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울산지역 프리미엄 컨벤션인 보람컨벤션이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글로비스 울산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울산 물류 산업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는 노동자들의 복지 증진과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1,600여 명 조합원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 보람컨벤션은 실질적인 혜택 제공을 통해 울산 지역 대표 행사 공간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상생 모델을 실현할 방침이다. 조합원과 직계가족은 웨딩 서비스 할인, 총회 및 기념식 맞춤 컨설팅, 소규모 세미나 지원, 케이터링 출장 등 수준 높은 연회 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노동자들은 실생활과 밀접한 고품격 복지 혜택을 누릴 전망이다. 보람컨벤션 관계자는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단체와 협력해 보람컨벤션만의 서비스를 보다 많은 시민이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람그룹은 보람상조, 비아생명공학, 보람바이오 등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고객
【STV 김형석 기자】중국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던 한 평범한 여교사가 교직을 내려놓고 관(棺) 판매 사업가로 변신해 연간 수십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산둥성 출신 리사 리우(29)가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를 뒤로하고 2023년 7월부터 유럽 시장을 겨냥한 장례용 관 유통업에 뛰어든 사연을 집중 보도했다. 리우는 고향 허쩌시의 특산물인 오동나무가 가볍고 화력이 좋아, 관을 통째로 화장하는 이탈리아 등 유럽 시장 수요에 적합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현재 그녀의 공장은 연간 약 4만 개의 관을 수출하며 약 84억 원의 매출을 달성 중이다. 과거 중국 사회는 죽음을 언급하는 것조차 불운을 부르는 금기로 여겼으나, 리우는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사람은 매일 죽고, 결국 누구나 관이 필요하다"며 사업 확신을 드러냈다. 이러한 인식 변화는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허베이성 미베이좡 등은 연간 10억 위안 규모의 장례용품 산업 거점으로 성장하며 친환경 제품을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최근 중국 젊은 층은 장례 지도사나 묘지 설계사로 직접 업계에 진출하거나, SNS를 통해 '유언장 작성'과 '영정 사진 촬영'
【STV 박란희 기자】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주요 공원묘원을 방문해 '조화 없는 공원묘원'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플라스틱 조화 사용을 억제하고 우리 농업인이 재배한 국산 생화로 헌화하는 친환경 추모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 진주, 충남 예산, 경기 고양 등 전국 각지의 묘원에서 진행된 캠페인은 성묘객들에게 생화 헌화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전북 완주군이 신규 협약을 통해 동참하며 사업 범위가 확대됐고, 지속적인 노력이 성묘객의 인식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서용일 회장은 “절화의무자조금 사업으로 시작한 조화근절 캠페인이 대한민국 헌화 문화를 바꾸고 있다”며 “국산 생화 헌화라는 문화가 정착되기 위해 자조금협의회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농가 상생과 환경 보호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플라스틱 조화는 재활용이 어렵고 소각 시 미세플라스틱을 발생시키지만, 생화 헌화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자연 친화적 대안이다. 경기 고양시는 한국화훼농협과 협력해 생화 무료 나눔 행사를 열고 많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 유석룡 한국화훼농협 조합장은 “공원묘원 조화 근절 캠페인이 지역
