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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뉴스

[광주]'269→122명' 광주 초등 임용 반토막난 까닭은

  • STV
  • 등록 2014.10.06 09:30:45
【stv 지역팀】= '225→315→269→122명'
 
최근 4년 간 광주지역 초등교사 선발 예정 인원수다. 해마다 숫적 변동이 클 뿐 아니라 등락의 폭도 크다.
 
이러다 보니 초등교사의 꿈을 꾸고 있는 수험생들 입장에선 답답함에 냉가슴이다.
 
한 수험생은 "지난 1일 임용시험 계획이 공고되자 광주지역을 준비해온 수험생 중 일부는 맥이 풀려 도서관에도 나가지 않고 술로 답답함을 달랬다"고 말했다.
 
광주교육대 한 재학생은 5일 "임용 TO가 너무 적어 벌써부터 전남으로 간다는 친구가 많다"며 "매년 선발인원이 들쭉날쭉하니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교사수급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크게 3∼4가지. 정원 감축과 명예퇴직 또는 의원면직을 우선 들 수 있다. 학교 신설과 폐교도 영향을 미친다.
 
지난해보다 반토막, 2년 전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뚝 떨어진 이유에 대해 시 교육청은 "교사 1인당 학생수가 줄면서 정원이 80여 명이나 감축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미발령 교원이 115명에 이르고 있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또 명퇴 등으로 교단을 떠나는 인원이 예상보다 적어 빚어진 결과라는 해석도 있다.
 
결국 교사수급이 롤러코스터 마냥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예비교사들은 물론 교단의 혼선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지리적으로 가깝고 동일생활권으로 인정되는 전남의 혼선이 우선 우려된다.
 
광주 지망생들이 전남으로 안정지원할 가능성이 크고 그럴 경우 수년내 전남의 젊은 교사들이 다시 현직 교사 신분으로 광주지역 임용시험에 도전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 객관식 시험이 폐지되고 선발 전형이 3단계에서 2단계로 줄어 시험 스트레스가 크게 해소되면서 광주행(行) 전남교사는 매년 30∼40명에 이르고 있고, 이들 중 상당수는 젊은 교사들이다.
 
이로 인해 전남 교단의 불안정이 해마다 되풀이되면서 농어촌 교육의 질적 저하와 행정력 낭비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고, 전남 교단이 '교사 사관학교'로 비춰지는데 대한 볼멘소리 역시 높다.
 
전남은 광주와 마찬가지로 정원은 감축됐지만, 미발령 교사가 없고 명퇴자와 현직 교사의 광주행이 늘면서 지난해 483명에 이어 올해 650명으로 선발인원을 오히려 대폭 늘렸다.
 
교육계 한 관계자는 "정확하고 예측가능한 수급 분석과 함께 교단의 젊은피들이 근무지 문제로 요동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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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브라이튼·AT마드리드 영입 제의 받아 【STV 김충현 기자】이강인(마요르카)이 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EPL의 브라이튼, 아스톤 빌라 등 세 개 팀의 이적 제의를 받았다. 하지만 구단은 이강인을 이적시킬 생각이 없다. 현재 2골 4도움으로 팀의 핵심으로 거듭난 이강인이 이적할 경우 팀 성적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25일(한국시간)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행복하지 않다”면서 “그는 1월 자신에 대한 제안을 듣지 않는 구단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세 개의 구단이나 자신에게 이적 제의를 했음에도 이를 거절한 마요르카에 불만을 갖고 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 소셜미디어 계정에 팔로우까지 해제하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이강인의 이적설은 지난 1월 초부터 터져나왔다. 스페인 언론 ‘Relevo’는 지난 7일 “이강인은 90% 마요르카를 떠날 것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혹은 에레디비시다. 그는 매우 핫하다”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구단이 언급되지 않았지만 이강인에 대한 타 구단의 관심이 높은 것은 확실해 보였다.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은 EPL의 브라이튼과 스페인 라리가의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확인됐다. 마요르카 지역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