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김만기)가 ‘2024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고객만족브랜드(상조 서비스) 부문에 선정됐다. 12년 연속이다. 프리드라이프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시상식에서 상조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는 지난 2002년 설립 이후 차별화된 ‘장례 토털 케어 시스템’과 고객 생애 전반을 케어하는 ‘토털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중심으로 상조 업계를 리딩하며 지난해 업계 최초로 자산총액과 선수금 모두 2조 원을 돌파한 대한민국 1위 기업이다. 전국 170여 개 사업점, 6천여 명의 LP(Life Partner)를 비롯해 국내 어디서든 24시간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전국 단위의 의전 조직을 갖추고 고객과 가까이 만나고 있다. 프리드라이프의 프리미엄 상조 서비스는 사전 무료 상담부터 사후 유족케어, 유품정리까지 고객 중심의 ‘장례 토털 케어 시스템’을 제공한다. 프리드라이프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전문 장례식장 브랜드 쉴낙원은 현대적인 디자인과 최신식 고급 장례시설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 7월 현재 ▲김포 ▲인천
【STV 박란희 기자】사단법인 대한장례지도사협회(회장 이보은)는 15일 사단법인 대한전통명장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례지도사협회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대한장례지도사협회 서울본회 소강의실에서 대한전통명장협회와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양회는 대한민국 전통문화계승 및 장례지도사 권익향상을 위한 상생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도 했다. 협약식에는 이보은 대한장례지도사협회장과 박상근 대한전통명장협회 이사장, 박철진 대한장례지도사협회 고문, 송덕용 대한장례지도사협회 사무총장, 정재현 대한전통명장협회 사무총장, 김익한 예효경 대표 등이 참석했다.
【STV 김충현 기자】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정경호)는 15일 '상조 내구제'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은 A·B씨에게 각각 3년과 2년6월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C·D·E·F씨 등은 징역형 집행유예 및 사회봉사 등을 명령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이들은 수십 명의 피해자를 대상으로 ‘상조 내구제’라는 불법 사금융을 소개했다. 이들은 상조 내구제를 통해 상조상품에 가입할 경우 지급되는 사은품 등을 중고거래로 현금화시켜준다면서 속여 수억 원을 가로챘다. ‘상조 내구제’는 일종의 불법 사금융이다. 내구제란 ‘나를 스스로 구제하는 대출’이라는 뜻으로, 최근 서민들 대상으로 유행하고 있다. 상조 내구제는 적게는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까지 당장 현금이 급한 서민들이 상조에 가입한 후 결합상품을 업자들에게 반납한다. 업자들은 이 결합상품(주로 전자제품)을 팔아 현금화하고 회원(피해자들)에게 보통 100만원 내외의 현금을 넘긴다. 문제는 피해자들이 전자제품 결합상품 상조 계약을 유지해야 하기에 지급받은 현금보다 훨씬 더 많은 납부금을 내야 하는 점이다. 100만원을 받은 대가로 수백만원에 달하는 납부금을 내야만 만기가 도래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상조 내구제는
【STV 김충현 기자】상조·장례업계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지만 해당 분야의 책은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 장례분야를 다룬 책은 그나마 사정이 낫다.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유퀴즈에 출연한 유재철 대한장례문화원장의 『대통령의 염장이』는 영화 <파묘>에 영향을 주기도 했다. 20대 여성으로 장례지도사가 된 양수진 씨의 『이 별에서의 이별』은 MBC드라마 <일당백집사>의 원작이 된 바 있다. 특수청소로 주목을 받은 김완 씨의 『죽은 자의 집 청소』 또한 대중들이 고독사나 특수청소 분야를 되돌아보게 했다. 반면 상조업계를 다룬 책은 전무하다. 인터넷서점 알라딘에 따르면 12일 현재 기준 ‘상조’ 관련 도서는 『상조 상담사 세일즈 매뉴얼』, 『한국의 장례 문화와 상조업』, 『상조업과 소비자보호법』, 『알기쉬운 상조업과 할부거래법』 등이 검색된다. 해당 도서들은 일반 독자보다는 상조업계 관계자들을 겨냥한 전문서라는 점이 문턱을 높인다. 일반인들이 상조에 대해 이해하고 역사를 파악하기 위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은 아직까지 발간된 적이 없다. 상조업계에 정통한 한 인사는 “상조업에 관련한 책을 써보려고 했으나 워낙 이해관계가 첨예해 집필이 어렵다”
