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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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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TF, 12·3 계엄 ‘위로부터의 내란’ 규정 【STV 이영돈 기자】'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는 12일 브리핑을 통해 12·3 비상계엄이 정부 기능을 입체적으로 동원하려 한 '위로부터의 내란'이었음을 확인하고, 약 두 달간 진행한 조사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TF는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 이후에도 불법계엄을 유지하려는 실행 계획이 군과 경찰뿐만 아니라 여러 정부 기관에서 마련되거나 이행된 사실을 다수 확인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은 "권력의 정점에서 시작된 지시가 군·경찰뿐 아니라 여러 기관으로 전달돼 헌정을 무너뜨릴 위험이 실재했다"며, 해제 후에도 계엄을 정당화하려 한 행위들은 사전 기획된 계획이 있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행정부는 위헌적 지시를 구조적으로 걸러내지 못했으며, 군과 경찰 3,600여 명은 국회와 선관위 등 주요 헌법기관을 차단하고 인사를 체포하기 위해 긴밀히 협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교정 당국은 구금 시설 여력을 파악하고, 국가안보실은 외교부에 대통령의 계엄 정당화 메시지를 발송하라고 강압적으로 지시했으며, 행안부 장관의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가 여과 없이 전달되는 등 행정 기능이 내란에 작동했다. 해양경찰청의 한 공무원은 권한 없이 총기 불출과 유치장 개방

경제 ·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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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전 장관, ‘내란 가담’ 1심서 징역 7년 【STV 신위철 기자】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는 12일, 12·3 비상계엄 당시 주요 기관 봉쇄와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징역 7년의 실형을 선고하며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었다. 재판부는 이번 사태의 본질을 국헌문란 목적의 형법상 내란으로 규정하며, 이 전 장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법한 지시를 허석곤 당시 소방청장에게 하달한 행위가 내란의 중요한 임무에 종사한 것에 해당한다고 판단하여 유죄를 인정했다. 법원은 이 전 장관이 고위 공직자로서 헌법과 법률이 정한 비상계엄의 의미를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을 인식한 상태에서 내란 행위에 가담한 고의성과 국헌문란 목적이 충분했다고 보았다. 더불어 2025년 2월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에서 단전·단수 지시를 주거나 받은 적이 없다고 허위 증언한 혐의도 유죄로 인정되었는데, 재판부는 피고인이 불과 3개월 만에 관련 기억을 모두 상실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위증의 죄질을 꾸짖었다. 다만 허 전 소방청장에게 단전·단수 지시를 내려 직권을 남용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실제로 소방 지휘부가 의무 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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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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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울려 퍼진 바르샤바의 감동, 쇼팽 콩쿠르 갈라 【STV 박란희 기자】제19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결선 무대가 지난 3일 밤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재현됐다. '위너스 갈라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우승자 에릭 루를 포함한 주요 수상자들이 대거 참여해 쇼팽 음악의 정수를 선보였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우승자 에릭 루는 결선곡이었던 협주곡 2번을 통해 절제된 감성과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10년 만의 재도전 끝에 정상을 차지한 그는 특유의 섬세한 타건으로 2악장의 서정성을 극대화했으며, 3악장에서는 마주르카 특유의 리듬을 유려하게 그려냈다. 앞서 무대에 오른 준우승자 케빈 첸은 협주곡 1번을 연주하며 건반 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또한 왕쯔통, 구와하라 시오리 등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입상자들이 독주곡을 통해 쇼팽의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주며 3시간에 걸친 음악 축제를 풍성하게 채웠다. 82세의 거장 안토니 비트가 이끈 바르샤바 필하모닉은 노련한 지휘 아래 젊은 피아니스트들과 완벽한 호흡을 맞췄다. 연주 도중 지휘봉을 떨어뜨리는 해프닝이 있었으나, 노지휘자의 안정적인 리더십과 오케스트라의 집중력은 콩쿠르 당시의 뜨거운 열기를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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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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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유통 시장의 디지털 혁신, ‘장례이음’ ERP 무상 공급 【STV 정다영 기자】장례 비즈니스 플랫폼 기업 ㈜이음파트너스가 제단, 수의 등 장례 용품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ERP 솔루션 ‘장례이음’을 무상 공급한다. 연 1조 원 규모인 국내 장례 용품 유통 시장에서 전용 시스템이 무료로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장례 현장은 30년 넘게 전화와 수기 방식에 의존해 왔다. 이로 인해 주문 접수와 배송 확인, 월말 정산 과정에서 데이터 누락이나 착오가 빈번했다. 이번 솔루션은 이러한 현장의 고질적인 불편함을 디지털 전환으로 해결하고자 기획됐다. 이 시스템의 핵심은 PC와 모바일의 실시간 연동이다. 상조회사가 앱으로 주문하면 공급업체에 즉시 알림이 가고, 배송 담당자는 현장 설치 사진을 찍어 바로 공유한다. 발주처와 공급처 사이의 불필요한 확인 전화가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결제 편의성도 대폭 강화됐다. ‘원격 결제 기능’을 통해 카드 단말기 없이도 고객에게 결제 링크를 보낼 수 있다. 수납을 위해 장지까지 재방문할 필요가 없어졌으며, 모든 내역이 자동 저장되어 복잡했던 월말 장부 대조 작업도 간편해진다. 이음파트너스 김현근 대표는 “장례이음은 현장 전문가들이 실무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만든 솔루션”이라며,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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