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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 news

“반려동물 프리미엄 시장이 뜬다” ‘펫츠비아 엣지’, 청담동 도프너 1호 명품 매장 입점

펫츠비아 엣지, 반려동물 생체보석으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 가속화
비아생명공학, 도프너와 두 번째 협업…청담 매장 통해 글로벌 고객 접점 확대 기대


【STV 박란희 기자】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반려동물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미국반려동물제품협회(APPA)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미국의 반려동물 관련 산업 규모는 1,500억 달러에 달했으며, 오는 2030년에는 반려동물 관련 지출이 2,5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고급 의류와 명품 액세서리를 포함한 프리미엄 제품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어스(Market.us)는 전 세계 프리미엄 반려동물 제품 시장 규모를 약 40억 달러로 평가했으며, 이에 따라 여러 명품 브랜드가 반려동물 전용 라인을 출시하며 시장 진출에 나섰다.

국내에서도 반려동물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2년 기준 반려동물 인구가 1,500만 명을 넘어섰고 반려동물 전용 식품, 의료 서비스, 호텔 및 케어 시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반면 국내 프리미엄 반려동물 제품 시장은 여전히 블루오션으로 평가된다.

이 가운데 보람그룹의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이 선보인 반려동물용 생체보석 프리미엄 브랜드 ‘펫츠비아 엣지’는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펫츠비아 엣지’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명품 반려동물 셀렉샵 ‘도프너’ 1호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했다. 이는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 진행된 도프너 팝업스토어에 이어 두 번째로 성사된 협업이다.

‘펫츠비아’는 반려동물의 털이나 분골에서 생체원소를 추출해 합성보석으로 제작하는 독창적인 제품이다. 단순히 기념품을 넘어 반려동물과 함께한 특별한 순간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제품으로, 반려동물 기념 제품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라인 ‘펫츠비아 엣지’는 세련된 디자인과 정교한 제작 과정을 거쳐 백화점 전용 상품으로 판매된다.

도프너 매장에서는 펫츠비아 엣지로 제작된 반지, 팔찌, 목걸이와 같은 액세서리를 비롯해 반려동물 목걸이, 피규어, 기념 또는 추모를 위한 오마주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 중이다. 이 중 반려동물 목걸이는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피규어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펫츠비아 엣지는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도프너 팝업스토어에서 국내는 물론 중국 등 아시아권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청담매장 입점으로 국내 프리미엄 고객층과의 접점 확대와 해외 박람회 참가를 통해 국내외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아생명공학 관계자는 “펫츠비아 엣지는 단순한 장신구를 넘어 반려동물과의 특별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상징적인 제품”이라며 “이번 도프너 매장 입점을 통해 글로벌 고객 기반을 확장하고, 프리미엄 반려동물 시장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프너는 반려동물용 하이엔드 셀렉샵을 표방하며, 펫츠비아 엣지 외에도 파제리(프랑스 하이엔드 펫패션), 리쉬런던(영국 럭셔리 펫웨어) 등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유아라 도프너 대표는 “반려동물 상품의 프리미엄 시대를 맞이해 고급 펫셀렉샵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어 매장수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최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펫츠비아 엣지 및 다양한 반려동물 하이엔드 상품 등을 지속 입점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WEST)에서 진행 중인 도프너 팝업스토어는 당초 이달 31일까지만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고급 펫상품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내달 6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특히 펫츠비아 엣지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음을 보여주며, 프리미엄 반려동물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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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0년 이전 희귀 옛 족보 20점 국내 첫 공개…세계기록유산 등재 본격 추진 【STV 박란희 기자】국 고유의 족보 문화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본격적인 첫 걸음을 뗀다. ‘한국족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오는 7월 21일(월)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1670년 이전에 발간된 희귀 옛 족보 20여 점이 국내 최초로 공개 전시될 예정이며, 특히 임진왜란 이전에 제작된 현존하는 9점의 족보 중 3점이 함께 공개된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의 족보로 알려진 1476년 발간 '안동권씨세보'(서울대 소장본)도 영인본 형태로 전시된다. '안동권씨세보' 외에는 전부 원본이 공개돼 눈길을 끌 전망이다. 한국은 세계적으로 족보 문화를 가장 체계적으로 유지해온 나라로 꼽힌다. 약 700~800년에 걸친 가족사 기록을 통해 당대의 신분 구조와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인류 기록유산이지만, 현재는 체계적 보존과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족보 대부분이 개인이나 문중 단위로 흩어져 있고, 일부는 “어디에 누가 소장하고 있다더라”는 식의 확인되지 않은 구전에만 의존하고 있다. 추진위는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국내외 학계와 일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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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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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어게인’ 외치는 나폴리…나폴리에서 다시 챔피언? 【STV 박란희 기자】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 SSC 나폴 리가 3년 만에 김민재를 다시 원한다. 이탈리아 언론 ‘아레아 나폴리’는 19일(한국시간) “나폴리 팬들이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에게 김민재 복귀를 요청했다”라고 전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하려면 김민재 보강이 필수라는 것이다. 나폴리는 김민재와 좋은 추억이 있다. 2023년 구단이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달성할 때 김민재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입단 당시 최고 수준의 수비수였던 쿨리발리의 대체자로 지목됐으나 반신반의했던 팬들은 김민재의 활약에 반했다. 어느 경기에서나 “KIM” “KIM”을 외치며 김민재의 이름을 연호했고, 김민재는 철기둥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철벽 방어를 해냈다. 축구 통계업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의 평균 평점은 7.43점을 기록해 세리에A 전체 10위, 센터백 중에는 1위를 차지했다. 나폴리에서 날아오른 김민재는 독일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으로 전격 이적했다. 뮌헨에서 2시즌을 보냈는데, 컨디션이 좋은 전반기에는 칭찬을 받았지만, 혹사로 인해 체력이 떨어진 후반기에는 경기력에 기복이 있다며 비판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도 이토 히로키와 우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