【STV 김충현 기자】상조업계에서 흉흉한 소문이 돌면서 관계자들이 몸서리를 치고 있다. 일각에서는 ‘10년 만기 상품’ 만기가 도래하면서 당시 해당 상품을 팔았던 업체들이 만기 환급금을 내주면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일부 상조업체들은 10년 전인 2014년을 전후해 ‘10년 만기 상조상품’을 대거 판매했다. 도중에 상을 당하면 장례를 치러주되, 10년 만기를 채우면 고스란히 만기 환급금을 내주겠다는 것이었다. 이에 소비자들이 대거 호응하면서 해당 상품들은 인기리에 팔려 나갔다. 일부 회원들은 10년 만기 시점을 기다리면서 장례가 발생해도, 자신의 상품을 쓰지 않고, 지인이나 친척의 상조를 쓰면서 만기 시점 도래만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상조업계 관계자는 “그런 소문이 돌고 있지만 실체가 확실하지 않다”라고 귀띔했다. 다만 일부 관계자들은 “실체가 있는 소문”이라면서 “업체들이 적절히 대비하지 않으면 재앙적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만기환급금을 받으려는 회원들이 일시에 몰릴 경우 해당 업체들은 마치 뱅크런(Bank-run)처럼 일시적으로 큰 규모의 현금 유동성이 빠져나갈 수 있다. 회사가 감당할 수 있는 규모라면 문
【STV 박란희 기자】보람컨벤션이 가을 웨딩 시즌을 앞두고 올해 두 번째 웨딩초대전을 개최한다.보람컨벤션은 오는 13~14일 이틀간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동 보람컨벤션에서 제2회 웨딩초대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지난 2월 ‘1회 웨딩초대전’을 성황리에 마치고 5개월 만에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웨딩홀,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정장, 한복, 허니문, 가전, 인테리어, 예물 등을 한번에 준비할 수 있는 토탈 웨딩의 장을 마련한다. 먼저 웨딩홀은 보람컨벤션 웨딩을 계약할 경우 할인특전을 제공한다. 보람컨벤션은 울산 지역 최초 미디어 파사드 웨딩홀과 하늘이 열리는 루프탑 야외 웨딩홀을 보유한 인기 웨딩홀로 주목 받는다.스튜디오는 에스스튜디오, 고스튜디오, 아뜰리에엘스, 베네사스튜디오, 블랑드윈느 등 국내 프리미엄 웨딩 촬영을 제공하는 10개 업체가 참여한다. 정장(아틀레, 포튼가먼트), 한복(꾸밈채, 여밈한복), 허니문(스카이투어, 에이치투어), 가전(삼성전자), 인테리어(한샘)도 다양한 업체가 참여해 맞춤형 웨딩을 준비할 수 있게 했다.예물은 보람그룹 직영 웨딩주얼리 브랜드 ‘로미엘’이 참여한다. 계약 시 최대 트리플 할인 혜택(사전 계약/브랜드 출시
【STV 김충현 기자】삶을 마무리하기 직전에 임하는 호스피스와 장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분야이다. 최근에는 호스피스와 장사정책을 다루는 부서를 신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어떻게 된 일일까. 10일 장례업계에 따르면 업계 일각에서는 꾸준히 ‘장사정책과를 신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현재는 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에서 장사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상황인데, 장례 분야를 독립시켜 ‘장사정책과’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사망자는 꾸준히 증가해 2050년대에 들어 72만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사망자가 현 시점 대비 2배로 증가하는데도 불구하고 장사정책을 다루는 과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노인지원과를 살펴보면 예산의 대다수가 노인복지나 지원과 관련된 예산이며, 장사정책과 관련한 예산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다. 복지부에서는 ‘제3차 장사시설 수급 종합계획(2023~2027)’을 세우는 등 여러모로 장사정책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노인 인구가 워낙 많아 비중이 밀리는 모양새이다. 이에 장례업계에서는 아예 장례분야만 담당하는 장사정책과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삶의 마지막 단계인 호스피스까지 합쳐서
