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DMZ 60년 행사 통해 DMZ 이미지 변화시켜 【stv 장승영 기자】=DMZ가 가진 생태, 평화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한 DMZ 60년 행사가 수많은 화제를 낳으며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5월 DMZ일대 72.7km를 달리는 평화누리길 자전거 대회를 시작으로 8월말까지 중국군 초청행사, 참전용사 초청행사, DMZ세계평화콘서트, 대성동마을 60주년 기념행사 등 9개 행사를 잇달아 개최하며 화제를 이어갔다. 가장 먼저 화제가 된 것은 7월 9일 있었던 중국군 초청행사. 대한민국 최초로 한국전에 참전한 중국군인과 가족 등 9명이 파주시에 위치한 중국군 묘지를 방문해 헌화했다. 이들은 임진각에서 한국군 참전용사와 만나 포옹을 나눴고 이 장면은 국내 방송사 외에도 중국, 일본 등 해외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한중 화해와 협력관계의 초석이 됐다. 7월 25일부터 30일까지는 미국과 태국 등 해외 5개국 참전용사 95명과 국내 160명 등 총 255명의 참전용사가 DMZ를 방문했다. 자신들을 잊지 않았다는 점에서 참전용사들은 경기도에 감사를 표현했고, 27일에는 참전용사와 실향민, 북한이탈주민 등이 함께해 서로의 우
【stv 이호근 기자】=‘횡성 전통시장 활성화’ 운동 방안의 하나로 마련된 ‘아름다운7080 콘서트’에 빅스타들이 대거 동참한다. 2013년을 ‘전통시장 활성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전통시장 살리기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횡성군(군수 고석용)은 횡성 전통시장 살리기 활성화 운동의 일환으로 ‘아름다운7080 콘서트’를 마련한다. 오는 8월 24일 오후 7시 30분 횡성등기소 앞길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7080 콘서트’는 강원도 횡성 전통시장 살리기 위한 것으로 최고의 스타들이 즐겁고 다이나믹한 무대를 펼친다. 횡성 시민들과 함께 한여름 밤에 펼쳐지는 이날 공연은 ‘황마담’ 황승환과 천상의 목소리 대표 스타 MC 양하영의 진행으로 남진을 비롯해 혜은이, 신형원, 위일청, 김장수, 이다레, 국상현, 소피아킴, 김진욱, 전부성 등 7080세대 최고의 스타들이 꾸민다. 이날 열리는 공연은 ‘추억의 책가방’이라는 이름으로 종편채널에 함께 방영될 예정이다. ‘전통시장 활성화 운동’을 목적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오는 24일 횡성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게 된다. root2-kr@hanmail.net www.stv.or.
한국과 중국 청소년들이 방학을 활용해 전북관광을 즐기면서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교류하는 한-중 청소년 간 문화관광교류가 활발해 지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중국문화예술교류촉진회 소속 청소년과 가족들 200여 명이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전북을 방문하여 도내 청소년 100여 명과 전주전통문화관에서 문화관광교류를 가진다고 밝혔다. 본 행사 참가를 위해 중국 감숙, 하남, 섬서, 운남 등에 거주하는 200여 명의 청소년회원과 가족이 인천항의 페리노선을 통해 전북도로 도착했다. 이번 행사는 2013년 3월 중국 광동성 현지세일즈콜 추진 시 대규모 중국문화교류관광객 유치 촉진을 위한 중국문화예술교류촉진회와 MOU 체결한 결과 유치된 단체이다. 중국문화예술교류촉진회는 중국 전역의 문예인들이 주축이 된 사회단체로 중국 청소년, 노년 문화예술제, 국제문화예술교류활동 등 매해 해외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단체이다. 본 행사인 문화교류는 7일 전주전통문화관에서 한중 청소년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국청소년의 합창, 악기연주 등 33개팀의 공연과 전라북도 청소년의 합창, 댄스, 판소리 등 13개팀의 다체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
전라남도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유원시설과 캠핑장을 찾는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8월 한 달간 시군과 합동으로 도내 22개 유원시설과 42개 캠핑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유원시설 안전관리 실태점검은 올 들어 네 번째로 물놀이형 유원시설에 대한 안전·위생기준 준수 여부, 안전 관리자 상시 배치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계곡과 해변가 캠핑장은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고립·유실 등의 위험 노출 여부, 취사장 내 가스설비 위험요소 여부, 식수 오염 및 안전검사 이행여부, 청소 및 위생상태 등을 점검한다. 