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장기화된 경기 불황 속 은퇴 후 경제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이어가는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가 주요 소비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이들은 기존 은퇴 세대의 소극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양한 여가와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며 경제 활동의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김만기)는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4개년에 대한 신규 시니어(50~74세) 가입 고객이 주로 이용한 인기 전환 서비스 상품에 대한 분석을 6일 공개했다. 프리드라이프가 분석한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가입 고객 중 신규 시니어 고객 비중이 매년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입자 대비 신규 시니어 가입 고객은 연평균 11%의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프리드라이프에 가입한 시니어 고객들이 주로 이용한 전환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전체 전환 서비스 이용 고객 중 약 65%가 프리드라이프가 제공하는 각종 투어 패키지 상품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녀 혼인을 위한 웨딩 서비스와 건강가전 상품 이용이 뒤를 이었다. 시니어 고객 사로잡은 프리드라이프 전환서비스 1위 ‘투어’ 프리드라이프를 필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김만기)가 지난 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소노캄 고양 크리스탈볼룸 홀에서 ‘2024 프리드라이프 의전대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 의전지도사는 장례 발생 시 가장 먼저 고객을 만나 장례 절차 전반의 진행을 돕는 핵심 인력으로 전국에 320여 명의 지도사가 배치되어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프리드라이프 의전대상'은 의전지도사 모두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난해 높은 고객 만족을 실현한 의전지도사를 선발해 시상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 시상식부터 프리드라이프의 프리미엄 장례식장 브랜드 쉴낙원의 우수지점을 선발하는 부문을 신설하며 업계 최다 직영 장례식장 체인망 운영의 자부심을 나누고 고객 만족 서비스 제공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28명의 의전지도사와 쉴낙원 4개 지점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먼저, 우수 의전지도사를 칭하는 ‘마스터 의전지도사’에 처음 선정된 ‘원스타(One-star)’ 부문에서는 김권하, 이향숙 등 총 11명의 의전지도사를 시상했고,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우수 의전지도사에 선정된 ‘투스타(Two-star)’ 부문에서는 정영욱,
【STV 박란희 기자】보람그룹의 그린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가 세계 유일 차조기 신품종 ‘안티스페릴’에서 추출한 100% 국내산 프리미엄 오일 ‘에이페릴(APERILL)’을 공식 출시했다. 차조기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식용, 약용, 향신료로 사용되며 깻잎과 비슷하지만 특유의 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에이페릴의 원료인 안티스페릴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24년간 연구·개발한 차조기 신품종으로, 국립종자원이 프리미엄 종자에게 부여하는 ‘케이씨드(K-Seed)’ 인증을 받은 세계 유일한 품종이다. 기존 차조기 대비 핵심 성분인 ‘이소에고마케톤(IK)’ 함량이 10배 증가돼 있어 염증 완화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기능성은 과학적 검증을 통해 입증됐다. 서울백병원 정형외과에서 진행한 인체 적용시험 결과, 안티스페릴은 관절염 통증 완화, 관절 강직 개선, 신체 기능 향상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동물 실험에서도 관절 부종 부피가 67%, 두께는 77%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보람바이오는 안티스페릴의 우수한 기능성을 극대화해 건강 기능성 오일 ‘에이페릴’을 개발했다. 특히 고등어 대비 약 30배 높은 오메가3를 함유하고 있어 혈액 순환 개선과 심
【STV 김충현 기자】국내 화장률이 30년 만에 90%를 돌파하면서 자연장 정착은 얼마나 걸릴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의 화장률은 드라마틱한 변화를 겪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1993년 화장률은 19.1%에 불과했다. 당시만 해도 화장은 사고사 사망자나 사산된 태아 등에 국한된 것으로 인식됐다. 유교적 관습이 강고해 ‘어찌 부모님의 시신을 태울 수 있느냐’라는 의식이 강했다. 그러나 매장으로 인해 묘지 면적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자 정부는 범 국민적인 화장 장려 정책을 폈다. 시민사회단체도 장사문화 개선운동 등을 펼쳐 정부의 화장률 높이기를 뒷받침했다. 국가 차원의 화장 인식 개선운동이 벌어지자 화장률은 상승하기 시작했다. 해마다 상승한 화장률은 2021년 처음으로 90%를 돌파(90.8%)를 돌파했다. 화장률이 5배 가까이 상승하는 데 거의 30년의 시간이 소요된 것이다. 이제 사망자 10명 중 9명은 화장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문제는 그 이후에 벌어졌다. 화장률이 상승하자 화장된 골분이 처리하는 방법이 필요해진 것이다. 이후 추모공원 등지에 봉안당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현재 전국 추모공원의 봉안당이 빠르게 들어차면서 제2, 제3의 봉안
【STV 박란희 기자】보람그룹의 B2B 장례서비스 전문기업 보람카네기가 전국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및 가족들에게 국내 대표 상조 브랜드 보람상조의 고품격 장례서비스를 제공한다. 보람카네기는 지난 2월 28일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이하 한지연)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공동발전 및 상생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람카네기는 전국 약 700개 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및 그 가족들에게 특별 할인 혜택이 적용된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지연은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NPO)로,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기반으로 이용자 중심의 공동체적 사회복지 실천을 목표로 활동하는 단체다. 현재 전국 약 700개 회원센터와 2,000여 명의 종사자와 협력하며 아동 복지 증진과 종사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아동을 위해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위해 안정적인 복지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람카네기 관계자는 “전국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종사자분들에게 보람상조의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및 협회 등과 협력해 더 많
