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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상조업체가 장례식장 인수에 나선 이유는

직영 서비스로 고급화·수익 극대화 가능


【STV 김충현 기자】상조업체들이 직영 장례식장을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

소유 장례식장을 늘려 상조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안정적인 수익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23일 상조업계에 따르면 보람상조, 프리드라이프, 교원라이프, 대명스테이션 등 업계 최상위권 업체들이 장례식장 인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보람상조는 회사의 출발지인 부산, 경기 의정부, 충남 천안 등 전국에 걸쳐 13곳의 장례식장을 확보했다. 보람상조는 장례지도사 교육원부터 상조회사, 장례식장 운영을 통해 수직계열화를 이뤄내는 데 성공했다.

프리드라이프는 인수한 장례식장에 ‘쉴낙원’ 브랜드를 붙여 고급화 하고 있다. 각종 영화·드라마 촬영이 몰리는 등 고급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경기 김포를 시작으로, 인천, 세종 등 15곳의 직영 장례식장을 운영 중이다.

교원라이프는 7곳, 대명스테이션과 아가페는 2곳을 운영중에 있다.

이들 최상위권 업체는 향후 장례식장의 추가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상조회사가 장례식장을 보유할 경우 여러 가지 잇점이 있다.

일단 상조상품을 장례식장에서 그대로 서비스하는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앞서 상조회사들은 일부 장례식장이 출입을 거부해 종종 갑질을 당한 바 있다. 이때의 경험을 거울로 삼아 적극 장례식장 인수에 나선 것이다.

장례식장의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는 점도 상조회사의 장례식장 인수 속도를 높이게 하고 있다.

한 장례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의 경우 민원으로 인해 장례식장 신축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모 업체의 경우 정당한 건축허가를 받고 사업을 진행하는데도 신축에 애를 먹은 것으로 안다”면서 “기존의 장례식장을 인수하면 민원 리스크가 줄어든다”라고 말했다.

상조업체들은 앞으로도 공격적으로 장례식장 인수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상조업계 한 관계자는 “상조업체가 인수한 장례식장에서 상조와 장례의 시너지 효과가 난다면,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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