【STV 김충현 기자】“어머니 시신이 너무 차가워서 그 느낌이 한동안 가시질 않았습니다.” 장례식에서 염습하기 전에 흔히 시신을 시신안치냉장고에 보관한다. 냉장고 내부 온도는 섭씨 3~4도 가량으로 시신 부패를 막기 위해 0도에 가까운 온도로 고정돼 있다. 문제는 이처럼 낮은 온도가 마지막 염습 과정에서 유족들에게 충격을 준다는 점이다. 이에 장례업계 안팎에서는 자연사한 시신만이라도 냉장 보관이 아닌 상온에 보관하면 안 되느냐는 의견이 꾸준히 나온다. 사람이 사망하면 보통 사후 3~4시간부터 부패가 시작되고 10~12시간가량 지나면 부패가 눈에 띄게 늘어난다. 이는 인체의 자가분해와 박테리아 활동에 따른 것으로 신체 조직이 연화와 액화 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결국 시신을 상온에 보관하는 문제는 위생과 감정의 부딪히는 지점에 위치한다고 봐야한다. 고인을 본래 생전의 상태에서 뵈려고 하는 유족의 강점과 위생의 관점에서 고인을 낮은 온도에 모시려는 위생적 관점이 대립할 때 우리는 어느 쪽의 손을 들어줘야 할까. 6년차 장례지도사 A씨는 “하루 정도 실온에 시신을 모시는 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A씨는 “병사가 아닌 자연사의 경우 고독사처럼 사망 후
【STV 김충현 기자】“자리에 앉자마자 대놓고 협찬을 요구하는데 어이가 없었습니다.” “프레임을 만들어놓고 요리조리 함정 질문을 하는데 반복해서 말씀 드렸죠. ‘기자님, 저는 분명 그렇게 대답하지 않았습니다’라고요.” 상조업체들이 기성언론의 무차별 공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더불어 신생언론까지 덤벼들어 밑도 끝도 없이 광고를 요구하는 통에 경영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라는 후문이다. 한 상조업체 관계자는 홍보담당자로서 한 언론을 만났을 때 상황을 악몽처럼 떠올렸다. “만나자마자 자리에 앉더니 ‘이정도는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면서 마치 청구서를 내밀 듯 하더라고요.” 언론사들이 광고나 협찬을 요구하는 경우는 왕왕 있지만 밑도 끝도 없이 계산서처럼 디미는 경우를 겪어 황당하다는 반응이었다. 겨우 해당 언론의 요구를 거절하긴 했지만 해당 상조업체로서는 언론에서 좋지 않은, 소위 조지는 기사가 쏟아질까봐 전전긍긍하는 눈치였다. 또다른 상조업체 관계자는 언론에서 걸려온 전화 때문에 낭패를 볼 뻔 했다. 이 관계자는 “연차가 얼마 되지 않은 듯한 초보 기자가 취재 명목으로 전화를 걸어와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프레임에 걸릴까봐 조심했어요”라면서 “마치 짜여진 각본처럼 질
【STV 김충현 기자】1인 가구가 증가하고 고독사 인원이 증가하면서 ‘공영장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장례업계에서는 “정신 차려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5일 장례업계에 따르면 최근 1인 가구 증가에 발맞춰 고독사 인원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고독사 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독사 수는 2017년 2천412명, 2018년 3천48명, 2019년 2천949명, 2020년 3천279명, 2021년 3천378명 등으로 5년간 평균 8.8% 늘었다. 고독사 수가 빠르게 증가하자 일각에서는 ‘공영장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고독사 인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니 아예 국가에서 공영장례를 통해 삶의 마무리를 보장하자는 것이다. 이는 보편적 복지 차원에서 공영장례를 논의해보자는 제안이다. 이 같은 목소리가 나오자 장례업계에서는 강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공영장례가 활성화될 경우 장례업계가 담당해야 하는 고독사 장례도 업계에서 분리돼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상조업계가 급성장 하면서 장례업계의 파이를 크게 가져간 바 있다. 상조업은 선수금만 9조4천억 원으로 급격히 성장했다. 장례업계 관계자 A씨는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