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형석 기자】종료를 사흘 앞둔 종합특검이 추가 수사 시간을 확보했다. 국회가 21일 수사 기한을 한 달 늘리는 특검법 개정안을 의결하면서 특검팀은 다음 달 23일까지 활동할 수 있게 됐다. 국민의힘은 특검 활동을 다시 연장할 근거가 부족하다며 전날 개정안이 본회의에 올라오자 필리버스터에 들어갔다. 민주당 등은 24시간이 지난 뒤 토론 종결안을 처리했고, 이어진 표결에서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개정으로 특검이 활용할 수 있는 행정 인력도 늘어난다. 정부기관에서 받을 수 있는 파견 공무원은 최대 130명에서 150명으로 확대되며, 인력 지원을 요청할 수 있는 대상 기관에는 국방부가 새롭게 포함됐다. 수사 항목에는 기존 특검 사건과 관련한 공무원의 감사 방해 행위가 추가됐다. 감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거나 조사 과정에 외부 개입이 있었는지도 특검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검이 재판에 넘긴 사건을 담당할 별도의 공소유지 인력도 둘 수 있다. 법조 경력이 5년 이상인 특별수사관 가운데 최대 10명을 지정해 특검 종료 뒤에도 재판 업무를 맡기는 방식이다. 민주당은 아직 규명하지 못한 의혹이 남아 있어 활동 연장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국민
【STV 김형석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주거 안정과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부동산에 편중된 자산·투자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중호우와 폭염 등 여름철 재난에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모든 대응 역량을 투입하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21일 국무회의에서 부동산 가격 상승을 통한 불로소득 기대가 커질수록 자금이 생산적인 산업으로 흐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청년과 무주택자의 주거 불안을 키우는 투기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부동산 조세제도도 합리적으로 손질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세 부담을 일률적으로 확대하기보다 보유·거래 단계의 형평성과 시장에 미칠 영향, 실수요자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취지다. 여름철 안전관리와 관련해서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책임 있는 대응을 요청했다. 집중호우 피해가 이어지는 만큼 산사태 위험지와 하천 주변, 저지대, 지하·반지하 주택 등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험 징후가 발견되면 주민 대피와 출입 통제 등 선제적 조치에 나서고, 피해 발생 지역에는 인력과 장비를 신속하게 배치하라고 지시했다. 폭염 취약계층과 야외 근로자, 농어촌 고령층에 대한 보호대책도 촘촘히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STV 김형석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수사와 기소를 서로 다른 기관에 맡긴다는 검찰개혁 원칙을 유지하면서 범죄피해자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21일 제도 개편의 목적이 특정 기관에 집중된 권한을 나누고 상호 견제가 가능한 형사사법체계를 만드는 데 있다고 밝혔다. 보완수사권을 둘러싼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수사·기소 분리의 기본 방향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관을 새로 만들거나 권한을 옮기는 과정에서 사건 처리가 늦어지는 문제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건 이첩 기준과 기관별 책임을 명확히 하고, 수사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무적인 연결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한 원내대표는 형사사법제도 논의가 수사기관의 권한 배분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피해자가 수사 진행 상황을 제대로 안내받지 못하거나 여러 기관을 오가는 일이 없도록 절차를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범죄피해자의 법률 조력과 심리치료, 생계·의료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피해자의 재판 참여와 의견 진술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STV 김형석 기자】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이 후보들의 개혁 구상과 총선 전략을 넘어 당내 세력 확장 문제로 번지고 있다. 송영길 의원은 정청래 전 대표가 통합을 강조하면서도 독자적인 정치 기반을 키워왔다고 비판했다. 송 의원은 21일 차기 대표는 자신의 계파를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당의 통합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전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과의 갈등 구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당권 도전을 준비하며 특정 지역과 당내 인맥을 중심으로 조직을 확대해왔다는 게 송 의원의 주장이다. 그는 정 전 대표가 호남에서 지지 기반을 다져온 과정과 지방선거 전후의 행보도 당 대표 연임 구상과 연결돼 있다고 주장했다. 대통령과의 협력을 강조하는 공개 발언과 별개로 독자적인 세력화를 추진했다는 비판이다. 송 의원은 자신이 민주당의 역사적 정통성을 계승하면서도 대통령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후보라고 내세웠다. 