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40대 여성 지인을 폭행해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9시쯤 성남시 중원구 주거지에서 지인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1일 오후 8시 30분께 A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전 1시 30분께 A씨 주거지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의 지인은 A씨로부터 “사람을 죽인 것 같다”는 취지의 말을 듣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A씨 범행 당일 가족들에 의해 실종신고가 되어있는 상태였다. A씨는 경찰에 “금전관계로 갈등을 겪다 범행했다”라고 주장하면서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씨 시신 부검을 의뢰해 구체적 사안을 확인하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진술만 있을 뿐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수사를 하는 중이라고 답했다. 금전관계로 인한 흉기 범행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경기 시흥에서 50대 중국인 남성이 시민 2명을 잇따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최초 신고가
【STV 박란희 기자】뮌헨이 김민재를 확실한 방출 대상으로 꼽고 있다. 뮌헨 막스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를 콕 집어 매각 후보로 언급했다. 김민재는 2024~2025 시즌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출장하면서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했다. 수비진이 붕괴된 시즌 후반에도 쉴 틈 없이 경기를 뛰며 ‘혹사 논란’까지 벌어졌다. 몸에 무리가 온 김민재는 결국 몇 차례 결정적인 실책을 범했고,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이탈했다. 김민재는 실수 이후 독일 언론과 팀으로부터 강도 높은 비난을 당했다. 특히 뮌헨의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의 실수를 공개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방출설에도 불구하고 잔류를 희망하고 있다. 김민재는 독일 스포르트 빌트와 인터뷰에서 최우선 목표를 잔류라고 밝혔다. 그러나 독일 현지 언론들은 뮌헨의 김민재 방출설을 집중 보도하고 있다.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의 몸 상태에 주목했다. 그는 2025 피파 클럽월드컵 1차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김민재는 아킬레스건에 조금 불편함을 겪고 있다. 우리가 그의 건강을 위험에 빠뜨렸다는 말들이 많았지만, 그런 일은 결코 없었다”면서 “우리는 항상 상황을 통제하고 있었다. 이제 김민재 스스로 휴식이 필요하고, 건강
【STV 박란희 기자】임현정의 바흐 평균율 1&2권 전곡 리사이틀이 지난달 29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극소수 피아니스트만 도전하는 히말라야급 레퍼토리인 평균율 1권과 2권을 전곡 암보로 완주한 이례적 공연은 총 240분 동안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48개의 프렐류드와 48개의 푸가, 총 96곡이 담긴 이번 연주는 단순한 교과서적 해석을 넘어 인간의 희로애락, 바흐 음악 속 수학적 구조와 신성한 질서를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임현정은 “평균율을 사용하여 음악의 모든 조성을 다루며 가장 난해한 작곡법인 대위법을 이용하여 사운드 과학을 최상의 경지로 이끌어 올린 것이 바로 바흐의 평균율이다”라며, “클래식 음악의 교과서이자 음악의 구약성서로 불린다. 지구가 멸망해도 평균율만 있다면 음악을 되살릴 수 있다”고 연주 팜플렛을 통해 전했다. 또한 “수많은 규칙이 존재하는 제약 속에서 황홀한 영감과 직관, 창조력이 담긴 평균율은 자유와 아름다움의 결정체다”라며 바흐의 음악을 향한 경외를 드러냈다. 이번 무대는 바흐의 본질에 가까워지기 위한 임현정만의 접근법이 돋보였다. 특히 "피아노는 내 영혼이 닿는 도구"
【STV 박란희 기자】최근 서울과 수도권 일대를 뒤덮고 있는 러브버그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공식명 붉은등우단털파리인 이 벌레는 떼로 날아다니는 모습이 사랑을 나누는 것과 같다고 해 러브버그로 불린다. 공격성이 없음에도 떼를 이뤄서 달아다니는 데다 사체로 악취가 풍겨 시민들의 일상에 지장을 주고 있다. 러비버그는 암수 한 쌍이 짝짓기 상태로 공중을 날아다니는 계절성 곤충이다. 매년 6월 말~7월 중순쯤 출몰하고 장마기를 거쳐 사라진다. 사람이나 동물을 공격하지 않고, 꽃가루 등을 옮겨 악충으로 분류된다. 올해는 초여름 더위와 빠른 장마로 인해 6월 중순부터 일찍 출몰했고, 번식 속도도 빨라진 상황이다. 문제는 러브버그가 너무 대량으로 발생해 시민들의 일상에 큰 지장을 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실내 곳곳으로 침투하는데다 시체가 쌓이면 악취 문제도 심각하다. 전문가들은 창문 틈, 배수구, 방충망 상태를 점검해 러브버그의 침투를 막으라고 조언한다. 또한 외출할 때는 러브버그가 밝은 색에 끌리는 습성을 감안해 검정, 네이비 계열의 어두운 계열의 옷을 입으라고 권한다. 러브버그는 낮에는 활발하지만 밤에는 활동이 줄어든다. 가능하면 해가 진 다음 야외 활동
