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지역팀】=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8일 휴대전화를 교체해주면서 확보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요구한 A(27)씨 등 2명을 공갈 혐의로 구속하고, 일당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A씨 등은 지난달 20~30일 B(40)씨에게 전화를 걸어 '성관계 동영상을 가족 등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1억5000만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3년 전 자신이 일하던 휴대전화 판매점을 찾은 B씨의 휴대전화를 교체하면서 반납한 휴대전화 메모리카드에 들어있던 성관계 동영상을 보관하다가 최근 경제적으로 힘들어지자 지인들과 함께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인터넷으로 대포폰을 구입해 B씨를 협박하는데 사용했고, B씨로부터 7000만원을 받기로 약속한 후에는 약속 장소를 바꿔가면서 경찰을 따돌렸지만 결국 붙잡혔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지역팀】= 부산지역 119구급차 55대중 '자동심폐소생기'를 보유하고 있는 구급차는 단 한 대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7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기윤(경남 창원시 성산구) 의원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전국에 배치되어 있는 전체 구급차 1294대 중 95%인 1235대가 심박동 정지시 자동으로 흉부압박과 인공호흡 등의 소생처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자동심폐소생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보유현황을 보면, 경기도가 자동심폐소생기를 갖춘 구급차를 총 32대 보유하여 전국 지자체 중 자동심폐소생기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었다.이어 충남(12대), 대전(5대), 서울(4대), 강원(3대), 인천(2대), 세종(1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부산·울산·경남 등의 10곳 지자체는 자동심폐소생기를 갖춘 구급차가 단 한 대도 없었다.자동제세동기가 심장의 각종 불규칙한 박동인 부정맥 등의 세동을 없애주는 장치인 반면, 자동심폐소생기의 경우는 흉부압박과 인공호흡을 기계적으로 일정하게 작동시켜 구급인력이 응급상황시 다른 처치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다.특히 소방방재청은 '현장응급처리 표준지침'
【stv 지역팀】= 서울시가 서울역 고가도로를 미국 뉴욕의 하이라인파크처럼 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사업계획을 밝힌 가운데 고가 주변 남대문 시장과 주민들의 반발로 사업추진에 난항이 예상된다.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17m 높이에 위치한 폭 10.3m, 총연장 938m 규모의 서울역 고가도로를 2016년 말까지 녹지공원으로 재생시키겠다는 계획을 지난달 23일 발표했다. 서울역 고가는 1970년 준공 이후 44년이 경과하면서 노후화돼 당초 올해 말 철거 예정이었다. 서울시는 그러나 최근 계획을 변경, 서울역 고가 자체가 지니는 역사적 가치와 가능성을 재조명하기로 하고 철거보다는 원형을 보존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했다. 그러면서 안전·편의 및 경관을 고려한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하지만 이 사업은 인근 상인과 주민들의 반발로 난항에 부딪히고 있다. 고가와 인접한 지역의 남대문 시장 상인들과 중림·회현동 주민들은 '서울역 고가 조성 반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달 23일부터 고가 주변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는 반대 서명 날인 운동을 전개 중이다.김재용 반대추진위원회 회장은 "뭐가 불편하고 어떤 피해가 예상되고 이런 부분들은 일
【stv 지역팀】='225→315→269→122명'최근 4년 간 광주지역 초등교사 선발 예정 인원수다. 해마다 숫적 변동이 클 뿐 아니라 등락의 폭도 크다.이러다 보니 초등교사의 꿈을 꾸고 있는 수험생들 입장에선 답답함에 냉가슴이다.한 수험생은 "지난 1일 임용시험 계획이 공고되자 광주지역을 준비해온 수험생 중 일부는 맥이 풀려 도서관에도 나가지 않고 술로 답답함을 달랬다"고 말했다.광주교육대 한 재학생은 5일 "임용 TO가 너무 적어 벌써부터 전남으로 간다는 친구가 많다"며 "매년 선발인원이 들쭉날쭉하니 혼란스럽다"고 말했다.교사수급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크게 3∼4가지. 정원 감축과 명예퇴직 또는 의원면직을 우선 들 수 있다. 학교 신설과 폐교도 영향을 미친다.지난해보다 반토막, 2년 전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뚝 떨어진 이유에 대해 시 교육청은 "교사 1인당 학생수가 줄면서 정원이 80여 명이나 감축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그러나 미발령 교원이 115명에 이르고 있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또 명퇴 등으로 교단을 떠나는 인원이 예상보다 적어 빚어진 결과라는 해석도 있다.결국 교사수급이 롤러코스터 마냥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예비교사들은
