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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파울볼인데 수비수 공 뺏은 양키스 팬, 5차전 출입금지

역대급 비매너에 구단이 금지해


【STV 박란희 기자】미국 프로야구 월드시리즈(결승전)에서 외야수 수비를 방해한 뉴욕 양키스 팬 2명이 5차전 출입을 금지 당했다.

30일(현지시간) 양키스는 성명을 통해 “전날(29일) 경기에서 팬 2명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외야수 무키 베츠와 ‘용납할 수 없는’ 신체 접촉을 저질러 퇴장당했다”며 “오늘은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가 열리는 날인데 어제 그 팬들은 ‘무관용 정책’에 따라 어떤 자격으로도 경기에 참석할 수 없다”라고 했다.

양키스 팬인 오스틴 카포비안코와 존 피터는 29일 열린 4차전에서 보기드문 비매너 행동으로 베츠의 수비를 방해했다.

1회말 양키스 선두타자 글레이버 토레스가 날린 타구가 우측 파울라인 밖으로 날아가자 다저스 우익수 베츠가 펜스를 잡고 뛰어올라 타구를 잡아냈다.

이때 카포비안코와 피터가 베츠의 팔과 글러브를 붙잡고 강제로 공을 빼앗아 다른 곳으로 던져버렸다.

베츠는 팬들의 훼방으로 공을 빼앗겼으나 심판은 정상적인 포구를 인정해 아웃 판정을 받게 됐다.

경기를 방해한 두 사람은 사건 직후 경기장 보안요원들에 의해 퇴장 당했다.

이들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베츠가 욕했다”라면서 자신들을 항변했지만, 여론은 싸늘한 상황이다.

또한 이들은 “양키스로부터 5차전 경기를 관전할 수 없고 만약 다른 표를 구해 경기장 출입을 시도한다면 입구에서 체포될 것이라는 전화를 받았다”라고 했다.

양키스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해 시리즈 스코어를 3-1로 만들었다. 뉴욕에서의 마지막 월드시리즈는 30일 열린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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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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