【STV 박란희 기자】부모사랑상조가 5월 가정의 달과 결혼 시즌을 맞아 부모님을 위한 ‘어버이날 크루즈’와 예비부부를 위한 ‘허니문 크루즈’ 라인업을 동시에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상품들은 장거리 이동의 피로도를 획기적으로 낮춘 크루즈 여행의 장점을 극대화해 세대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주력 상품인 ‘어버이날크루즈 서부지중해 4개국 10일’은 오는 4월 30일 단 1회 출발한다.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몰타를 순회하며 시칠리아 메시나와 몰타 발레타 등 일반 패키지로는 가기 힘든 기항지를 엄선했다. 특히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전 일정 동행해 언어 장벽과 복잡한 절차를 대신 해결해주어 부모님들의 편안한 여행을 돕는다. 예비부부를 위한 ‘허니문 크루즈’ 라인업도 한층 강화됐다. 2026년 5월 29일과 6월 5일 총 2회 출발하는 이번 상품은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3개국을 11박 12일 동안 여행하는 일정이다. 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해 두바이를 경유하며 1박 관광을 포함시켜, 유럽의 낭만과 중동의 이국적인 매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어버이날 상품에는 21만 톤급 ‘MSC 월드유로파호’가, 허니문 상품에는
【STV 김형석 기자】보건복지부가 처음으로 공식 집계한 전국 산분장 시행 건수가 900건에 못 미치는 888건으로 나타나, 전체 화장자 대비 이용률이 3% 남짓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장사법 개정으로 산분장이 제도권에 편입되며 큰 기대를 모았으나, 실제 이용 실적은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든 셈이다. 이러한 이용률 미비는 유족들이 실제 이용할 수 있는 장사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도가 성급하게 추진됐다는 현장의 비판을 뒷받침한다. 현행법은 허가받은 묘지나 화장시설 내 특정 구역에서만 산분장을 허용하고 있어, 유족들의 선택권이 구조적으로 제한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또한 산분 방식의 기술적 한계도 지적된다. 현재 시행 중인 골분을 뿌린 뒤 잔디를 덮거나 물을 뿌리는 방식은 기존 자연장과 시각적으로나 기능적으로 차별화되지 않는다는 평가다. 유골 축적이나 노출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이 미흡해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전통적인 추모 문화와의 정서적 충돌 역시 보급의 큰 걸림돌이다. 기일이나 명절에 고인을 모신 장소를 직접 찾아 예를 갖추는 한국 특유의 정서상, 구체적인 장소가 사라지는 산분장은 거부감이 높다. 이를 해소
상조·장례인 여러분께 새해 인사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가 밝았습니다. 말은 대지를 힘차게 박차고 달릴 때의 기개로 기억되지만, 거센 비바람 속에서도 제자리를 지키며 흔들림을 견뎌낼 때 오히려 더 큰 품격을 보여줍니다. 일선에서 유가족의 슬픔을 가장 가까이에서 감싸고, 고인의 마지막 길을 정성으로 지켜주는 여러분께 깊이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여러분이 지켜온 시간은 유가족이 마지막을 정돈되게 마무리하도록 뒷받침해온 책임의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한 해 상조와 장례의 의미는 더 분명해졌습니다. 상조는 갑작스러운 순간에 남겨진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는 약속으로, 장례는 상실의 시간을 질서와 위로로 이끄는 의례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 변화의 중심에는 여러분이 지켜온 원칙과 책임이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상조·장례인 여러분, 2026년은 도약의 해이자 시험의 해입니다. 국회와 정책 논의에서는 선수금 운용의 투명성, 특수관계인 거래 관리, 위법행위에 대한 책임 강화 등 상조 제도의 보완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도 변화는 일선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업계가 스스로 기준을 높이
【STV 박상용 기자】친오빠 계좌와 법인카드 동원한 치밀한 수법… 재판부 "시장 신뢰 훼손" 질타 사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불법 장례사업 및 수목장 관련 청탁을 받고 거액의 금품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서울경찰청 소속 고위 간부 김 모 경무관(여성)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오세용)는 지난 1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경무관에게 징역 10년과 벌금 16억 원, 추징금 약 7억 5천만 원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이번 사건의 핵심은 경찰 내 고위직인 김 모 경무관과 장례 사업가 간의 부적절한 유착 관계다. 판결문에 따르면 김 모 경무관은 지인 소개로 알게 된 사업가 A씨로부터 강원도 지역의 수목장(자연장) 인허가 및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형사 사건을 담당 경찰관에게 청탁하거나 알선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김 모 경무관은 2020년 6월부터 약 3년간 그 대가로 현금, 물품, 카드 대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총 7억 7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장례 관련 청탁의 구체적 윤곽은 병원 장례식장 영업권과 결합하며 더욱 선명해졌다. A씨는 병원 장례식장 영업권을 확보
