 중단, 금융시장 안정 우선 판단

【STV 박란희 기자】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이는 최근 집값 급등과 가계대출 증가세가 뚜렷한 상황에서 추가 인하가 불씨를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금통위는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와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의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어 금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43% 상승해 약 7년 만에 최대 폭으로 올랐다. 같은 기간 은행권 가계대출은 6조2천억 원, 금융권 전체로는 6조5천억 원 늘어나며 급증세를 보였다. 이에 금융당국은 서울 등 수도권을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제한하는 고강도 규제를 최근 시행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5월 인하 직후에도 "시장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너무 빨리 낮추면 부동산 등 자산 가격만 끌어올릴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전문가들도 동결을 예상했다. 박정우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는 "과도한 금리 인하 기대심리는 가계부채를 늘리는 요인"이라며 동결 가능성을 언급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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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