전남도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운행 정지 또는 영업 취소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명원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여름 휴가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전남을 찾아오는 관광객이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하수관로 80~90% 침수위험상황 판단 시, 문자 즉시 전파 서울시가 저지대 등 침수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하수관로에 수위계 91개를 설치해 수위를 1분마다 측정, 장마철 집중호우 등으로 하수도 넘침이 예상될 경우 사전에 해당지역 주민과 공무원에게 즉시 상황을 전파해 신속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하수관로 수위 모니터링 시스템’을 12개 자치구 43개소에 구축한 데 이어, 올해 6월말까지 전 자치구에 48개소를 추가로 구축해 올 여름 총 91개 하수관로 수위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작년에 첫 설치한 ‘하수관로 수위 모니터링 시스템’이 실질적인 효과를 보임에 따라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했다. 특히 모니터링 시스템은 서울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하수관거 총연장 1만297km 중 저지대 등 침수취약지역으로 하수 수위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지역을 위주로 설치됐다. 하수관로 수위 모니터링 시스템은 하수관로 맨홀에 수위계를 설치해 수위를 1분 간격으로 자동 측정해 서울시 통합안전상황실과 25개 자치구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전송된다. 기존엔 지하시설물인 하수관로 특성상 육안확인이 어려워 집중호우 시 수위가 급격히
【stv 이호근 기자】=13일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경남도의회를 통화한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에 대해 재의(재심의‧의결)를 요구했다. 지방자치법 제172조(지방의회 의결의 재의와 제소)에 따르면 주무부장관은 시‧도의회 의결이 법령에 위반되거나 공익을 현저하게 해친다고 판단되면 시‧도지사에게 재의를 요구할 수 있다. 복지부가 재의를 요구함에 따라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도의회에 재의를 요구해야 하고, 재의요구를 받은 지방의회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으로 이를 의결하면 조례안이 확정된다. 경남도의회의 현재 재적 인원은 58명으로 이중 40명이 새누리당 소속 의원이라 재의 가결 요건에 충족한다. 복지부는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이 위법하다는 접을 거듭 강조하며, 도의회에서 조례안이 확정되면 대법원에 직접 제소하거나 집행정지결정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알렸다. 양병국 공공보건정책관은 “그동안 복지부가 수차례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경상남도에 요청했으나, 도는 이를 거부하고 일방적으로 폐업과 법인해산을 위한 조례개정을 강행했다. 이는 의료법 제59조 1항에 따른 복지부의 지도 명령 위반”이라고 지적하며
【stv 이호근 기자】=11일, 전남 여수시 율촌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반경 500m 지역에는 검은 비가 내렸다. 12일 여수시는 전날 오후 9시 율촌면 소재지 조화리 일대에 강한 바람과 함께 검은 비가 내려 경찰과 함께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율촌면 주민들은 11일 오후 9시께 내린 비에 쇳가루처럼 보이는 미세한 분말이 섞여 있어 주차된 차량과 주택, 농작물 등이 오염됐다고 전했다. 여수에 이처럼 검은 분진이 비에 섞여 내린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주민들은 인근 율촌산단 등 공장에서 쇳가루가 포함된 분진이 굴뚝을 통해 나오다가 비와 함께 바닥으로 내려진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밤에는 깜깜해서 검은 비가 내리는 것을 몰랐으나 아침에 화분을 살피기 위해 마당에 갔다가 빗물에 온통 검은색 가루가 섞인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는 주민 문 모(74.여) 씨는 마당이나 차량은 물로 씻으면 되지만 밭에 있는 농작물 오염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걱정을 앞세웠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에 관해 정확한 진상을 조사 중이라고 밝히며, 검은 가루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인근 공장들이 피해지역과 1.5km 상당으로 가까워 의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알렸다. 전남도
