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유원시설과 캠핑장을 찾는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8월 한 달간 시군과 합동으로 도내 22개 유원시설과 42개 캠핑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유원시설 안전관리 실태점검은 올 들어 네 번째로 물놀이형 유원시설에 대한 안전·위생기준 준수 여부, 안전 관리자 상시 배치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계곡과 해변가 캠핑장은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고립·유실 등의 위험 노출 여부, 취사장 내 가스설비 위험요소 여부, 식수 오염 및 안전검사 이행여부, 청소 및 위생상태 등을 점검한다.
전남도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운행 정지 또는 영업 취소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명원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여름 휴가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전남을 찾아오는 관광객이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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