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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바밍은 사각지대에?…관련 法이 없다

시신 메이크업도 관련 규정 全無

【STV 김충현 기자】“참혹하게 죽은 외국인을 그대로 모국으로 보내야 하나요? 시신을 복원해서 보내야 욕이라도 덜 먹지요.” 이태원 참사나 이천 화재 사고 등 불의의 사건·사고로 외국인들이 불귀의 객이 되는 경우가 있다. 한국에서 일을 하거나 잠깐 관광하러 왔다가 참변을 당한 외국인의 경우 일반족으로 유족들이 모국으로 시신을 송환해주길 요구한다. 시신의 부패를 막기 위해서는 엠바밍(시신 복원)을 해야 한다. 실제로 한국에는 엠바밍 전문가로 활동하는 이들이 있고, 이들이 여러 사건·사고로 숨진 이들의 엠바밍을 담당하곤 한다. 문제는 엠바밍과 관련해 실정법이 전무하다는 사실이다. 한국 정서상 시신에 무슨 조치를 취한다는 걸 금기시하고, 특히 부모님의 시신에 손대는 것을 ‘불효’라고 여기는 정서가 강하기 때문에 엠바밍이 일반적이지 않다. 따라서 관련 법도 만들어진 것이 없다. 미국의 경우는 장례식에서 뷰잉(viewing) 절차가 있어 되도록이면 엠바밍을 한 후 조문객들이 시신에 직접 조의를 표한다. 한국의 경우 사고사 등 참사를 당한 이들이 알음알음 엠바밍을 통해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곤 한다. 하지만 이 역시 일반적으로 정착된 과정이 아니다. 그러다보니 일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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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