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형석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상조서비스 가입자를 위한 통합정보제공 플랫폼을 조속히 가동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장례·상조업계가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현장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신중한 접근을 요청하고 있다. 공정위는 3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제30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디지털 환경에서의 소비자 피해 대응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개회사는 남동일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주병기 위원장을 대신해 대독했다. 주 위원장은 “지난 30년간 소비자정책이 걸어온 길은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소비자단체 등 각계의 노력을 통해 오늘날 소비자들은 단순한 구매자가 아니라 새로운 시장 질서를 만들어가는 핵심 주체로 성장했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소비자 주권 확립을 위한 정책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특히 상조 소비자 보호 대책의 하나로 상조서비스 가입자의 계약 정보, 납입 현황, 환급 기준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정보제공 플랫폼을 조속히 개통하겠다는 계획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장례식장·결혼중개·헬스장 등 피해 다발 업종에 대해서는 가격 표시 이행 여부 점검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STV 박란희 기자】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일 회의에서 안치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하며, 도 공무원과 일정 범위 가족 사망 시 장례 지원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개정안은 공무원 후생복지 시설·사업의 근거를 명확히 하고, 장례 지원 항목을 새로 신설한 것이 핵심이다. 안치영 의원은 심사 과정에서 “공무원 후생복지 차원에서 장례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이 계상되어 있으나 애사 건수에 비해 여유가 없다”며 “예산 부족으로 지연해서 지원할 수 없는 성격인 만큼 예산을 넉넉하게 확보해 달라”고 요구했다. 행정문화위원회는 향후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서 장례 지원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보완을 검토하기로 했다.
【STV 박란희 기자】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현미)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의 정서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를 돕기 위해 코미디 뮤지컬 넌센스를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오는 3일부터 11일까지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학교별 단체 관람 형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작품은 ㈜뮤지컬 넌센스가 제작한 작품으로, 식중독 사고로 세상을 떠난 동료 수녀들의 장례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다섯 수녀가 벌이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그린다. 복권을 사거나 빙고 게임을 여는 등 예상을 벗어나는 설정을 통해 반전과 웃음을 더하며,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관객들에게 유쾌한 시간을 선사한다. 수험생뿐 아니라 일반 시민을 위한 무대도 준비됐다. 오는 6일 오후 2시와 7시에는 울산교육 가족과 지역주민 8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개별 관람 공연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현미 관장은 “이번 공연이 수험생들에게 마음껏 웃고 회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내년에도 학생과 시민 모두가 문화예술로 위로받고 성장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STV 박란희 기자】원주시는 지난달 28일 시청에서 원주 호국보훈공원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평화교육기념관을 중심으로 한 보훈공원을 2030년까지 조성하기로 했다. 이번 용역은 원주의 호국정신과 항쟁사를 체계적으로 기억·계승할 보훈 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 전략 사업으로, 지난해 11월 시작해 1년간 진행됐다. 동학농민항쟁, 의병 봉기, 3·1운동, 6·25전쟁 등 한국사의 주요 전환점이 집중된 도시임에도, 이를 통합적으로 상징해 시민에게 전달할 보훈 공간이 부족해 역사 인식 확산과 계승에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러한 공간적 공백을 메운다는 구상이다. 용역 결과에 따라 보훈공원은 역사·치유·희망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조성된다. 공원 중심에는 평화교육기념관을 배치해 원주의 호국·보훈 서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핵심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주시민의 숲에는 명판 설치, 수목 기증 등을 연계해 시민과 기업이 참여하는 기부 모델을 도입, 지속 가능한 보훈 문화 기반을 구축한다. 시는 단순히 현충 시설을 모아 추모하는 수준을 넘어, 시민이 산책하고 머무는 일
【STV 김형석 기자】경북 안동시가 노인·장애인 복지정책과 연계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책임지는 장례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한 장사 행정을 넘어, 무연고·고립 사망자의 장례를 공공이 직접 예우하는 공영장례 정책을 통해 따뜻한 복지도시 이미지를 굳혀가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2021년 경북 최초로 무연고 사망자 장례지원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가족이나 연고가 없거나 장례를 치를 형편이 되지 않는 고인을 대상으로 지자체가 장례를 주관하고, 기본적인 의전과 예우를 보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행정이 직접 장례를 책임지면서 사망 이후까지 이어지는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이 조례에 따라 2025년 한 해 동안 31명의 고인이 공영장례로 예우를 받았다. 무연고라는 이유만으로 쓸쓸히 떠나는 사례를 줄이고, 최소한의 품위와 존엄을 지키는 장례를 보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장례비 지원을 넘어, 장례 절차 전반이 사람답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세밀하게 다듬어 가고 있다. 장례 현장에는 은빛누리실버자원봉사단이 참여해 공동체의 역할을 더하고 있다. 자원봉사단은 조문과 예식 진행을 돕고, 고인을 위한 마지막 배웅 자리를 함께 채
