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9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7℃
  • 구름조금강릉 29.6℃
  • 구름조금서울 27.8℃
  • 맑음대전 31.2℃
  • 구름많음대구 31.8℃
  • 구름조금울산 29.2℃
  • 구름많음광주 30.4℃
  • 흐림부산 29.8℃
  • 구름많음고창 30.2℃
  • 구름조금제주 30.2℃
  • 구름조금강화 28.9℃
  • 맑음보은 29.7℃
  • 구름조금금산 31.1℃
  • 맑음강진군 30.7℃
  • 구름조금경주시 29.8℃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연예·스포츠

텅텅 빈 올림픽 좌석…정치 불안에 올림픽 흥행 ‘빨간불’

올림픽 입장권 60만장 아직 못 팔아


【STV 박란희 기자】2024 파리올림픽 개막이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정치 불안으로 인해 흥행에 빨간 불이 켜졌다.

조기총선에서 1위를 차지한 좌파 진영이 총리 후보자를 제안했지만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올림픽이 끝나기 전에는 새 총리를 임명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올림픽 티켓이 60만장 이상 남아도는 상황이라 흥행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프랑스 좌파 연합 신민중전선(NFP)은 23일(현지시간) 오후 성명을 통해 “각 정당 지도자가 모여 논의한 끝에 루시 카스테트 파리시 재무국장을 총리 후보로 선택했다”라고 했다.

NFP는 37세 카스테트에 대해 “정년 연장에 반대하는 투쟁에 적극 참여했고 세금 사기와 금융 범죄를 단속하고자 노력하는 공무원”이라고 했다.

하지만 NFP의 총리 임명 압박에도 불구하고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저녁 프랑스2 방송과 인터뷰에서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현 정부가 국정을 이끌겠다”라고 거부의 뜻을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중요한 건 누가 총리가 되느냐가 아니다”라면서 “정부가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의회 내 과반수를 확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프랑스는 지난 7일 총선 투표결과 NFP가 전체 577석 중 182석을 얻어 제1당이 됐고, 마크롱 대통령의 앙상블 범여권은 159석으로 2당이 됐다.

극우정당인 국민연합(RN)은 142석으로 3당이다. 과반을 차지한 정당이 없어서 연대로 연립정부를 구성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치에 혼란이 잇따르다보니 올림픽 흥행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개막식 공연자 3천명 중 약 10%가 소속된 프랑스공연예술인연합 노조가 파업 통지서를 제출했다.

또한 공항 직원, 경찰, 공무원들도 수당 인상을 예고하며 파업을 예고했다.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까지 60만장의 입장권이 아직 팔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