【stv 지역팀】= 개천절 연휴 기간 17만명이 넘는 내외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하면서 관광업계가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5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본격적인 개천절 연휴 전날인 지난 2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5일까지 4일 동안 항공편과 선박편을 통해 입도한 내외국인 관광객은 17만1500여명에 이른다.특히 중국 최대 명절로 꼽히는 국경절 연휴(10월 1∼7일)까지 맞물리면서 이 기간 5만여명의 중국인 관광객 행렬로 도내 관련 관광시설과 주요 관광지가 종일 북적거렸다.입도 관광객 집계 결과, 지난 2일 4만7939명(내국인 3만4036명·외국인 1만3903명)이 제주를 찾은데 이어 3일에는 4만7766명(내국인 3만 8592명·외국인 9173명), 4일에는 3만5823명(내국인 1만 9120명·외국인 1만 6704명)을 기록했다. 연휴 마지막날인 5일에도 4만명의 내외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분석돼 연휴기간 제주를 찾은 입도객은 17만명을 가뿐히 넘어설 전망이다.이 기간 중국 옌타이와 상하이를 기점으로 운항하는 보하이크루즈(2만4000t급) 등 크루즈선 4척과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편 910여편이 투입돼 관광객을 실어 나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연
【stv 사회팀】= 마침내 새만금 실크로드가 구축될 수 있게 됐다.1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 내부개발의 핵심기반시설인 남북2축 도로가 동서2축도로에 이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남북2축 도로는 부안군 하서면 새만금관광단지와 군산시 새만금 산업용지를 연결하는 총연장 26.7km(폭 6~8차로)로 1조777억원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자되는 새만금 내부개발사업의 핵심축이다.애초 남북2축 도로는 새만금 기본계획(MP)상 1단계(20.7km) 2020년까지, 2단계(6.0km) 2030년까지 완료 계획으로 돼 있었지만, 1·2단계를 동시에 하자는 전북도의 요청이 받아들여져 전 구간 동시 착수가 가능해졌다.또한 동서2축과 연결되는 새만금 광역연계도로망인 새만금~전주간(55㎞) 고속도로(1조8000억)가 현재 기본설계 완료단계에 있고, 남북2축 도로가 정상궤도에 진입함으로써 새만금 내부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북도는 내다보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정부 SOC신규사업 억제 방침에도 불구하고, 1조원대 대규모 사업인 남북2축 예타통과는 새만금 내부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민선6기 획기적인 성과"라며 "정치권과 공조하는 등 남북2축 착수사업비 319억
【stv 사회팀】= 개천절 연휴 서울 도심 곳곳에서 불꽃축제와 페스티벌, 한류콘서트 등 한바탕 축제의 장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큰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2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3일 개천절을 시작으로 사흘간의 연휴기간 서울 도심에서는 각종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우선 명실공히 서울의 대표 거리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한 하이서울페스티벌이 지난 1일 개막해 개천절 연휴 마지막인 5일까지 서울 광화문과 청계광장, 세종대로, 청계천로, 덕수궁길 일대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다음달 1일 오후 8시 개막공연 ‘나비! 돌아오다’를 시작으로 총 268회에 걸쳐 국내외 예술단체의 공연을 무료로 선보인다.또 해외에서는 프랑스, 스페인, 영국, 일본, 미국, 호주 6개국 9개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시민들이 직접 만드는 '시민 오픈 스테이지'는 어르신, 청소년, 성인,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45개 시민예술동아리가 참여해 완성도 있는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폐막일인 5일에는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서울시청 앞까지 양방향 전차로 교통이 통제된다. 차 없는 세종대로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뛰고 춤추는 거대한 거리 공연장이 변신한다.개천절 당일에는 광화문에서 대한문 앞까지
