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10.6℃
  • 맑음강릉 16.5℃
  • 맑음서울 12.4℃
  • 맑음대전 14.5℃
  • 구름조금대구 14.4℃
  • 구름조금울산 13.5℃
  • 구름조금광주 15.6℃
  • 구름많음부산 15.9℃
  • 구름조금고창 12.5℃
  • 구름많음제주 17.5℃
  • 맑음강화 8.8℃
  • 맑음보은 11.0℃
  • 맑음금산 13.0℃
  • 구름조금강진군 14.6℃
  • 구름조금경주시 11.9℃
  • 구름조금거제 13.0℃
기상청 제공

SJ news

상조·장례업 홍보 앞서 홍보와 마케팅 정의부터 익혀라

업계 전체 아우르는 홍보팀 필요


【STV 김충현 기자】상조·장례업은 죽음을 다루는 특수한 분야라 홍보가 어렵다.

여전히 한국사회 일각에서는 죽음에 대한 금기가 존재해 죽음 자체를 입에 담지 않는다.

이는 “죽으면 끝”이라는 현세 중시형 사고가 만연해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조·장례업계 또한 홍보의 필요성이 있다. 홍보는 브랜딩을 통해 전체 업계의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 작업이다.

홍보 작업을 통해 업계의 이미지와 평판을 높이면 자연스레 사회적 평가가 높아지는 쪽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그런데 상조·장례업계는 홍보보다 마케팅에 힘을 싣고 있다. 마케팅은 홍보와 달리 제품이나 서비스의 판매를 증가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

즉 홍보는 업계 전체가 나서서 전력투구해야 할 필요가 있지만, 마케팅은 각자 업체가 자신들의 제품 판매를 위해 나서는 작업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홍보는 상조·장례업체들이 봉사나 기부활동 등을 통해 브랜딩을 하는 것이다. 반면 마케팅은 광고나 프로모션 등을 통해 신제품 출시나 서비스 판매 등을 증가시키려는 시도이다.

결국 상조·장례업계의 홍보를 통해서는 각 기업이 각개전투를 하지 말고 단일화된 창구를 마련해 홍보 채널을 일원화 할 필요가 있다.

현재 상조·장례업계는 한 업체가 일탈행위를 할 경우 도매금으로 욕을 먹는 분위기가 여전하다.

이는 상조·장례업계의 홍보가 약하다는 사실을 역설적으로 드러낸다.

과거 한국장례협회 박일도 회장이 장례업계를 향해 연말에 쌀 기부를 해서 서울역 광장에 쌓아놓는 퍼포먼스를 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박 회장은 “장례업계가 십시일반으로 쌀 기부를 해서 서울역 광장에 쌓아놓으면 굉장한 이벤트가 될 것”이라면서 “사람들이 장례업계를 보는 눈 자체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장례업계는 적극적으로 호응하지 않았고, 박 회장의 아이디어는 현실화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상조업계는 협회가 둘로 나뉘어 있어 홍보창구도 일원화되지 못한 상태이다.

이에 대해 한 상조 전문가는 “일단 협회를 하나로 합친 다음 홍보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문화

더보기
허민 국가유산청장 “김건희 여사 국가유산 사적 유용, 송구하다”…공식 사과 【STV 신위철 기자】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국가유산 ‘사적 유용’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국회에서 공식 사과했다. 29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허 청장은 “국가유산을 보존·관리하는 책임자로서 대단히 송구하다”며 “국민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사적 행위이며, 누구도 해서는 안 되는 특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허 청장은 이어 “앞으로 국가유산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고, 규정을 엄격히 다시 만들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였다. 다만, 논란이 불거졌던 당시에는 최응천 전 청장이 재임 중이었으며, 허 청장은 올해 7월 취임했다. 국가유산청은 현재 내부 감사를 진행 중이다. 허 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전수 조사해야 한다”는 질의에 “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법무감사담당관실 인력을 보강 중”이라고 답했다. 조 의원은 “김건희의 발길만 닿으면 종묘가 카페가 되고, 어좌는 개인 소파로 전락한다”며 “국가유산청이 김건희의 국가 모독 행위를 비호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에 허 청장은 “철저히 전수조사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김 여사 논란에 연루된 공무원들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