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2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특검법안을 당론 추진하는 데 대해 "총선용"이라고 비판했다. 이 전 장관은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출국 금지된 상태에서 수사받던 중 주호주 대사로 임명돼 지난 10일 출국했다. 민주당은 이 전 장관의 출국 과정 전반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 법안을 이날 당론 발의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에 대한 입장을 질문받고 "민주당은 늘 특검법을 발의한다"고 답했다. 이미 채상병 특검법이 발의된 상황에서 민주당이 이 전 장관에 대한 특검을 또 추진하는 것을 꼬집은 것이다. 앞서 국회 재표결로 폐기된 '쌍특검'(김건희 여사·대장동 50억 클럽 특검) 법안도 민주당이 주도한 바 있다. 윤재옥 원내대표 역시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너무 특검법을 남발하고 있지 않나"라며 민주당을 비판했다. 이어 "특검은 수사기관의 수사가 끝났을 때 수사가 미진하거나 공정하지 못했다고 판단했을 때 제한적·보충적으로 쓰는 수단"이라며 "해외 도피라든지 이런 프레임으로 정치적으로 선거에 악용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이 이 사안과 관련해 외교·법무장관의 탄핵까
조국혁신당은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모집에 총 101명이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연소 신청자는 26세, 최고령 신청자는 68세였고 독립유공자, 화가, 대리운전 기사, 종교인 등 여러 직군에서 신청자가 나왔다고 조국혁신당은 전했다. 조국 대표와 민주당을 탈당한 황운하 의원은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신청을 했다고 전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밝힌 바 있다. 지난 3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연 조국혁신당은 7일부터 전날까지 닷새간 신청을 받았다.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추천위원회는 심사를 거쳐 오는 15일 남녀 각각 10명씩 총 20명의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후보자들은 16일 오후 공개 정견 발표를 한다. 이들 후보자의 비례대표 순번은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로 결정된다. 조국혁신당은 오는 14∼16일 선거인단을 모집하며 17∼18일 이틀간 순위 선정을 위한 인터넷 투표가 진행된다.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선거인단으로 신청할 수 있다. 조국혁신당 비례후보 추천위원회 위원장은 장은주 영산대 교수가, 간사는 황현선 당 사무총장이 맡았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이날 홍종학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동규 동명대 교수, 프리랜서 아나운서 강미정 씨를 영입했다고 밝혔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전략을 진두지휘할 선거대책위원회가 12일 닻을 올렸다. 선대위는 선거일을 29일 앞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출범식 및 1차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스리톱' 상임선대위원장인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공동선대위원장들은 모두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점퍼를 입고 참석했다. 이들은 '못 살겠다 경제폭망', '못 살겠다 김건희 게이트'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정권심판'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대결이 아닌, 국민과 국민의힘의 대결"이라며 "나라를 망치고도 반성 없는 윤석열 정권의 심판을 위해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 국민이 승리하는 길에 유용한 도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역사의 갈림길마다 바른 선택을 해왔던 국민의 집단지성을 믿는다"며 "심판의 날에 국민들은 떨치고 일어나 나라의 주인은 영부인도, 천공도 아닌 국민이라는 점을 용산이 깨닫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번 총선은 내가 지금까지 치러본 선거 중 가장 중요한 선거"라며 "현실정치를 떠났지만 이번 선거만큼은 절대로 놓쳐선 안 되겠다는 절실한 심정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12일 '비명(비이재명)계인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서 탈락한 데 대해 "민주당의 '비명횡사' 공천의 대미를 장식했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강성 지지 세력에 굴하지 않고 합리적 목소리를 내 온 박 의원이 감점받은 끝에 경선에서 탈락한 사실은 민주당 공천이 '친명 패권 공천' 그 자체임을 증명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22년 8월 전당대회에서 당권 경쟁자였던 박 의원에 대해 "박용진 후보도 공천 걱정하지 않는 당을 만들겠다"고 말한 것을 거론하며 "이제 보니 박 의원도 속았고 민주당원도 속았고 국민도 속았다"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조국혁신당을 겨냥해서도 "오로지 대통령에 대한 그릇된 복수심을 품고 정치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 조국 대표는 비례대표 출마를 공식화했다"며 "비례 후보 선정 관련 사무를 일절 보고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으나, 그런 지시기 유효할 것이라고 믿는 국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이 "조 대표 외에도 수사나 재판을 받는 인물들이 모여들며 피고인 집합체가 되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주 만에 소폭 하락했으나 40%대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6∼29일 전국 18세 이상 2천6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2%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1.1%로 나타났다. 