당 대표직이 개인의 차기 정치 행보나 계파 확대에 이용돼서는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정 전 대표 측은 통합과 개혁을 위한 정상적인 정치 활동이라는 입장이어서 후보 간 공방은 전당대회 기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STV 김형석 기자】2차 종합특검의 활동을 계속할 것인지를 놓고 여야가 다시 필리버스터 정국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남은 의혹을 규명하려면 수사기간 연장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야당을 겨냥한 수사를 이어가려는 조치라고 맞섰다. 국회는 20일 본회의에서 종합특검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국민의힘이 곧바로 무제한 토론에 돌입함에 따라 법안 처리는 하루 뒤로 미뤄졌다. 민주당은 국회법에 따라 필리버스터 시작 24시간 후 종결 동의안을 표결한 뒤 개정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개정안은 오는 24일 끝나는 특검 수사기한을 30일 늘려 다음 달 23일까지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월 출범한 종합특검은 내란·김건희·채해병 등 3대 특검에서 마무리하지 못한 의혹을 수사해 왔다. 수사 인력과 공소 유지 체계도 보강된다. 파견 공무원 정원은 130명에서 150명으로 늘어나고, 법조 경력 5년 이상인 특별수사관 가운데 최대 10명을 공소유지 변호사로 지정할 수 있다. 특검 관련 사건에 대한 공무원의 감사 방해 행위도 수사 범위에 포함된다. 종합특검이 기존 3대 특검의 결정과 다른 판단을 내리거나 공소 유지에 영향을 주는 조치를 할 때에는 해당 특검과 협의해야
【STV 김형석 기자】서울 올림픽공원 잠실 개표소에 남아 있는 투표함의 재검표가 추진되면서 경찰이 안전한 이송을 지원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개표소 주변 시위가 46일째 계속되고 있어 실제 반출 과정에서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국회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개표소 내부의 투표함을 재검표 장소로 옮기는 계획을 밝혔다. 경찰은 선관위가 공식적으로 협조를 요청하면 현장 여건을 검토해 필요한 인력을 배치할 방침이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20일 정례간담회에서 대화경찰과 형사, 기동대를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장 상황이 계속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선관위 관계자와 경찰 지휘관이 구체적인 투입 방식과 동선을 협의하게 된다.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압수수색 등을 통해 투표함 확보에 나서거나 국회 국정조사 및 선거소송 과정에서 지원 요청이 들어오는 경우에도 경찰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위는 지난달 5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계기로 시작됐다. 초기에는 경찰관 폭행과 감금 등 공무집행방해 사건이 주로 발생했지만 이후 참가자들 사이에서도 폭행과 재물손괴, 명예훼손 사건이 이어졌다. 경찰이
【STV 김형석 기자】디지털자산 시장의 발행과 유통, 사업자 규율을 포괄할 기본법이 상반기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정부와 여당은 연내 입법을 목표로 하반기 논의를 다시 시작할 계획이지만 핵심 조항을 둘러싼 견해차가 남아 있어 처리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논의가 지연된 배경에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 한국은행은 금융 안정성을 고려해 은행이 지분 50%와 1주 이상을 보유한 컨소시엄에 우선 발행을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은행 중심 구조가 핀테크 기업의 참여와 기술 혁신을 제약할 수 있다는 반론도 제기됐다. 가상자산거래소의 대주주 지분을 제한하는 방안도 쟁점이다. 시장의 투명성과 이해충돌 방지를 위해 지분 상한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함께, 기존 사업자의 재산권과 경영권을 지나치게 제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맞서고 있다. 규제를 도입하더라도 적용 수준과 유예기간을 놓고 추가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입법 일정 역시 변수다. 더불어민주당은 8월 17일 전당대회를 치른 뒤 새 지도부와 정책위의장 인선을 마무리하고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를 다시 꾸릴 계획이다. 정부와의 조율을 거쳐 이르면 9월 법안을 발의한다는 구상이지만,
【STV 김형석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개별 종목의 하루 수익률을 배수로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와 관련해 신속한 제도 보완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15일 경제·금융 분야 업무보고에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에게 최근 증시 상황과 해당 상품의 영향을 언급하며 개선책을 서둘러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기초 종목의 하루 가격 움직임보다 더 큰 폭의 수익이나 손실이 발생하도록 설계된다. 주가가 한 방향으로 상승할 때는 수익이 커질 수 있지만 변동이 반복되면 투자자의 손실 위험도 높아진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종목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레버리지 상품의 거래가 시장 움직임을 확대했는지를 놓고 논란이 제기됐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제도 도입 과정에 대한 관리 책임을 언급했다. 금융당국과 거래소는 위험 고지와 거래 요건, 상품 구조 및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