【STV 박란희 기자】KBO리그 2~4위 위치한 LG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 KIA타이거즈의 운명이 이번 주에 결판날 전망이다. 롯데는 1일부터 3일까지 부산 사직구장에서 LG트윈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이번 3연전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선두권을 형성하는 두 팀의 3연전 결과에 따라 상위권의 순위가 재편될 수 있기 때문이다. 3위 롯데(43승3무34패)와 2위 LG(44승2무33패)의 격차는 불과 1경기다. 만약 1일 경기에서 롯데가 승리하면 두 팀은 공동 2위가 된다. 일단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롯데가 1승1무3패로 열세이다. 그러나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달 22일 경기에서는 롯데가 11-4로 승리한 바 있다. 6월 성적도 희비가 갈린다. 롯데가 22경기 12승 10패로 승패마진 +2를 기록했지만, LG는 22경기 9승1무12패로 승패마진 –3에 머물렀다. 두 팀의 격차는 불과 1경기로 좁혀졌다. 롯데는 선발 로테이션으로 1일 터커 데이비슨, 알렉 감보아, 이민석을 내보낸다. LG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임찬규, 손주영 순으로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LG와 맞붙은 이후 순위 경쟁자인 KIA를 만난다. 오는 4일부터 광주-KIA 챔피
【STV 박란희 기자】유골함 제조·유통 전문기업 쉴드㈜가 약 3년간 연구개발 끝에 장례문화의 첨단화를 이끌 신개념 유골함을 선보였다. 쉴드는 최근 ‘진공펌프를 구비한 유골함’에 대한 특허를 등록하고, 해당 기술을 적용한 국내산 '진공 유골함'을 본격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유골함은 전통적인 항아리형 구조 또는 수동 진공방식을 사용하는 진공 유골함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진공형 유골함은 수골 직후, 전문 인력이 현장에서 외부 진공펌프를 부착해 내부 공기를 제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실제로 주요 화장장에서는 상조팀장 외 유골함 업체 직원들이 대기하며 진공작업을 지원하는 것이 일반적인 풍경이다. 이에 쉴드는 유통과정 및 현장 실무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진공펌프와 진공 개폐장치를 유골함 뚜껑 내부에 일체형으로 내장한 ‘원터치 진공 유골함’을 개발했다. 신제품은 수골 후 유골을 안치하고, 밀폐커버를 덮은 뒤 버튼을 한 번 누르기만 하면 작동이 시작된다. 약 50초간 자동으로 내부 공기를 배출해 진공 상태를 만들고, 이후 자동으로 작동을 멈춘다. 사용자는 별도의 장비 없이, 빠르고 위생적인 방식으로 진공 유골함을 완성할 수 있다. 쉴드 전정
【STV 박란희 기자】보람그룹 상조계열사 보람상조라이프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인천)지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화한다. 보람상조라이프는 지난 26일 인천라이온스회관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인천지구와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회 산하에 ‘인천보람라이온스클럽’ 창단을 선포했다. 협약식 및 창단식에는 보람상조라이프 김기태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와 354복합지구(서울, 경기, 인천, 강원, 제주) 소속 주요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보람상조는 인천지구 소속 2,000여 회원에게 고품격 상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보람상조는 인전지구 회원만을 위한 전용 상품 개발 및 인천 지역 보람장례식장 특별할인 등 다양한 우대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장례를 비롯해 웨딩, 크루즈, 반려동물 등 전환 가능한 라이프케어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동시에 새로 출범한 인천보람라이온스클럽을 중심으로 지역 내 기부와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고객중심 나눔경영’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보람라이온스클럽의 창단은 보람그룹의 ‘상부상조’ 정신과 라이온스클럽의 ‘우리는 봉사한다(We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2025 국가서비스대상' 상조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김만기)가 ‘2025 국가서비스대상’ 상조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7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대표 상조 서비스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프리드라이프는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5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상조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는 장례 전부터 후까지 장례의 모든 순간을 케어하는 차별화된 ‘장례 토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조 업계 1위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집약해 유족이 오롯이 추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전국 규모의 의전 조직망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무료로 장례 진행과 장지 등에 대한 사전 상담이 제공되며 장례 접수부터 마지막 발인까지 전문 의전지도사와 상례사를 통해 세심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례 이후에도 ‘조문객 답례 감사장’, ‘디지털 추모관’, ‘사후 유족 케어’, ‘유품 정리’ 등 폭 넓은 애프터 케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프리드라이프는 국가장 참여 상조기업의 노하우도 갖추고 있다. 대통령 국가장과 국무총리 사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