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방탄소년단의 북미 투어가 공연장 주변 숙박·외식업과 항공·관광 수요를 함께 끌어올리는 소비 현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팬들이 티켓 이외에 지출하는 비용까지 포함하면 대형 국제행사에 버금가는 파급력이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빅히트 뮤직이 4일 전한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BTS 공연은 네 차례 모두 매진됐다. 대형 호텔부터 차이나타운의 소규모 식당과 카페까지 방문객이 늘면서 약 4천500억원의 경제효과를 낸 것으로 추산됐다. BTS는 이달 1∼2일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도 15만7천여명의 관객을 모았다. 공연 전후 맨해튼 코리아타운 등에 팬덤 ‘아미’가 몰리면서 인근 상권의 소비 수요도 커졌다. 관광경제 분석기관 관계자는 숙박비와 식음료비, 항공료 등을 포함한 팬 1인당 지출 규모를 고려하면 파급력이 월드컵과 비슷하거나 더 클 수 있다고 평가했다. BTS 소속 레이블의 모회사 하이브는 올해 2분기 매출 1조4천500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STV 박란희 기자】한국 여자골프의 김민솔과 서교림이 제주에서 시즌 주도권을 놓고 맞붙고, 미국프로골프 투어에서는 김주형과 임성재가 플레이오프 상위 단계 진출을 위한 순위 경쟁에 나선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는 유해란과 김효주가 각각 3위와 4위를 지켰다. 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6일부터 제주 서귀포시 테디 밸리 골프 앤 리조트에서 열린다. 시즌 3승의 김민솔은 대상 포인트 313점과 상금 9억8천400만원, 평균타수 70.41타로 주요 부문 선두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KLPGA 투어 신인 최초의 시즌 4승 기록을 세운다. 시즌 2승의 서교림은 대상 포인트 310점으로 김민솔을 3점 차로 뒤쫓고 있다. 평균타수도 70.49타로 격차가 작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고지원은 고향 제주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서며 고지우·박민지·유현조·이예원 등도 우승 경쟁에 합류한다. 같은 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PGA 투어 정규시즌 최종전인 윈덤 챔피언십이 개막한다. 대회가 끝난 뒤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에게 플레이오프 1차전 출전권이 주어진다. 현재 34위 김주형과 57위 임성재는 1차전 진출 가능성이 크지만 각각 투어 챔피
【STV 박란희 기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두 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했지만 시즌 타율은 다시 3할 아래로 떨어졌다. 이정후는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00에서 0.299로 낮아졌다. 3회초 샌디에이고 선발 워커 뷸러의 높은 직구를 받아친 타구가 투수 글러브를 맞고 흐르면서 내야안타가 됐다. 이정후는 라파엘 데버스의 좌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나머지 타석에서는 1루 땅볼과 3루 뜬공, 두 차례 삼진으로 물러났다. 5대5로 맞선 9회초에는 마무리 투수 메이슨 밀러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2사 2·3루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해 5대6으로 졌다. 샌디에이고의 송성문은 8회말 대주자로 나섰으나 2루 도루에 실패했고 타석에는 들어서지 못했다.
【STV 박란희 기자】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가 누적 관객 40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개봉작 가운데 400만 관객을 달성한 작품은 ‘왕과 사는 남자’와 ‘군체’에 이어 세 번째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호프’가 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관객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작품은 비무장지대에 있는 호포항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외계생명체가 나타나면서 마을이 혼란에 빠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황정민과 조인성, 정호연이 주연을 맡았고 마이클 패스벤더와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등이 외계생명체를 연기했다. 액션과 공상과학, 코미디를 결합한 구성으로 개봉 초기 관객 평가가 엇갈렸으나 대규모 화면과 음향을 활용한 영화적 체험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배급사는 외화 기대작이 함께 상영되는 상황에서도 1일 좌석 판매율이 44.3%를 기록하는 등 관객 흐름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에서 네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지만 소속팀 로스앤젤레스FC는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2일 캐나다 밴쿠버 BC플레이스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전반 37분 오른발 터닝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밴쿠버 수비의 패스 실수를 드니 부앙가가 가로챈 뒤 중앙으로 연결했고 손흥민은 수비수를 등진 상태에서 몸을 돌려 골문을 열었다. 지난달 18일 LA 갤럭시전에서 리그 첫 골을 넣은 손흥민은 레알 솔트레이크와 캔자스시티전에 이어 네 경기 연속 득점했다. 리그 4골이며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챔피언스컵을 포함한 시즌 공식전에서는 6골째다. 밴쿠버는 후반 31분 토마스 뮐러의 페널티킥으로 균형을 맞췄다. 뮐러가 페널티지역에서 수비수에게 잡혀 넘어졌고 직접 키커로 나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LAFC는 밴쿠버의 19개 슈팅에 맞서 5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손흥민의 선제골을 앞세워 승점 1을 확보했다. 두 팀은 승점 34로 같아졌고 LAFC는 골득실에서 밀린 서부 콘퍼런스 2위를 유지했다.
