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보람그룹의 반려동물 상조서비스 '스카이펫'이 펫상조서비스의 명품으로 선정됐다.스카이펫은 27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펫상조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은 상품 홍수의 시대 속에서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권위있는 어워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리서치가 각 산업부문별 브랜드 전략을 통한 가치 평가와 대외 평가, 품질 및 고객만족 관리 등 다양한 평가 지표를 통해 소비자 조사를 실시하고 수상 브랜드를 선정한다. 시상 부문에는 식품·생활용품·잡화 등의 소비재, 가전·자동차·건설 등의 내구재, 금융·통신 등 서비스, 공공행정서비스, 지자체, 신상품 등이 있다.스카이펫은 보람그룹이 대한민국 상조서비스의 표본인 보람상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펫상조서비스에 진출하면서 반려동물 관련 프리미엄 상조시장을 개척한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반려동물 장례행사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나아가 프리미엄 펫상조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을 선정 배경으로 꼽았다.‘스카이펫(SKYPET)’은 국내 대표 상조브랜드 보람상조를 운영하는 보람그룹이 반려동물 신사업
【STV 박란희 기자】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펫이코노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1호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펫산업은 날이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뿐 아니라 금융, 제조, 유통, 제약·바이오, 건축·인테리어업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이 펫 산업에 뛰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인구가 1,500만에 육박하자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15조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펫장례분야도 마찬가지다.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몇몇 상조업체들이 펫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별 펫장례 전문 중소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펫전용 장례식장의 경우 지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거나 전북 임실의 오수펫추모공원과 같은 지자체 차원의 공공 장례식장도 있다. 현재까지 공공 장례식장은 오수펫추모공원이 유일하지만,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곳곳에서 공공 장례식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STV 박란희 기자】반려동물을 가족이나 친구처럼 생각하는 의미의 ‘펫팸족’, ‘펫휴머니제이션’에 이어 또 하나의 경제 생태계로서 언급되는 ‘펫코노미’, ‘펫프렌들리’, ‘펫셔리’ 등 반려동물 관련 신조어가 우리 일상에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다. 이러한 경제사회적 흐름을 보더라도 펫라이프 관련 사업은 많은 기업들이 진출할 정도로 유망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토털 라이프케어 전문기업 보람그룹의 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대표 김성규)가 펫푸드 시장에 ‘앙팡펫’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국내 인구가 1,500만명에 이르고, 지속적으로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보람바이오는 펫푸드 시장에 자사가 보유한 연구개발 역량을 투입시켜 관련 시장을 견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펫푸드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은 보람바이오의 ‘반려동물용 식품의약품 개발센터’의 전문가 그룹이 담당하고 있다. 펫시장이 성숙하면서 다양한 산업군에서 펫관련 상품 및 서비스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국내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시장 규모를 1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료, 미용, 장례, 장묘, 보험 등의 연관산업 분야별 맞춤형 지원과 체계
【STV 박란희 기자】반려동물(Pet)을 인간화(Humanization)해 가족 구성원 중 하나로 인식하는 '펫휴머니제이션' 열풍이 불고 있다.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실제로 반려동물을 기르는 반려인들이 많아지면서 반려동물 양육이 이제는 평범한 일상이 되고 있다. KB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기르는 '반려가구'는 지난해 말 기준 552만 가구로 지난 2020년 말 기준 조사보다 2.8%(16만 가구)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반려인은 1,262만 명을 기록했다. 아직 기르는 반려동물을 신고하지 않은 인구까지 모두 추산할 경우 국내 반려인 총 수는 약 1,5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펫휴머니제이션 현상은 단순히 반려동물에게 의식주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일례로 반려동물의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하고, 반려동물 피트니스 전문 용품을 활용해 운동을 시키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사람이 웨딩반지를 주고 받는 것처럼 반려동물을 기념할 수 있는 보석을 만들거나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동물을 위해 사람과 같은 장례를 치르고 추모하는 것도 펫휴머니제이션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이런
【STV 박란희 기자】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반려동물 케어 전문기업 펫닥(대표 이의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펫사업 진행을 구체화하고 있다. 보람그룹은 최근 펫사업 출사표 이후, 펫 전용 장례상품 출시를 통해 반려동물과의 마지막 이별을 돕는 고품격 펫상조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30년 이상 축적된 보람상조의 장례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려동물의 장례 및 추모를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세와 더불어 반려인들이 원하는 아름다운 엔딩을 위해 고객에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장례 외에도 반려동물 먹거리와 건강관리를 위한 ‘펫푸드’, 반려동물을 기억할 수 있는 ‘펫보석’ 등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반려동물 장례 및 부대 서비스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미 보람상조는 펫닥이 운영하는 ‘포포즈’장례식장 및 화장장, 추모실 등 각종 부대시설 활용과 관련해 제휴를 맺은 바 있으며, 향후 양사는 펫장례 시장에서 바람직한 상생모델을 구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펫닥(Petdoc)은 ‘입양부터
