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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송언석 "李정부 인사, 변호인단·전과자·이해충돌 인사"

국민의힘, 이재명 정부 첫 인사 전면 비판…"검증 시스템 마비 수준"


【STV 이영돈 기자】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3일 이재명 정부의 인사를 정면 비판하며 “이재명 정부의 인사는 한마디로 '변·전·충' 인사다. 변호인단의 변, 전과자의 전, 이해충돌의 충”이라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지난 한 달 동안 이재명 정권이 보여준 모습은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내릴 수밖에 없다”며 “이 대통령의 변호인이 대통령 비서실을 비롯한 요직을 차지했다. 마치 대통령 하사품처럼 공직을 나눠준 것”이라며 “전과자들이 요직을 점령하고 있어 말 그대로 범죄자 주권 정부”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어 “온갖 이해충돌 논란을 안고 있는 인사들이 대거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며 “이쯤 되면 인사 검증 시스템이 마비된 것이며, 실질적으로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30일 기자회견과 관련해 “허니문의 신기루를 좇아 자화자찬에 그치는 자리가 되지 않길 바란다”며 “국내에선 통합과 민생, 국제 무대에선 국익과 신뢰 구축에 국정 기조를 집중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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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 국가유산청장 “김건희 여사 국가유산 사적 유용, 송구하다”…공식 사과 【STV 신위철 기자】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국가유산 ‘사적 유용’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국회에서 공식 사과했다. 29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허 청장은 “국가유산을 보존·관리하는 책임자로서 대단히 송구하다”며 “국민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사적 행위이며, 누구도 해서는 안 되는 특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허 청장은 이어 “앞으로 국가유산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고, 규정을 엄격히 다시 만들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였다. 다만, 논란이 불거졌던 당시에는 최응천 전 청장이 재임 중이었으며, 허 청장은 올해 7월 취임했다. 국가유산청은 현재 내부 감사를 진행 중이다. 허 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전수 조사해야 한다”는 질의에 “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법무감사담당관실 인력을 보강 중”이라고 답했다. 조 의원은 “김건희의 발길만 닿으면 종묘가 카페가 되고, 어좌는 개인 소파로 전락한다”며 “국가유산청이 김건희의 국가 모독 행위를 비호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에 허 청장은 “철저히 전수조사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김 여사 논란에 연루된 공무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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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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