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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힘, 李정부 인선 비판…"이해충돌·이념편향·도덕 불감증"

정동영·김영훈·김성환·조현 등 후보자에 집중 비판…“송미령 유임도 곡학아세”


【STV 김형석 기자】국민의힘은 27일 이재명 대통령의 1기 내각 인선에 대해 "이해충돌, 이념 편향, 외교 혼선 등 무능과 부도덕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박성훈 원내대변인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지원 특별법을 공동 발의한 점을 지적하며, “배우자와 자녀가 태양광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해충돌 소지가 크다”고 주장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중대재해 발생 시 그룹 총수까지 처벌해야 한다는 극단적인 주장은 민노총 논리의 복사판”이라며, 경영 현실과 헌법의 과잉금지원칙을 무시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재생에너지를 주 에너지로, 원전을 보조 에너지로 삼겠다는 발언은 탈원전 정책의 재탕이자 국익 포기 선언”이라고 맹비난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한미동맹을 ‘고정관념’으로 표현하고, 가족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졌음에도 문제없다는 태도는 이재명 정부의 도덕 불감증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권오을 보훈처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보훈을 정무적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정치화 시도”라며, 통일부 명칭 변경 추진에 대해서도 “김여정 하명법의 재판”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유임에 대해서도 정광재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에선 양곡관리법 거부권 요청, 이재명 정부에선 ‘희망법’ 추진이라며, 이는 학문을 정치에 팔아 자리를 지키려는 곡학아세”라고 주장하며 사퇴를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김민석 총리 후보자 청문회처럼 부실하게 넘어가선 안 된다”며 전방위 검증을 예고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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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심도 “검찰, 천경자 미인도 감정서 공개하라” 판결 【STV 박란희 기자】법원이 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위작 논란과 관련해, 검찰이 감정서 등 수사기록을 공개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판단했다. 서울고법 행정11-3부(김우수·최수환·윤종구 부장판사)는 최근 천 화백의 차녀 김정희 몽고메리대 교수가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선 1심도 같은 결론이었다. 재판부는 "김 교수가 정보 공개를 구하는 것은 형사사건에서 감정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파악하고, 민사소송에 증거로 활용할지를 검토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원고의 권리는 존중돼야 한다”고 판시했다. '미인도' 위작 논란은 국립현대미술관이 1991년 소장 작품을 공개한 뒤, 천 화백이 “자기 자식인지 아닌지 모르는 부모가 어디 있나. 나는 결코 이 그림을 그린 적이 없다”고 반박하면서 불거졌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전문가들은 진품이라고 판단했고, 천 화백은 반발 끝에 절필하고 미국으로 이주했다. 2015년 천 화백의 별세 이후 논란은 재점화됐고, 유족은 미술관 관계자들을 명예훼손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과학감정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미인도는 진품’이라는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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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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