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한국수목장문화진흥재단이 국민 참여형 영상 공모전을 통해 자연 속 추모문화 알리기에 나선다. 국립 수목장림의 공익성과 생태적 가치를 영상 콘텐츠로 확산해 수목장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재단은 31일 숲에서 다시 만나다 국립 수목장림 홍보영상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공고 기간은 3월 23일부터 5월 15일까지이며, 작품 접수는 4월 6일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떠난 게 아니라, 숲으로 다시 만났습니다.”다. 참가자는 국립 수목장림의 공익적 가치와 자연친화적 장례문화, 이별의 슬픔을 넘어서는 기억과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출품 형식은 30초에서 2분 이내의 홍보영상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개인 또는 팀 단위 응모도 가능해 일반 국민의 폭넓은 참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수목장은 화장한 골분을 숲에 묻어 장사하는 친환경 장례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 수목장림은 자연 보전과 추모 공간의 조화를 함께 추구하는 공간으로, 새로운 형태의 산림복지시설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재단은 이번 공모전이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수목장의 의미를 국민이
【STV 박상용 기자】강원 화천군 공설 장례식장에서 근무하던 50대 경리 직원이 억대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화천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는 A씨를 지난 16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2024년 2월 화천군 공설 장례식장에 경리로 입사한 뒤 지난해 5월 법인 계좌에서 6000만원을, 같은 해 8월 4500만원을 각각 자신의 개인 계좌로 이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파악한 횡령 금액은 모두 1억500만원이다. 해당 금액은 결산보고서상 특별 사업비 항목으로 기재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장례식장 운영을 맡아온 마을개발위원회조차 관련 사업의 존재를 알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세무서가 출처 불명 자금 유출 정황을 마을 측에 알린 사실도 함께 전해졌다. 화천군청은 자체 감사를 통해 법인 계좌 자금이 A씨 개인 계좌로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한 뒤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개인 채무를 갚기 위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천군 공설 장례식장은 연간 약 160건의 장례를 치르는 지역 내 유일한 공설 시설이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는 마을개발위원회가 군 보조를 받아 운영했고, 하반기부터는
【STV 박상용 기자】건설 일용직 노동자의 퇴직공제부금 일액이 기존 6500원에서 8700원으로 오른다.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는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회 의결과 고용노동부 장관 승인을 거쳐 지난 3월 27일 최종 확정했으며, 2026년 4월 1일 이후 최초로 입찰공고를 하는 건설공사부터 적용된다고 30일 밝혔다. 건설근로자 퇴직공제제도는 현장 이동이 잦아 일반적인 퇴직금 적용이 어려운 건설 일용근로자를 위해 마련된 제도다. 사업주가 근로일수에 따라 공제부금을 적립하면 노동자가 건설업에서 퇴직할 때 이를 퇴직공제금 형태로 지급받는다. 이번 인상으로 1일 퇴직공제금은 8200원으로 2000원 오르고, 부가금은 300원에서 500원으로 상향된다. 이번 조치는 노동계와 주요 건설업 단체, 정부가 정책협의회를 거쳐 도출한 역대 첫 노사정 합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부는 건설노동자 처우 개선이 숙련인력 확보와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공감대 속에서 합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결정이 숙련노동자의 고용 안정과 노후 보장, 청년 인력 유입,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인상된 부가금 재원을 청
【STV 박란희 기자】웅진프리드라이프가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2026시즌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2년 연속 공식 후원에 나섰다. 지난해 협업을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다시 이어가게 됐다. 양사는 지난달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협약식을 열고 시즌 후원 계약을 매듭지었다. 이번 계약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접점 확대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키움은 홈플레이트 뒤편 LED 광고 권리를 웅진프리드라이프에 제공한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이에 따른 후원과 함께 현장 중심 마케팅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이번 시즌 동안 LED 광고를 비롯해 임직원 시구, 브랜드 데이 운영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며 야구팬과의 접점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프로야구를 핵심 마케팅 채널로 삼고 있다. 연간 1000만 관중 규모의 대표 스포츠를 통해 기존 야구팬은 물론 젊은 세대까지 폭넓게 아우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키움히어로즈 역시 선수 육성 시스템과 메이저리거 배출로 인지도가 높은 구단으로 꼽힌다. 협업을 통해 전통 팬층과 신규 팬층을 함께 확보하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2025년 웅진그룹 편입 이후 토탈 라이프
【STV 박상용 기자】화환이 줄고 조문객 규모가 작아지는 장례가 늘어나면서 장례 현장의 모습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 빈소를 크게 차리지 않거나 가족 중심으로 조용히 고인을 모시는 방식이 확산하는 흐름은 일시적인 유행이라기보다 가족 구조와 인구 구조 변화가 반영된 결과에 가깝다. 상장례업계로서는 이를 기존 장례의 축소로만 볼 것이 아니라, 달라진 유족 수요에 맞춰 서비스 방향을 다시 세밀하게 조정해야 하는 시점으로 읽을 필요가 있다. 최근 장례 현장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장례 규모의 축소다. 조문객을 넓게 받기보다 가족과 가까운 친지 중심으로 고인을 보내드리는 장례가 늘고 있고, 장례 기간 역시 예전보다 짧아지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형식을 줄이려는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유족의 생활 여건과 가족 구성, 비용 부담, 고인의 생전 뜻까지 함께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가족 구조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 1인 가구와 고령 단독가구가 늘고, 함께 상을 치를 가족 규모는 줄어들면서 과거처럼 많은 친족과 지인을 전제로 한 장례 방식이 현실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여기에 빈소 운영과 접객 비용 부담까지 겹치면서 유족들은