【STV 박란희 기자】하이브 소속 걸그룹 캣츠아이와 보이그룹 코르티스가 미국 음악매체 빌보드가 선정한 ‘2026년 21 언더 21’ 명단에 포함됐다. ‘21 언더 21’은 빌보드가 매년 음반·음원 판매량과 스트리밍, 사회관계망서비스 노출, 방송 도달률 등 수치와 음악산업에 미친 영향, 향후 성장 가능성을 종합해 21세 이하 아티스트 21팀을 소개하는 기획이다. 캣츠아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세계적인 음악축제 출연과 그래미 어워즈 2개 부문 후보 지명 등을 주요 성과로 평가했다. 코르티스는 올해 처음 선정됐다. 빌보드는 코르티스를 최근 차트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팀 가운데 하나로 소개했다. 캣츠아이는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진정성 있게 몰입하는 자세를 성공의 조건으로 꼽았다. 코르티스는 자신들의 음악이 출발점을 넘어 더 넓은 청중에게 전달되고 있음을 체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STV 박란희 기자】김민주가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예원은 한 타 차로 따라붙어 여름철 부진을 끊을 기회를 잡았고, 이정은과 케빈 전은 각각 KLPGA 챔피언스투어와 KPGA 2부 투어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민주는 31일 강원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한때 선두권을 크게 앞섰지만 마지막 9번 홀에서 티샷이 아웃오브바운드 구역으로 향해 더블보기를 적어내면서 이예원에게 한 타 차 추격을 허용했다. 이예원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 단독 2위에 올랐다. 통산 10승 가운데 8승을 3∼5월에 거둔 이예원은 6월 이후 출전한 4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컷 탈락했으나 약 3주간 휴식하며 체력과 상체 근력을 보강한 뒤 반등했다. 김새로미는 8언더파 136타로 3위, 장은수와 1998년생 이지현은 7언더파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서교림과 박민지, 2000년생 홍진영은 나란히 6언더파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같은 날 경기 이천의 더 크로스비 골프클럽에서는 이정은이 동아회원권그
【STV 박란희 기자】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올스타전에서 한 팀으로 호흡한 손흥민과 토마스 뮐러가 사흘 만에 상대 선수로 만난다. 서부 콘퍼런스 선두권을 형성한 LAFC와 밴쿠버 화이트캡스의 맞대결이어서 두 스타의 자존심뿐 아니라 순위 경쟁도 걸렸다. LAFC는 8월 2일 오전 8시30분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BC 플레이스에서 밴쿠버와 정규리그 19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LAFC와 밴쿠버는 나란히 승점 33을 기록하고 있으나 골 득실에서 앞선 밴쿠버가 1위, LAFC가 2위에 올라 있다. 최근 흐름은 LAFC가 앞선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치른 3경기에서 10골을 넣고 1골만 내주며 연승했다. 손흥민도 이 기간 3골 1도움을 기록했고, 드니 부앙가는 4골 1도움으로 공격의 위력을 높였다. 반면 밴쿠버는 최근 두 경기에서 1무1패로 주춤했다. 두 선수는 지난해 플레이오프 서부 준결승에서 MLS 진출 이후 처음 맞붙었다. 손흥민이 두 골을 넣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지만 LAFC는 승부차기에서 3대4로 져 탈락했다. 손흥민은 30일 MLS 올스타전에서 35분 동안 두 골을 터뜨려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뮐러는 후반에 투입돼 함께 뛰지는 못했다. 올스타 기간
【STV 박란희 기자】한국개발연구원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과 설비투자가 증가하면서 국내 경기의 개선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달의 ‘완만한 개선’보다 긍정적인 평가다. KDI가 10일 발표한 ‘경제동향 8월호’에 따르면 6월 전산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 늘었다. 5월 증가율 1.9%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광공업 생산은 5.8% 증가했다. 반도체는 기저효과로 2.2%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자동차 12.6%, 기계장비 14.4%, 전기장비 8.8% 등 여러 업종이 증가세로 전환했다. 서비스업은 금융·보험업이 9.2%,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이 13.7% 증가하며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반도체 수출 호조로 수출기업의 체감경기도 장기 평균을 웃돌았다. 6월 소매판매액지수 증가율은 4.2%로 높아졌다. 승용차 판매는 12.2%, 가전제품 판매는 13.1% 늘었다. 다만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전 수요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 일시적인 요인이 포함됐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분야의 견조한 흐름에 다른 부문의 반등이 더해졌다. 건설투자는 비주거용 건축에서 개선 조짐이 나타났지만 주거용 건축 부진은 계속됐다. 고용과 물가는 회복세를 제약할 변수
【STV 박란희 기자】원·달러 환율이 7일 전 거래일보다 7.7원 내린 1,416.1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전날 10개월여 만에 장중 1,410원대에 진입한 뒤 이틀 연속 같은 구간을 유지했다. 환율은 1,424.0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 1,425.7원까지 올랐다.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1,420원 아래로 내려갔고 오후 3시30분 직전에는 1,415.9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 상장과 관련한 달러 공급과 수출업체의 매도 물량이 환율을 끌어내린 요인으로 분석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천581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전날보다 매도 규모가 줄었다. 국제유가 반등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 브렌트유 10월물은 배럴당 82.49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 9월물은 77.29달러로 각각 상승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940을 기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5.17원으로 전날보다 7.03원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