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연예·스포츠

롯데는 아직도 봄?…김태형 화수분 야구 끝없다

롯데 6월에 10경기 7승


【STV 박란희 기자】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줄줄이 이탈했지만 여전한 상승세를 보이는 팀이 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올 시즌 주축 선수들의 이탈과 부진 속에서도 3위를 달리고 있다.

과거 봄에 반짝했다 여름이 되면 성적이 떨어져서 ‘봄데’라는 별명으로 불렸지만 올해는 여전히 상위권을 달리면서 새삼 주목받고 있다.

야구계에서는 “롯데는 6월이 고비”라는 말이 나왔다. 주축 타선인 황성빈과 윤동희, 나승엽 등이 부상과 부진으로 1군에서 이탈했고, 시즌 초반 8승을 달린 에이스 박세웅마저 흔들렸기 때문이다.

이들의 부진이 길어지면 롯데의 상위권 수성이 위험해질 수 있었다.

그러나 롯데는 24일 현재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를 달렸고, 지난 18~22일엔 한화와 삼성을 상대로 4연승을 달렸다.

2015년부터 8시즌동안 두산을 이끌면 KBO리그를 호령했던 김태형 감독의 ‘화수분 야구’가 롯데에서도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올해 2년 차인 김 감독은 1.5~2군 선수들에게 적극적으로 기회를 부여하며 뉴페이스 발굴에 올인했다.

대주자로 활약해온 장두성은 올 시즌 황성빈의 공백을 메우면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61경기 타율 0.303, 23타점, 9도루 활약을 올리고 있다.

포수 유강남의 빈 자리는 고졸 신인 포수 박재엽으로 대신했다. 박재엽은 18일 한화와의 선발 데뷔 경기에 선제 결승 3점 홈런포를 날렸다.

투수진에서는 5선발로 전격 등판한 이민석이 시속 150km대 중반 강속구로 윽박지르며 2승(2패)을 낚았다. 2군에서 온 좌완 홍민기도 155km 강속구로 상대 타자들을 윽박지르고 있다.


문화

더보기
임현정, 바흐 평균율 전곡 리사이틀 성료…“피아노는 내 영혼의 도구” 【STV 박란희 기자】임현정의 바흐 평균율 1&2권 전곡 리사이틀이 지난달 29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극소수 피아니스트만 도전하는 히말라야급 레퍼토리인 평균율 1권과 2권을 전곡 암보로 완주한 이례적 공연은 총 240분 동안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48개의 프렐류드와 48개의 푸가, 총 96곡이 담긴 이번 연주는 단순한 교과서적 해석을 넘어 인간의 희로애락, 바흐 음악 속 수학적 구조와 신성한 질서를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임현정은 “평균율을 사용하여 음악의 모든 조성을 다루며 가장 난해한 작곡법인 대위법을 이용하여 사운드 과학을 최상의 경지로 이끌어 올린 것이 바로 바흐의 평균율이다”라며, “클래식 음악의 교과서이자 음악의 구약성서로 불린다. 지구가 멸망해도 평균율만 있다면 음악을 되살릴 수 있다”고 연주 팜플렛을 통해 전했다. 또한 “수많은 규칙이 존재하는 제약 속에서 황홀한 영감과 직관, 창조력이 담긴 평균율은 자유와 아름다움의 결정체다”라며 바흐의 음악을 향한 경외를 드러냈다. 이번 무대는 바흐의 본질에 가까워지기 위한 임현정만의 접근법이 돋보였다. 특히 "피아노는 내 영혼이 닿는 도구"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