▲ 광양동부농협 박상익 조합장ⓒ김평준 기자 【stv 김평준 기자】=전국에서 매실로 유명한 전남 광양지방의 매실이 지난 5월 말부터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 전남광양 동부농협(조합장 박상익)은 옥곡면과 진월면에서 생산되는 매실의 하루 출하량이 60~70톤에 달해 매실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5월 말부터 7월 초까지는 동부농협 직원들은 휴일도 잊은 채 매실 선별 및 포장 출하하는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매실은 품질도 우수하고 향이 좋아 전국 각지에서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 예년에 비해 재배면적은 늘었지만 개화시기에 한파로 인한 이상기후로 올해 생산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며 매실가격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 최첨단 매실 자동선별기기로 균일하고 꼼꼼하게 정성껏 선별 포장하고있다.ⓒ김평준 기자 광양동부농협은 중앙 집중식 공동 선별작업을 도입하여 각 농장에서 수확한 매실을 바로 공동선별 작업장으로 가져오면 여기서 최첨단 매실 자동선별기기로 균일하고 꼼꼼하고 정성껏 선별 포장하여 납품을 하기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신뢰와 함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동부농협의 공동 선별작업 도입으로 갈수록 고령화 되어 가고 있는 농촌 현실을 볼 때
【STV 이호근 기자】=지난해 10월 전북 익산의 동이리 장례식장에 입주한 소망교회는 자신들이 입주한 건물 5층에 유골 952기를 안치할 수 있는 납골당을 설치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지난달 6일, 익산시에 신고서를 제출했다. 동이리 장례식장 내에 납골당이 설치된다는 소식에 인근 주민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익산시 인화동과 동산동 가운데 위치한 동이리 장례식장 인근에는 22개 아파트 단지가 형성되어 총 7천여 세대 정도가 살고 있다. 더욱이 장례식장 건너편에선 보건소와 노인복지관 건립이 한창이다. 동네 한복판에 납골당이 들어서는 셈이다. 익산시 인화동의 한 주민은 “구시가지에 있던 한 예식장이 어느 날 소리소문 없이 장례식장으로 바뀐 것까지는 이해할 수 있었으나 이제 거기에 납골당까지 설치하겠다니 기가 찰 노릇이다”고 심경을 전했다. ▲납골당 설치와 관련해 인근 주민들이 익산시청에서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stv 이같은 반대의 뜻을 같이하는 인근 22개 아파트연합회(익산시 남부지역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연합회)와 동산동과 인화동의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부녀회, 인화동 바르게살기 위원회 등 주민단체들은 ‘동이리 장례식장 내 납골당 반대 주민대책위
첨단기술상용화 및 연구성과물 시장 실증화 사업 등 4개 사업 지원 대전시가 올해 미래의 먹거리를 책임질 신성장 융·복합 산업육성을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8일 시에 따르면 올해 ‘신성장선도기업 3-UP 지원사업’의 새로운 과제를 마련하고 4개 사업에 기업 56곳을 선정, 46억 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창업부터 시장진출을 통한 매출증대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해주는 대전시만의 시책이다. 지원 사업은 △첨단기술상용화사업 △연구성과물 시장실증화사업 △연구개발서비스업 육성사업 △창업성장 지원 사업 등 4개 사업이다. 특히 올해 사업은 기업의 성장단계별 집중지원을 통해 국내외 시장확대(sales-up), 고용창출 극대화(employ-up), 기업가치 창조(value-up)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첨단기술상용화지원사업은 연구기관 등에서 개발된 원천·핵심 기술의 추가 상용화 보완연구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나노·바이오융합산업(4곳), 정보기술(IT)융합산업(10곳), 국방 및 영상산업(2곳) 등 16곳이 선정돼 강소기업으로 육성된다. 연구 성과물 시장실증화사업은 기술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