【stv 지역팀】= 육군의 휴일 기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GOP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강원 중·동부전선에서 발생한 군 관련 사건사고는 대부분 휴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뉴시스가 지난 6~9월 뉴시스의 군 관련 사건사고 뉴스를 포함 언론에 보도돼 포털 사이트로 노출된 뉴스 전부를 검색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휴일에 발생한 군 관련 사건사고를 월별로 살펴보면 GOP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6월에 4건이 발생, 가장 많은 사건사고가 발생한 달로 조사됐다.7월에는 3건, 8~9월은 각 1건씩 발생했다.휴일 사건사고를 내용별로 분석하면 외박 나가 술을 마신 뒤 민간인 여성과 지적장애 여성 장애인에게 성폭력 범죄를 저지르거나 폭행 사건에 연루된 사례가 대부분을 차지했다.군 생활을 오래 하지 못한 일·이등병들의 자살 사건은 3건으로 나타나 관심사병들의 세심한 보살핌이 요구된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이밖에도 군기 문란, 교통사망사고, 안전사망사고 등 여러 사건들이 평일에 발생했지만 휴일 사건사고 건수보다 적었다.이에 대해 육군 제1야전군사령부 관계자는 "전방지역의 경우 평일이나 휴일이나 똑같이 근무를 서고 있으며 군 기강 확립
【stv 지역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초·중·고생 학생들의 원인으로 '가정 문제'가 가장 많았다. 또 3일에 1명꼴로 학생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배재정(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16곳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2010년 1월~2014년 9월 현재 초중고 자살 현황'을 30일 공개했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0년 1월부터 2014년 9월까지 전국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학생은 630명이었으며 약 3일에 한 명꼴이다. 울산지역은 20명에 달했다.원인을 보면 '가정 문제'가 35%로 가장 많았고 '원인 불명'(20%), 우울증(17%), '성적 및 진로 문제'(12%)가 그 뒤를 이었다. 우울증은 고등학생(21%)이 중학생(10%)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지역별 통계로는 경기지역이 10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99명), 부산(54명), 인천(46명), 경북(43명), 경남(39명) 등 순이었다. 전체 학생 수를 고려한 '연평균 10만명 당 자살률(전체 자살자 수·연 평균 전체 학생 수)' 통계로는 광주가 10만명 당 16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부산(13명)과 경북(12.9명)
【stv 사회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구조구급대원 1명이 담당하는 주민 숫자가 가장 많은 곳은 구로구로 조사됐다.1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지방행정정보공개 사이트 내고장알리미 등을 참고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구로구 내 구조구급대원은 모두 6159명으로, 대원 1명이 담당하는 주민 수가 69명으로 가장 많았다.대원 1명당 담당 주민수는 영등포구가 63명으로 구로구의 뒤를 이었고, 강남·노원·마포·서초·송파구가 60명, 강동·강서·관악·동대문·양천구가 51명, 성북·용산·중랑·중구가 45명으로 많았다.반면 구조구급대원 1명이 담당하는 주민 수가 가장 적은 곳은 금천구로 나타났다. 금천구 내 구급구조대원은 모두 1만3390명으로, 구급구조대원 1인당 담당 주민수가 18명으로 가장 적었다.광진구(33명), 성동·도봉구(36명)도 구조구급대원 1명이 담당하는 주민 수가 적은 축에 속했다.소방공무원 1인이 담당하는 인구가 가장 많은 곳과 적은 곳도 각각 구로구, 금천구로 조사됐다.구로구는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 수가 236명, 금천구는 68명으로 3배 이상 차이났다.마포구가 219명으로 구로구에 이어 2번째로 많았다. 서초·송파구(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