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보람그룹의 B2B 장례서비스 전문기업 보람카네기가 서울교통공사에 이어 지하철의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지키는 이들에게도 고품격 장례서비스를 제공한다. 보람카네기는 지난 15일 전국환경노동조합(서울메트로환경)과 업무협약을 맺고 임직원 맞춤형 장례예식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보람카네기와 전국환경노동조합(서울메트로환경)은 15일 지하철 2호선 뚝섬역 전국환경노동조합에서 업무 협약식을 열고 향후 공동발전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서울메트로환경은 1~4호선 지하철 역사 및 전동차의 환경과 안전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3년 설립 이후 성장·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김종민 전국환경노동조합(서울메트로환경) 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하철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임직원들이 보람상조의 고품격 서비스를 누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당사의 임직원에게 좋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람카네기는 협약에 따라 전국환경노동조합(서울메트로환경) 1,800여 임직원들에게 파격적인 할인혜택이 포함된 기업전용 장례 상품을 제공한다. 일반 상품 대비 약 30% 할인된 금액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보
【STV 김충현 기자】소셜미디어의 역사를 되짚어보면 페이스북 다음에 인스타그램, 그리고 그 모든 걸 합친 유튜브가 있다. IT업계 관계자들은 유튜브 다음에 무엇이 올지 궁금해했다. MZ세대가 많이 보는 미디어가 무엇이냐에 맞춰서 광고·홍보 전략을 짜야하기 때문이다. 유튜브 다음에 등장한 매체는 틱톡이다. 틱톡은 15초 짜리 영상을 즐기는 플랫폼이다. 물론 60초 짜리 영상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60초 짜리 영상을 만들려면 15초 짜리 영상 4개를 합쳐야 한다. 단순히 60초 짜리 영상을 만들 수는 없다. 따분하다는 이유에서다. 틱톡은 MZ세대의 특징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매체로 각광을 받고 있다. 유튜브가 15분 내외의 동영상에 최적화된 플랫폼이라면, 틱톡은 15초 짜리 플랫폼이다. 15분이 15초로 줄었으니, 그 길이가 1/60로 줄어든 셈이다. MZ세대는 길고 지루한 것을 참지 못한다. 짧고 강력하고 자극적인 것에 열광한다. 이 같은 MZ세대의 눈으로 상조업계를 바라보면 어떨까. 상조는 가입 후 장례행사가 생길 때까지 적게는 몇 개월에서 많게는 수십 년을 납부해야 한다. 15분도 길어서 15초 짜리 동영상을 즐기는 MZ의 입장에서 수십 년은 길어도 너무
【STV 김충현 기자】상조업계가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펀데멘털을 중시해야 더 고속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7일 공정거래위원회 ‘2024년도 선불식 할부거래업체 주요 정보’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선불식 할부거래업체 수는 77개이다. 가입자와 선수금은 892만 명, 9조 4486억 원으로 나타났다. 가입자 수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약 59만 명이 증가했으며, 적립식 여행상품 가입자 수는 28만5000명이다. 선수금 규모도 동기간 대비 1조596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상조업계가 고속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더욱 성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는 회사의 ‘펀더멘털’을 튼튼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펀더멘털(fundamental)은 경제 용어로 주식시장에서는 기업의 기본적인 재정 및 경영 상태를 나타내는 요소를 의미한다. 기업의 재무 상태, 수익성, 성장 잠재력 등은 투자자들이 기업을 평가하고 투자 결정을 내릴 때 고려하는 중요 지표이다. 상조업체 입장에서는 재무 구조를 탄탄히 하고 수익성을 높여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 내부통제를 더해 도덕적 해이를 피할 필요가 있다. 최근 금융권에서 잇따라 횡령 사고가
【STV 박란희 기자】국내 상조산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오늘날의 부흥을 이끈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이 3년 연속으로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리더십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같은 날 보람그룹은 여성가족부 사회공헌부문 장관상을 함께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은 혁신을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고객만족 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 국가경제에 기여한 기업과 경영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보람그룹 외에도 신협중앙회, 한국파파존스 등 각 산업의 대표 기업들이 함께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최철홍 회장은 1991년 창업 이후 30여 년간 상조업계를 이끈 선봉장이다. 특히 업계에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도입하는 데 강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또한 상조를 기반으로 제조, 건설, 유통, IT, 바이오 등의 계열사를 보유해 그룹사의 외형을 갖췄으며, 최근에는 생체보석, MICE, 반려동물, 실버케어 등의 신사업을 영위하며 명실상부 토털 라이프케어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킨 입지전적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상조업계의 가격정찰제, 링컨 컨티넨탈·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장의리무진 서비스, 전국 장례행사 직영센터, 장례 의전도우미 도입, 사이버추모관 및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김만기)가 ‘2024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고객만족브랜드(상조 서비스) 부문에 선정됐다. 12년 연속이다. 프리드라이프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시상식에서 상조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는 지난 2002년 설립 이후 차별화된 ‘장례 토털 케어 시스템’과 고객 생애 전반을 케어하는 ‘토털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중심으로 상조 업계를 리딩하며 지난해 업계 최초로 자산총액과 선수금 모두 2조 원을 돌파한 대한민국 1위 기업이다. 전국 170여 개 사업점, 6천여 명의 LP(Life Partner)를 비롯해 국내 어디서든 24시간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전국 단위의 의전 조직을 갖추고 고객과 가까이 만나고 있다. 프리드라이프의 프리미엄 상조 서비스는 사전 무료 상담부터 사후 유족케어, 유품정리까지 고객 중심의 ‘장례 토털 케어 시스템’을 제공한다. 프리드라이프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전문 장례식장 브랜드 쉴낙원은 현대적인 디자인과 최신식 고급 장례시설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 7월 현재 ▲김포 ▲인천
【STV 박란희 기자】사단법인 대한장례지도사협회(회장 이보은)는 15일 사단법인 대한전통명장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례지도사협회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대한장례지도사협회 서울본회 소강의실에서 대한전통명장협회와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양회는 대한민국 전통문화계승 및 장례지도사 권익향상을 위한 상생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도 했다. 협약식에는 이보은 대한장례지도사협회장과 박상근 대한전통명장협회 이사장, 박철진 대한장례지도사협회 고문, 송덕용 대한장례지도사협회 사무총장, 정재현 대한전통명장협회 사무총장, 김익한 예효경 대표 등이 참석했다.
