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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美 장례식장서 24구 시신 발견…“일부는 15년 이상 돼”

“사망자 수도 몰라”…유해 신원 확인 중


【STV 김충현 기자】미국 콜로라도의 한 장례식장에서 시신 24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 ‘콜로라도 선(COLORADO SUN)’에 따르면 콜로라도 수사국은 푸에블로 카운티의 ‘푸에블로 데이비스 장례식장’ 내부에서 24구의 시신과 여러 개의 뼈 및 인체 조직으로 추정되는 여러 용기를 회수했다.

푸에블로 데이비스 장례식장은 푸에블로 카운티 검시관인 브라이언 코터가 공동운영하고 있다.

수사국은 신원 확인을 위해 장례식장 내부에 부적절하게 보관된 유해를 엘패소 카운티 검시관실로 옮겼고, 신원 확인에는 몇 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인간 조직이 많아 현재 사망한 사람의 수를 알 수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수사국 요원들은 장례식장 공동 소유주인 검시관 브라이언 코터와 크리스의 집을 수색 했지만, 둘 다 법률 조력자를 고용해 심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수사관들은 치과 엑스레이와 지문, DNA 샘플 등을 동원해 신원 확인에 나설 것인데, 이 중 일부는 최소 15년 된 것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여러 관리에 따르면 제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와 카운티 보안관 등은 선출직 공무원들은 브라이언 코터의 사임을 촉구했다.

검시관은 콜로라도에서 선거로 선출됐기에 주지사나 카운티 위원, 보안관은 코터를 직위에서 해임할 권한이 없는 상황이다.

유권자들은 2014년에 코터를 카운티 검시관으로 선출했고, 그의 임기는 2027년까지이다.

코터는 “비윤리적 관행과 지역 사회에 해악”을 끼쳤기에 콜로라도 검시관 협회 지도자들은 코터를 비서직에서 만장일치로 해임했다.

이번 범죄는 주 조사관들이 지난 20일 법에 따라 장례식장을 조사하다 발견한 것이다. 악취가 나는 걸 알아차린 조사관들은 숨겨진 문 뒤에서 부패 중인 시신들을 발견했다.

코터가 어떠한 이유로 이런 일을 벌였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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