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0 (화)

  • 흐림동두천 0.3℃
  • 흐림강릉 3.1℃
  • 흐림서울 3.5℃
  • 흐림대전 3.8℃
  • 맑음대구 4.7℃
  • 맑음울산 4.9℃
  • 맑음광주 4.1℃
  • 맑음부산 6.7℃
  • 맑음고창 1.6℃
  • 구름조금제주 8.7℃
  • 흐림강화 1.2℃
  • 흐림보은 1.2℃
  • 흐림금산 1.9℃
  • 맑음강진군 3.4℃
  • 구름조금경주시 1.6℃
  • 맑음거제 3.4℃
기상청 제공

연예·스포츠

‘타이베이 쇼크’ 대만전 패배…멀어진 도쿄

만루포·솔로포 허용하며 3-6 패배


【STV 신위철 기자】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타이베이에서 일격을 당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이 멀어졌다.

한국은 13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B조 대만라운드 첫 번째 경기 대만전에서 3-6으로 패했다.

대회 시작부터 첫 단추를 잘못 뀄다. 다음 경기는 쿠바·일본·도미니카·호주전이다.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첫날 대만을 제쳤어야 다음 경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해질 수 있었다.

투타 모두 완패했다. 타자들은 전에 유린 당한 대만 선발 린위민에게 요리 당했다.

류중일 감독이 야심차게 출전시킨 한국 선발 고영표는 만루포를 허용하며 초반부터 완전히 무너졌다.

고영표는 2이닝 5안타(2홈런) 2볼넷 2삼진 6실점으로 패전투수의 멍에를 안았다.

만루포와 투런포를 잇따라 허용하며 경기 초반 흐름이 대만으로 완전히 넘어갔다.

이후 철벽 불펜은 실점을 틀어막았다. 최지민이 2.2이닝 무실점, 곽도규 0.1이닝 무실점이었다. 김서현, 유영찬, 조병현 등이 각각 1이닝 무실점하면서 물샐 틈 없는 투구를 했다.

타선에서는 김도영이 적시 2루타로 1안타 1타점 1도루 1볼넷을 기록했다. 박동원도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나승엽은 생애 첫 국제대회 타석에서 우월 솔로포를 쏘았다.

대만 선발 린위민은 4.2이닝 2안타 1볼넷 1사구 3삼진 2실점으로 한국 타선을 틀어막았다. 이후 대만 불펜은 1실점만 허용했다.

한국이 첫 경기에 패배하면서 다음 라운드인 도쿄행이 어려워지게 됐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오겡끼데스까’ 나카야마 미호, 갑작스러운 사망 【STV 박란희 기자】일본 영화 ‘러브레터’의 주인공인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는 가운데 사인이 밝혀졌다. 지난 7일 아사히 신문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경찰에 따르면, 나카야마 미호는 목욕 중 불의의 사고로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사망 당시 욕조에 뜨거운 온도의 물이 담겨져 있었는데 온천이나 목욕탕에서 가끔 발생하는 히트 쇼크로 보인다는 것이다. 히트 쇼크는 갑작스러운 체온 변화로 인해 혈압이 급상승하거나 하강할 때 나타나는 질환이며, 일반적으로 겨울철 온천 등에서 발생한다. 앞서 지난 6일 나카야마 미호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 관계자가 나카야마 미호와 연락이 되지 않자 집에 찾아 숨진 나카야마 미호를 발견했다. 관계자는 “욕조 안에서 사망했다”라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시청(경찰청)의 검시 결과 시신에 눈에 띄는 상처가 없어 사건성(타살 의혹)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나카야마 미호는 1995년 개봉한 ‘러브레터’에서 “오겡끼데스까”라는 명대사로 한국에 널리 알려졌다. ‘러브레터’는 일본의 대중문화 개방 이후 처음으로 개봉한 영화로 첫사랑의 순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