【STV 박란희 기자】웅진프리드라이프 문호상 대표가 한국상조산업협회 제4대 협회장으로 공식 취임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협회는 지난 9일 개최된 제8회 정기총회에서 이·취임식을 진행하고,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구심점으로서 문 신임 협회장의 역할을 공식화했다. 문 협회장은 선수금 10조 원과 가입자 1000만 명을 돌파한 상조산업의 위상에 맞춰 내실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취임사에서 대한민국 필수 산업으로 자리 잡은 상조가 이제 양적 팽창을 넘어 신뢰에 기반한 질적 성장 단계로 진입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협회의 통합과 기능 강화를 당면한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진정한 사업자 단체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부와 국회, 유관 기관 사이에서 충실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업계의 공통된 현안에 대해서는 단합된 한 목소리를 내어 정책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상조 서비스를 장례에 국한하지 않고 웨딩, 교육, 여행, 헬스케어 등을 아우르는 라이프케어 기반 산업으로 재정의했다. 고령화와 가족 구조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국민의 전 생애 주기를 지원하는 생활 서비스 플랫폼이자 사회적 안전망으로서 공공성을 높이겠다는
【STV 정다영 기자】장례 비즈니스 플랫폼 기업 ㈜이음파트너스가 제단, 수의 등 장례 용품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ERP 솔루션 ‘장례이음’을 무상 공급한다. 연 1조 원 규모인 국내 장례 용품 유통 시장에서 전용 시스템이 무료로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장례 현장은 30년 넘게 전화와 수기 방식에 의존해 왔다. 이로 인해 주문 접수와 배송 확인, 월말 정산 과정에서 데이터 누락이나 착오가 빈번했다. 이번 솔루션은 이러한 현장의 고질적인 불편함을 디지털 전환으로 해결하고자 기획됐다. 이 시스템의 핵심은 PC와 모바일의 실시간 연동이다. 상조회사가 앱으로 주문하면 공급업체에 즉시 알림이 가고, 배송 담당자는 현장 설치 사진을 찍어 바로 공유한다. 발주처와 공급처 사이의 불필요한 확인 전화가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결제 편의성도 대폭 강화됐다. ‘원격 결제 기능’을 통해 카드 단말기 없이도 고객에게 결제 링크를 보낼 수 있다. 수납을 위해 장지까지 재방문할 필요가 없어졌으며, 모든 내역이 자동 저장되어 복잡했던 월말 장부 대조 작업도 간편해진다. 이음파트너스 김현근 대표는 “장례이음은 현장 전문가들이 실무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만든 솔루션”이라며, “이번
【STV 박란희 기자】보람그룹의 B2B 장례서비스 전문기업 보람카네기가 서울 지하철 전 노선의 청결과 안전을 책임지는 환경 분야 근로자 3,500여 명을 대상으로 고품격 장례 예식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생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보람카네기는 지난 10일 전국환경노동조합 서울메트로환경지부 및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지부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 지하철 1호선부터 8호선까지 전 구간 현장 인력을 위한 고객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지하철의 방역과 안전 업무에 힘쓰는 노조원들과의 공동 발전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대상 기관인 양대 지부는 매일 쾌적한 철도 환경 조성을 위해 헌신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 중이다. 서울메트로환경은 1~4호선의 청소와 안전을 담당하며 1,80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5~8호선을 관리하는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에는 1,700여 명이 종사하고 있어 이번 협약으로 총 3,500명이 보람상조의 혜택을 입는다. 유영범 서울메트로환경지부 위원장과 김성준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지부 위원장은 “시민들의 안전하고 깨끗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밤낮으로 땀 흘리는 임직원들이 보람상조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받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