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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국민이 원하는 산분장, 어떤 형태로 자리 잡을까

오는 7월 구체적 계획 발표


【STV 김충현 기자】‘완전한 자연장’으로 평가받는 산분장(散粉葬)이 제도화 예정인 가운데, 어떤 형태로 자리잡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지난 6일 ‘제3차 장사시설 수급 종합계획(2023~2027)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까지 장례 방법으로 산분 방식을 구체화한다.

또한 내년까지 법적 근거를 마련해 산분장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자연장으로 꼽히는 수목장은 공간을 따로 차지한다는 점으로 인해 불완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수목에 골분을 뿌린다는 점으로 인해 친환경으로 각광을 받긴 하지만, 공설 수목장지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공설이 부족하니 사설 수목장지가 난립했고, 이들이 지나치게 높은 비용을 책정해 논란이 됐다. 

게다가 일부 사설 수목장 업체들이 유족과 미리 계약을 맺은 후 잠적하는 등 먹튀 논란까지 커지면서 자연장의 빛과 그림자가 공존하는 상황이다.

산분장은 기존의 자연장인 수목장, 잔디장과는 달리 국토 어디든 화장한 골분을 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완전한 자연장‘으로 평가받는다.

산, 강, 바다 등지에 골분을 뿌림으로써 ’자연으로 돌아갔다‘는 말이 완성되는 셈이다.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2021년) 전 국민의 22.3%는 선호하는 장례 방법에 대해 “화장 후 산, 강, 바다에 뿌림”이라고 답했다. 산분장 정책 도입에 대한 찬반 여부를 묻는 복지부 자체 조사에도 72.8%가 “찬성한다”고 답한 바 있다. 이처럼 국민 여론은 산분장에 호의적이다.

다만 산분장의 형태, 장소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일부 업체들이 바다장 서비스를 펼치고 있지만 이는 합법도 불법도 아닌 법의 사각지대에 위치해 있다.

산이나 강 등지 또한 산분장에 대한 어떠한 규정도 없어 역시 사각지대로 여겨진다.

전문가들은 완전히 자유로운 산분장을 주장하고 있다. 

한 장례업계 전문가는 “수목장지를 늘리면 또다시 ’전 국토의 묘지화‘가 되풀이될 뿐”이라면서 “자유로운 산분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장례문화를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올해 각계의 여론을 수렴해 산분장의 형태를 정하고, 오는 7월에 해당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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