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 산하 한국 TOEIC 위원회는 상반기 채용을 앞두고 취업준비생 입사 지원 편의를 위해 설 연휴 기간인 21일과 23~24일 3차례 토익스피킹 시험을 시행한다고 17일 보도했다.
명절 기간 자칫 긴장이 풀릴 수 있는 수험생들을 위해 토익스피킹 시험이 설 연휴 기간에 시행되는 것은 제격이라는 게 업계평가다.
21·23일 치러지는 시험 성적은 26일, 24일 시험 성적은 2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 TOEIC 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이 수시 채용 비율을 늘리고 있는 만큼 입사 지원에 필요한 성적을 미리 확보해 놔야 원하는 공고에 지원하기 유리하다"며 "수험자들이 필요한 성적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토익스피킹 추가 시험을 탄력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 신성장 동력 발굴과 육성에 나선 기업들이 많아짐에 따라, 수험생들이 상반기 취업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