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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상조업체 매각 때 “선수금에 더 얹어 달라” 무리한 요구

회원 선수금을 회사 자산으로 둔갑시켜


【STV 김충현 기자】다수의 상조업체가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대표들이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상조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매물로 나온 상조업체가 다수 있다. 매물로 나온 상조업체 면면을 살펴보면 10위권 업체와 중하위권 업체 등 다양하다.

문제는 매각자와 매수자와의 간극이 너무 크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A업체는 회원 5천 명 수준의 상조업체로 매월 2천만 원의 선수금을 받는 데도, 해당 상조업체에 10억 원이라는 가격표를 붙였다.

해당 업체를 실사한 매수자는 “실익이 없다”면서 상조업체 인수를 거부했다.

상조업체 대표들은 회원으로부터 미리 받은 선수금을 자산으로 간주하고, 이를 매각대금으로 뻥튀기하는 것이다.

총 선수금이 2천억 원 가량인 10위권 업체는 현금성 자산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든 데다 매출액도 80억 원 언저리에 머물러 있지만, 매각금액으로 400억 원을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다른 업체도 지난해 대비 현금성 자산이 대폭 줄어들고, 매출액도 100억 원 초반대에 불과하지만 매각 가격으로 800억 원을 부르는 등 과도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과거 일부 상조회사들은 회원들이 납부한 선수금을 쌈짓돈처럼 쓰면서 법인 자금을 빼돌리는 등 부정을 저질러왔다. 실제로 이러한 행태가 사회적 문제가 되면서 할부거래법이 여러 차례 개정되며 법적 기준을 강화해왔다. 또한 회원들이 납부한 선수금의 절반은 공제조합이나 은행 등에 예치돼 있어 문제가 될 경우 내줘야 하는 부채나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이런 선수금을 마치 상조업체 대표 본인 것인양 하면서 매각 대금을 부풀리는 데 이용하면서 건전한 협상이 방해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매각자와 매수자 사이의 가격에 대한 인식 차가 커지고 협상이 좌절되며 상조시장의 선순환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만기가 도래하는 회원들이 많은 업체들이 매각 작업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 상조업계 전문가는 “매도자 측에서 적절한 가격을 제시해야만 매각 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엑시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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