【STV 박란희 기자】국내 상조업계를 선도하는 보람상조가 반려동물 전용 장례상품 ‘스카이펫’을 출시했다. 보람상조는 가족처럼 여기던 반려동물을 잃고 큰 슬픔과 상실감을 느끼는 반려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고품격 상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상품을 기획, 출시했다. 보람그룹 측은 “신사업 출사표 이후 첫 선을 보이는 반려동물 관련 1호 상품(서비스)이며, 계열사간 협업 또는 타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순차적으로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려동물 전용 장례상품 ‘스카이펫’은 총 4종(스카이펫 180/280/380/480)으로 출시됐다. 상품별로 구성에 차이가 있으며, 최대 120회까지 매월 분납이 가능하다. 예컨대 최상급 상품인 스카이펫 480을 이용하면120회(월 4만원), 60회(월 8만원)회에 걸쳐 납부할 수 있다. 펫 전용 관이나 유골함, 최고급 수의, 액자 등이 제공되며, 단독 추모실 이용과 헌화꽃, 장례증명서도 포함된다. 또한 전문 장례지도사가 직접 염습해 장례를 치러주며 전용 차량을 지원한다. 특히 스카이펫은 그룹의 자체 특허 기술로 제작되는 생체보석 ‘비아젬’을 이용할 수 있어 크게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180상품 제외). 비
【STV 정다연 기자】반려동물과 교수가 불법 동물 경매장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동물구호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이하 비구협)‘는 지난 20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진 불법 동물 번식장과 이를 알선해 유통하는 경매장에 대한 비공개 조사를 진행해왔다”며 “잠입조사를 통해 불법 번식장에서 생산된 동물들이 어떻게 펫샵으로 흘러가고, 불법 매매 유통의 큰손인 총책이 누구인지 알아냈다”고 했다. 이어 “지저분한 환경에 개들을 몰아넣고 평생 새끼만 낳게 하는 불법 번식장에서 태어난 개들은 대전과 천안의 경매장을 거쳐 전국으로 팔려갔다. 십수년간 두 곳의 경매장을 운영해온 대표는 한 대학의 반려동물과 교수 홍모씨”라며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의 신분으로 온갖 불법을 조장한 홍 교수의 정체를 밝히는 게 이 사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강조했다. 비구협은 “우리는 이제야 수없이 적발했으나 불법 번식장이 없어지지 않는 이유를 알게 됐다”며 “감추어주고, 불법으로 세탁해서 팔아주는 악덕 경매장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홍 교수는 강아지 개체관리카드를 위조했다는 의혹도 있다. 경매장에서 발견된 카드에 적힌 강아지들의 생일이 ’생후 6
【STV 최민재 기자】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후계자’라는 글과 함께 정 부회장의 반려견인 스탠더드 푸들 종의 ‘프랭키’ 사진을 게시해, SNS상에서 주인공으로 물망에 오르는 등 각종 소셜네트워크의 홍수 속에서 핫한 셀러브리티가 됐다. 프랭키 관련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식탁에 발 올리는 거 보니 후계자 맞네요”,“다음 생은 너다 프랭키”,“랜더스 차기 구단주?”,“‘나의 후계자’ 피드를 보고 구단주님의 고릴라는 당황했다고 합니다”,“스타필드 주인으로... 개들의 쇼핑센터”,“후개자에서 초고속 승진” 등의 댓글을 달며 ‘부러움’과 함께 프랭키의 실물을 보고 싶다는 의견 등이 이어졌다. 한편 정 부회장은 스탠더드 푸들 종으로만 프랭키, 몰리, 챌시, 마리쭈 4마리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반려견 집사’로 SNS상에서 유명 인사다. 또한 자신의 반려견 이름인 ‘몰리’를 내세워 반려동물용품 전문숍을 낼 정도로 반려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깊다. 신세계의 몰리스샵은 매년 5~10%씩 매출이 성장하고 있고, 자체 제작(PB) 반려 간식도 판매하고 있는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신세계 계열 쇼핑·여가 시설은 반려동
【STV 이영돈 기자】이재명 정부의 검찰개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사의를 표명한 심우정 검찰총장이 2일 퇴임사에서 정부의 형사사법 개편 방향에 우려를 나타냈다. 심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검찰 본연의 역할은 변해선 안 된다"며 "국민의 기본권 보호를 위한 필수적이고 정상적인 역할까지 폐지하는 것은 국민과 국가를 위해 옳은 길이 아니다"고 밝혔다. 수사·기소 분리를 골자로 한 정부의 개혁 기조에 작심 발언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그는 "검찰 역할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높아지는 만큼, 스스로 고칠 부분은 고치되 형사사법 시스템은 백년대계로 신중히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형사소송법 개정 이후 사건 처리 기간은 2배로 늘었고, 민생 범죄에 대한 대응력은 약화했다"며, 문재인 정부 시절 검수완박 이후의 후유증을 지적했다. 심 총장은 "잘못을 고치는 것을 넘어 검찰의 필수 기능까지 없애는 건 옳지 않다"며 "검찰은 여전히 보이스피싱, 전세사기, 성폭력, 마약 등 민생 범죄와 경제범죄 대응에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찰 지휘권 폐지 이후 검찰의 보완수사 권한은 국민 피해를 막기 위한 마지막 견제 수단이라
【STV 박란희 기자】40대 여성 지인을 폭행해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9시쯤 성남시 중원구 주거지에서 지인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1일 오후 8시 30분께 A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전 1시 30분께 A씨 주거지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의 지인은 A씨로부터 “사람을 죽인 것 같다”는 취지의 말을 듣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A씨 범행 당일 가족들에 의해 실종신고가 되어있는 상태였다. A씨는 경찰에 “금전관계로 갈등을 겪다 범행했다”라고 주장하면서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씨 시신 부검을 의뢰해 구체적 사안을 확인하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진술만 있을 뿐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수사를 하는 중이라고 답했다. 금전관계로 인한 흉기 범행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경기 시흥에서 50대 중국인 남성이 시민 2명을 잇따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최초 신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