이는 일주일 전 41.9%보다 0.8%p 떨어진 수치다. 부정 평가는 0.6%p 오른 55.4%였다. 리얼미터는 "지속적인 경제·민생 메시지 전달, '의대 증원'에 대한 강경 기조 유지와 더불어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을 통한 지지층 결집 효과가 40%대 지지율 유지를 가능케 했으나, '중도층', '청년층' 등에서의 지지율 반향 부재가 상승 고점에 제동을 건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긍정 평가는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3.7%p↑), 서울(1.8%p↑) 등에서 올랐고, 대전·세종·충청(8.5%p↓), 대구·경북(5.6%p↓), 광주·전라(3.1%p↓) 등에서 하락했다. 연령대를 보면 50대 이상(2.3%p↑), 60대(2.3%p↑)에서는 긍정 평가가 상승했고, 70대 이상(4.4%p↓), 40대(4.0%p↓), 30대(1.8%p↓) 등에서
▲좋은라이프 회장 김호철 존경하는 상조가족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좋은라이프 회장 김호철입니다. 2019년, 기해년(己亥年)의 희망찬 새 이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저희 좋은라이프와 금강문화허브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019년 새해 온 마음을 담아 인사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8년 좋은라이프를 표현하자면 전년대비 괄목할 만한 질적, 양적 성장을 달성한 “쾌도난마(快刀亂麻)의 해” 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영업뿐만 아니라 관리시스템과 행사에서도 효율과 서비스 확대를 통하여 회사의 외형성장에 잘 대응했으며, 12월 그랜드 오픈한 “호텔식전문장례식장 홍천장례문화원”은 지역의 고령화에 맞는 시스템을 갖추어 지역주민의 찬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회사가 혼연일체가 되어 어려운 상조업의 환경을 잘 극복하고 승리의 한해를 만들어준 좋은인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좋은라이프를 믿어주시고 이용하시는 모든 고객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9년 상조업계는 구조조정이라는 악제와 호제를 동시에 안고 출발합니다. 저는 상조업이 개정할부거래법의 자본금 증자로 인한 필연적 구조조정 과정을 거치고 나면 더욱 탄탄한 미래 산
▲프리드라이프 회장 박헌준 안녕하십니까? 프리드라이프 회장 박헌준입니다. 희망찬 기해년(己亥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존경하는 전국의 상조인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새해인사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대한민국에상조산업이 정착한지 올해로 37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해에는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되고 상조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가중되면서우리는 어느 해보다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상조서비스 산업은 꾸준한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2019년, 상조업계는 다시 한 번 도약해야 합니다. 향후 상조서비스가 대한민국을대표하는 하나의 산업군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단순히 자본금 증액을 통한 위기의 모면이 아닌, 혁신적이고장기적인 성장전략이 동반되어야 할 것입니다. 최근국내외 경제•경영 환경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혁신적인 기술은 우리에게 익숙했던 경쟁의 양상을 새로운 형태로 바꾸고 있습니다. 오로지 고객과 대한민국의 장례문화를위해, 척박한 환경에서 상조산업을 일구어낸 우리의 정신을 되새깁시다. 위기를 극복하고, 시대의 변화 속에서성장의 기회를 발굴하여 영속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만들어야 합니다
▲보람그룹 최철홍 회장 “고객신뢰를 바탕으로 상조 본연의 상부상조 정신을 발휘해야” 존경하는 상조인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보람그룹 회장 최철홍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18년 지난 한 해 지속된 사랑과 관심에 감사 드리며, 2019년 새해에도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마태복음 7장 7절)”라는 말씀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상조인 여러분들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현재 상조 시장은 가입자 500만 시대를 열었지만 개정된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에 의거, 업계 전반의 구조조정과 함께 극심한 성장통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경기까지 악화되면서 업체들의 크고 작은 변화가 업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반면, 소비자들은 2019년 1월, 개정된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을 통해 부실업체를 사전에 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업계에서도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선의의 경쟁이 더욱 가속화되는 등 긍정적인 측면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한해 상조업계는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단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