【STV 김형석 기자】무연고 사망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대구에서 공영장례가 여전히 ‘3시간짜리 장례’에 머물러 있다는 비판 속에, 시민단체가 제도 개선과 장례문화의 전환을 촉구하고 나섰다. 동시에 부산 등 다른 지자체와 국가 차원의 공영장례 사례가 주목받으며, 대구 공영장례의 방향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다.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대구쪽방상담소·기본소득당대구시당 등으로 구성된 반빈곤네트워크는 1일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 기자회견에서 “대구시에서 벌어지는 공영장례의 현장에서 고작 3시간짜리 장례가 치러지고 있다”며 “고인의 삶을 회고할 여유도 없이 시신 처리 행정으로 삶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해마다 공영장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공설장례식장 확보와 무연고 사망자 부고 게시, 시민·자원봉사자 조문 참여를 제도화할 것을 요구했다. 대구시는 2022년 공영장례 지원 조례를 제정해, 무연고자와 저소득층 사망자에게 1인당 80만원 상당의 장례비를 현물로 지원하고 민간 장례식장 58곳과 협약을 맺어 빈소를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선 빈소를 24시간 이내 유지하라는 내부 지침과 달리 실제로는 3~4시간만 운영되
【STV 박란희 기자】보람그룹은 김기태 보람상조 대표가 지난 11월 28일 국립강릉원주대학교에서 열린 사단법인 서비스마케팅학회 가을 정기 학술대회에서 상조서비스 관련 주제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학계와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상조서비스의 진화 방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학술대회는 ‘서비스의 본질, 인간의 가치: 기술과 감성의 융합미학’을 대주제로, 가격책정·마케팅 전략, 서비스·산업 혁신, 정책 등 4개 세션에서 30여 건의 연구 발표가 진행됐다. 서비스마케팅학회는 서비스 분야의 기초·응용·학제 간 연구를 촉진하고 회원 간 학술교류와 국내외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김기태 대표는 발제를 통해 보람그룹이 추진 중인 리브랜딩 방향인 ‘라이프 큐레이터’ 전략을 소개했다. 장례 중심으로 인식돼 온 상조서비스의 이미지를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토털 라이프케어’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상조 선도기업으로서 서비스 고도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고위직을 주요 대상으로 한 VIP 장례서비스 도입을 학계에 제안했다. VIP 스토리를 반영한 맞춤형 의전, 연간 추모행사,
【STV 김형석 기자】경북 상주박물관이 조선 후기 대학자 식산 이만부(1664~1732)의 묘에서 나온 목곽(木槨)과 목관(木棺)을 보존 처리 후 일반에 처음 공개했다. 단순 유물 전시를 넘어, 조선 후기 양반·사대부 장례문화의 실물 구조와 공예 수준, 그리고 당시 지역 지식인의 위상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자료라는 점에서 장례·장묘 분야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식산 이만부 묘 조사는 2022년 연안이씨 식산 종가 후손들이 선대 묘 이장을 결정하면서 상주박물관과 협의해 진행됐다. 발굴 과정에서 온전한 형태의 목곽과 목관이 수습됐고, 문중이 이를 박물관에 기증하면서 전문 보존기관의 과학적 처리를 거쳐 전시까지 이어지게 됐다. 전시는 상주박물관 농경문화관 상설전시실에서 2026년 상반기까지 계속된다. 이번에 공개된 목관은 이른바 ‘죽어서 천 년을 산다’고 불리는 주목(木)으로 제작된 사실이 분석을 통해 확인됐다. 주목은 성장이 매우 느리고 재질이 단단해 큰 재목을 얻기 어렵다. 관 재료로 사용할 만큼의 굵기와 길이를 확보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아, 당시 목관에 주목이 사용됐다는 점은 식산 이만부가 지역에서 얼마나 높은 사회적·학문적 지위를 누렸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STV 박란희 기자】웅진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문호상)는 상조 업계 최초로 전세선을 활용한 북해도 크루즈 상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상품을 통해 차별화된 크루즈 여행을 선보이며, 전통적인 상조서비스를 넘어 고객의 삶 전반에 동행하는 토탈 라이프케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북해도 크루즈 상품은 2026년 6월 19일 부산에서 출항해 일본 하코다테와 오타루를 찾는 6박 7일 일정으로 구성됐다. 북해도 6월 중순 평균 기온은 약 18도로 비교적 선선해 여행하기 좋은 시기이며, 여름 성수기를 피해 ‘미리 떠나는 여름휴가’를 즐기기에 적합한 일정이라는 설명이다. 주요 기항지인 하코다테는 ‘세계 3대 야경’으로 꼽히는 도심 전경과 신선한 해산물을 중심으로 한 미식 관광지로 유명하다. 오타루는 운하와 목조 건축물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항구 도시로, 영화 ‘러브레터’의 배경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오타루에서는 1박 오버나잇(27시간) 체류 일정을 통해 낮과 밤의 다른 분위기를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지역의 매력을 깊이 있게 누릴 수 있게 했다. 여행 편의를 위해 한국 이용객 맞춤형 서비스도 대폭 강화했다. 전 일정에 한국어
【STV 박란희 기자】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조사에 따르면 전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온라인 매출 비중은 71%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온라인 중심의 소비구조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보람그룹의 그린바이오 기업 보람바이오도 흐름에 맞춰 B2C 접점 확대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브랜드의 온라인 노출을 강화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보람바이오는 최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쿠팡을 중심으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비알(Dr.BR)’의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또한 연말까지 대형 할인 프로모션을 잇달아 진행하며 온라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보람바이오는 닥터비알 출시 초기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공식 판매 채널로 운영해왔다. 올해 진행한 100원딜, 1000원딜이 높은 참여를 기록한 데 이어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브랜드 최초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지난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총 21일간 실시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닥터비알의 핵심 주력 제품인 △멀티비타민 이뮨 △루테인지아잔틴 알티지 오메가3 △관절 FAC 등을 최대 68%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