【STV 김충현 기자】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정경호)는 15일 '상조 내구제'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은 A·B씨에게 각각 3년과 2년6월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C·D·E·F씨 등은 징역형 집행유예 및 사회봉사 등을 명령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이들은 수십 명의 피해자를 대상으로 ‘상조 내구제’라는 불법 사금융을 소개했다. 이들은 상조 내구제를 통해 상조상품에 가입할 경우 지급되는 사은품 등을 중고거래로 현금화시켜준다면서 속여 수억 원을 가로챘다. ‘상조 내구제’는 일종의 불법 사금융이다. 내구제란 ‘나를 스스로 구제하는 대출’이라는 뜻으로, 최근 서민들 대상으로 유행하고 있다. 상조 내구제는 적게는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까지 당장 현금이 급한 서민들이 상조에 가입한 후 결합상품을 업자들에게 반납한다. 업자들은 이 결합상품(주로 전자제품)을 팔아 현금화하고 회원(피해자들)에게 보통 100만원 내외의 현금을 넘긴다. 문제는 피해자들이 전자제품 결합상품 상조 계약을 유지해야 하기에 지급받은 현금보다 훨씬 더 많은 납부금을 내야 하는 점이다. 100만원을 받은 대가로 수백만원에 달하는 납부금을 내야만 만기가 도래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상조 내구제는
【STV 김충현 기자】상조·장례업계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지만 해당 분야의 책은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 장례분야를 다룬 책은 그나마 사정이 낫다.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유퀴즈에 출연한 유재철 대한장례문화원장의 『대통령의 염장이』는 영화 <파묘>에 영향을 주기도 했다. 20대 여성으로 장례지도사가 된 양수진 씨의 『이 별에서의 이별』은 MBC드라마 <일당백집사>의 원작이 된 바 있다. 특수청소로 주목을 받은 김완 씨의 『죽은 자의 집 청소』 또한 대중들이 고독사나 특수청소 분야를 되돌아보게 했다. 반면 상조업계를 다룬 책은 전무하다. 인터넷서점 알라딘에 따르면 12일 현재 기준 ‘상조’ 관련 도서는 『상조 상담사 세일즈 매뉴얼』, 『한국의 장례 문화와 상조업』, 『상조업과 소비자보호법』, 『알기쉬운 상조업과 할부거래법』 등이 검색된다. 해당 도서들은 일반 독자보다는 상조업계 관계자들을 겨냥한 전문서라는 점이 문턱을 높인다. 일반인들이 상조에 대해 이해하고 역사를 파악하기 위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은 아직까지 발간된 적이 없다. 상조업계에 정통한 한 인사는 “상조업에 관련한 책을 써보려고 했으나 워낙 이해관계가 첨예해 집필이 어렵다”
【STV 박란희 기자】심야 시간에 퇴근길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A군(당시 중학생)이 대법원에 상고했다 돌연 취하해 형이 확정됐다. A군은 피해자와 합의를 했지만 장기 7년~단기 5년을 선고받았다. A군은 피해자와 합의하기 위해 집까지 판 것으로 알려졌지만, 끝내 형기를 줄이지 못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A군은 강도강간, 강도상해, 강도예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지난 5월 21일 변호인을 거치지 않고 직접 대전고법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돌연 상고를 취하했다. 앞서 A군은 오토바이 구매 자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불특정 여성을 상대로 범행을 벌일 마음을 품었다. A군은 사건 이전에도 폭행 및 절도 등의 전과가 있는 상태였다. A군은 2023년 10월 3일 새벽 논산 시내에서 퇴근 중이던 B씨에게 버스가 끊겼으니 집까지 데려다주겠다며 오토바이에 태워 한 초등학교 교정으로 끌고 가 폭행 및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A군은 B의 신체를 불법 촬영했으며, “신고하면 딸을 해치겠다”라고 협박하였다. 또한 B씨의 목을 조르고 소변을 받아먹게 하는 등 엽기적인 행각도 벌였다. 1심 법원은 A군에게 징역 10년~단기 5
【STV 김충현 기자】오픈마켓인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로 소비자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가운데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정부에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진 의장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과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내 이커머스 이용자 수 순위 4~5위 업체인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가 일파만파”라고 지적했다. 진 의장은 “두 플랫폼에 입점한 판매자들이 제때 받지 못한 결제 대금만 최소 100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영세 판매자 등 파트너사만 6만여 개에 이른다고 한다. 소비자 피해가 속출했고 소비자 수백 명이 어젯밤 이 회사들의 본사를 직접 찾기도 했다고 한다”라고 했다. 진 의장은 “사태를 진정시키고 대책을 세워야 할 정부는 대책이 없다”면서 “공정거래위원회는 민사상 채무 불이행 문제라 공정거래법으로 직접 의결이 어렵다며 뒷짐을 지고 있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도 회의를 열었지만 뚜렷한 대책을 내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다가 골든타임을 놓쳐서 제2의 ‘머지’ 사태가 발생하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면서 “범정부적으로 즉각 선제 대응해야 한다. 중소상공인과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할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