【STV 김충현 기자】코웨이가 상조업계 진출을 본격 준비하는 가운데 노조와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조는 지난달 27일 넷마블 코웨이 본사 앞에서 ‘코웨이라이프솔루션 상조영업 코디 전가 금지’ 결의 대회를 열고 정수기 방문점검원의 상조상품 판매를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이번 갈등은 코웨이가 지난해 11월 자회사인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을 설립하면서 비롯됐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코웨이의 상조 자회사로 사측은 상조 관련 인력을 따로 채용하지 않고, 자사의 코디·코닥 인력을 이용해 상조 상품을 시범 판매 중이다. 노조는 코디·코닥이 코웨이와 위탁 계약을 맺고 정수기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상조 영업은 본질에서 벗어난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만약 코디·코닥의 상조상품 판매로 이들의 부담이 늘어난다면 기존 업무 수수료부터 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측은 “자회사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을 통해 실버케어 관련 상품을 준비 중이고, 일부 지국을 대상으로 시범 판매 중”이라면서 “추후 정식 론칭 시 판매에 동의한 희망자에 한해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라 강제성은 전혀 없다”라고 했다. 코웨이는 지난해 상조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자회사 코웨이라이
【STV 박란희 기자】보람상조가 신앙적 가치를 반영한 기독교 전용 상조상품을 출시해 기독교인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람그룹의 상조 계열사인 보람상조라이프는 시흥시기독교총연합회(이하 시기총)와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기태 보람상조라이프 대표이사, 윤화란 시기총 총회장, 고재홍 동구 지역회 회장, 전병권 중구 지역회 회장, 정주은 서구 지역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기총은 경기도 시흥 지역 550여 개 교회가 연합한 단체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도회, 쌀 모으기 운동 등을 비롯해 호스피스 및 기아대책단체 후원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람상조는 시기총 소속 20만 교인들을 대상으로 ‘샬롬 보람 550’ 서비스를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장례절차 전반을 기독교식으로 맞춤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관 위에 씌우는 관보, 고인을 위한 기도문, 기독교식 수의 및 염습 절차, 의전용품 등을 제공하며, 신앙적 가치와 예식을 반영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샬롬 보람 550’은 여행서비스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기독교 신앙을 위한 상품임을 고려해 성지순례 여행으로 변경
【STV 김충현 기자】보람상조가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하고 선택하는 ‘2025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대상’에서 7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비자 중심의 경영 철학과 혁신적인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꾸준한 신뢰를 받아온 보람상조는 이번 수상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상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굳혔다.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대상’은 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JTBC가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수상 브랜드는 1차 온라인 소비자 리서치를 거쳐 브랜드 신뢰도, 고객 만족도, 서비스 품질, 기업의 지속 가능성 등의 평가 기준을 반영한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결정한다. 올해 시상식은 27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렸다. 보람상조는 가격정찰제 도입, 전국 13개 직영 장례식장 운영, 디지털 장례 서비스(사이버 추모관·모바일 부고 알림·LED 영정사진) 제공 등을 통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해왔다. 특히 투명한 운영과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상조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보람상조는 기존의 장례 서비스에만 머무르지 않고 고객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토털 라이
【STV 박란희 기자】휴가를 나와 건물 여자 화장실에 잠입했다 초면인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성폭행을 시도한 현역 군인이 첫 재판에서 심신미약을 주장했다. 13일 대전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박우근)는 현역 군인 A(21)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등 혐의 사건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A씨는 지난 1월 8일 대전 중구의 한 아파트 상가 1층 여자 화장실의 비어있는 칸에서 미리 준비한 과도를 소지하고 숨어있다 피해 여성 B씨가 들어간 옆 칸으로 침입해 B씨에게 수 차례에 걸쳐 흉기를 휘두르고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와 초면이었다. A씨는 피를 흘리며 살려달라는 B씨를 흉기로 위협해 “마지막으로 성관계를 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얼굴에 큰 부상을 입은 B씨는 응급 수술을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A씨는 범행 이후 옥상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측 변호인은 재판에서 “피해자의 피해에 대해서는 100% 인정하고 있다”면서도 “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살인·강간의 고의는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A씨 측은 피고인의 심신미약 상태를 아울러 주장하기도 했다. A씨의
【STV 박상용 기자】최재해 감사원장과 ‘김건희 불기소’ 검사 3인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3일 전원 기각됐다. 대통령실과 여당은 환영 입장을 밝혔고, 야당의 무차별 탄핵 남발 책임론을 집중 제기했다. 야권에서는 예상했다는 반응이라면서도 여권의 공세를 막아낼 방안을 고심 중이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이전 ‘줄기각’ 결과가 여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 일부에서는 ‘줄탄핵 시도’가 무리였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심우정 검찰총장에 대한 탄핵 카드는 이제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마저 제기된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최재해 감사원장 및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불가소 처분 검사 3인에 대한 탄핵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 헌재가 국회의 탄핵 4건을 모두 기각하자 여권은 민주당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했다. 대통령실은 “야당의 탄핵 남발에 경종을 울렸다”라고 평가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도 “대한민국의 헌법이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중대한 결정이자, 민주당의 정치적 탄핵 남발에 대해 법의 철퇴를 가한 역사적 판결”이라고 했다. 권 위원장은 “거대 야당에 밉보였다는 이유로 탄핵됐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