【STV 박상용 기자】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27일부터 전국에서 시행되면서 상조·장례업계도 변화한 환경에 맞는 대응체계 정비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이들이 살던 곳에서 의료·요양·돌봄지원을 통합적으로 받도록 하는 제도다. 그동안 국내 장례서비스는 병원 사망과 병원 장례식장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그러나 지역사회 돌봄이 본격화되면 생의 마지막을 맞는 장소가 병원 밖으로 일부 넓어질 수 있고, 이에 따라 장례서비스의 출발 지점도 병원 내부에서 가정과 지역 현장으로 확대될 여지가 커지게 된다. 다만 자택에서 사망하더라도 실제 장례는 사망 확인과 관련 절차를 거친 뒤 장례식장이나 안치시설로 곧바로 이송해 진행하는 흐름이 여전히 중심이다. 업계의 준비 과제도 이전과는 달라지고 있다. 그동안 병원 중심으로 형성된 장례 절차에 익숙했다면 앞으로는 지역 현장에서의 초기 대응 역량까지 함께 갖춰야 한다. 자택이나 생활공간에서 사망이 발생했을 때 유족 응대, 사망 확인 절차 안내, 시신 수습, 안치와 운구, 장례식장 이송, 화장 일정 연결까지 전 과정을 흔들림 없이 이어주는 능력이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지자체와의 협력
【STV 박상용 기자】선불식 할부거래업인 상조업계에 표시광고 관리 강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허위·과장 광고를 반복한 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제재를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표시광고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소비자 모집 및 상품 안내 과정에서의 법적 책임이 한층 무거워질 전망이다. 공정위는 지난 25일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과징금 부과 세부기준 고시 개정안도 행정예고했다. 이번 개정은 반복 위반에 대한 가중 처벌을 강화하고 감경 사유를 축소해 표시광고법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큰 변화는 반복 위반 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가중 폭 확대다. 현행 제도는 과거 3년간 2회 이상 법을 위반하고 위반점수 기준까지 넘어야 가중이 가능했으나, 개정안은 과거 5년간 1회 위반 전력만 있어도 다시 적발되면 최대 50%까지 과징금을 가중할 수 있도록 했다. 위반 횟수가 4회에 이르면 가중 폭은 최대 100%까지 확대된다. 이는 반복적인 위반 행위에 대한 억지력을 높이겠다는 의미로, 법 위반을 통해 얻는 이익보다 제재 부담을 더 키워 상습 위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공정위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STV 박란희 기자】보람상조가 전국 50만여 명의 새마을문고 가족을 위한 복지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보람상조는 새마을문고중앙회 및 하나기업경영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2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독서문화 확산과 지식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헌신하는 새마을문고 회원들에게 고품질 상조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람상조는 전국 단위 조직망을 통해 현장 지도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예우를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에는 하나기업경영연구소도 함께 참여해 운영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연구소는 보람그룹과 새마을문고 간의 업무 제휴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판매 및 관리 업무 등에서 상호 발전을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새마을문고중앙회는 1961년 설립 이후 전국에 새마을작은도서관을 설치하며 국민 정서 순화에 기여해 온 대표적인 단체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회원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공동 협력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한다. 보람상조 관계자는 "전국 조직망을 갖춘 새마을문고중앙회와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헌신하는 관계자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예우와 혜택을
【STV 박상용 기자】정부가 대전 안전공업 화재 사고와 관련해 희생자 장례 절차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유가족 대상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신원이 확인된 피해자를 유가족에게 인도하고 장례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례비용은 대전시에서 지급 보증을 실시해 추후 정산하더라도 장례를 치르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김한수 행정안전부 재난현장지원관은 "장례비는 대전시에서 지급 보증을 해서 추후 정산하더라도 장례 치르시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도록 저희가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드렸다"고 강조했다. 유가족 지원을 위해 대전시청에 설치된 중앙합동재난피해자지원센터는 기존 22개에서 32개 기관으로 확대 운영하며 민원 대응을 강화했다. 1대1 전담 공무원 체계에 소방과 경찰 인력을 추가 배치해 유가족의 심리와 생계 지원 등 현장 소통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 대전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전날 기준 약 2,500명의 추모객이 방문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애도를 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희생자들을 정중히 예우하고 유가족들이 슬픔을 추스를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노력을 다
【STV 박란희 기자】상조나 여행 서비스에 가전제품 구매를 결합한 ‘선불식 결합상품’의 가전제품 책정 가격이 시중가보다 최대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24일 발표한 결합상품 25개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가전제품 가격은 온라인 최저가 대비 평균 1.4배, 최대 3.3배까지 높게 책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상품은 상조·여행 서비스와 가전제품 할부가 하나로 묶인 형태로, 만기까지 완납하고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으면 가전 대금을 포함한 납입금 전액을 돌려받는 구조다. 업체는 장기 자금 예치를 조건으로 환급 약정을 내걸고 있으나, 소비자가 중도 해지할 경우 시중가보다 높게 책정된 가전 대금을 그대로 부담해야 하는 위험이 존재한다. 실태조사 결과 가입자 중 복잡한 계약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고 서명한 비율은 52.8%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해가 어려운 주요 원인으로는 판매자의 불충분한 설명(28.3%)과 난해한 약관 용어(23.9%) 등이 꼽혔으며, 특히 가전제품이 사은품이 아닌 별도의 구매 계약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서울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14년 이후 개정 내용이 반영되지 않은 상조 서비스 표준 약관의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