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문화

봉준호 ‘미키 17’ 손실만 1170억원

한달만에 극장서 개봉 종료…미국 OTT 공개


【STV 박란희 기자】봉준호 감독의 할라우드 영화 ‘미키17’이 극장 개봉 한 달 만에 큰 손실을 냈다.

미키17은 상영 종료 후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6일(현지시간) 미국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신작 목록에는 ‘미키17’이 포함됐고, 오는 7일 오후 9시(미 서부시간)에 이 플랫폼에 공개된다.

미 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미키17은 애플TV 및 판당고 등 다른 여타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도 상영된다.

이 영화는 OTT 공개와 함께 극장 상영을 끝마칠 것으로 보인다.

미 영화 흥행 집계사이트 박스오프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달 7일 북미 3807개 극장에서 개봉된 이 영화는 지난 4일까지 상영관 수가 점차 축소됐고, 한 달 간 티켓 매출로 북미 4468만 달러(약 653억 원), 북미 외 지역에서 7천770만 달러(약 1천136억 원) 등 총 1억2238만 달러(약 1789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6일까지 누적 관객수가 299만8372명, 누적 매출액 약 296억 원으로 흥행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미키17은 마케팅·홍보 비용을 뺀 순 제작비만 1억1800만 달러(약 1700억 원)가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인 워너브라더스가 마케팅에 8000만 달러(약 1169억 원)를 지출했다.

극장에 분배되는 수익을 감안할 때 이 영화의 티켓 매출 손익분기점은 약 3억 달러(약 4천385억 원) 수준이라고 했다.

매체는 지난달 하순 미키17의 전 세계 티켓 매출이 총 1억4300만 달러(약 2090억 원)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업계 예상치를 전했다.

손실액만 약 8000만 달러(약 1169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하지만 미키17이 업계 예상치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극장 상영 손실액은 이보다 더 클 것으로 관측된다.


문화

더보기
임현정, 바흐 평균율 전곡 리사이틀 성료…“피아노는 내 영혼의 도구” 【STV 박란희 기자】임현정의 바흐 평균율 1&2권 전곡 리사이틀이 지난달 29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극소수 피아니스트만 도전하는 히말라야급 레퍼토리인 평균율 1권과 2권을 전곡 암보로 완주한 이례적 공연은 총 240분 동안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48개의 프렐류드와 48개의 푸가, 총 96곡이 담긴 이번 연주는 단순한 교과서적 해석을 넘어 인간의 희로애락, 바흐 음악 속 수학적 구조와 신성한 질서를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임현정은 “평균율을 사용하여 음악의 모든 조성을 다루며 가장 난해한 작곡법인 대위법을 이용하여 사운드 과학을 최상의 경지로 이끌어 올린 것이 바로 바흐의 평균율이다”라며, “클래식 음악의 교과서이자 음악의 구약성서로 불린다. 지구가 멸망해도 평균율만 있다면 음악을 되살릴 수 있다”고 연주 팜플렛을 통해 전했다. 또한 “수많은 규칙이 존재하는 제약 속에서 황홀한 영감과 직관, 창조력이 담긴 평균율은 자유와 아름다움의 결정체다”라며 바흐의 음악을 향한 경외를 드러냈다. 이번 무대는 바흐의 본질에 가까워지기 위한 임현정만의 접근법이 돋보였다. 특히 "피아노는 내 영혼이 닿는 도구"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