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이영돈 기자】김민석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사이비 이단은 척결해야 할 사회악”이라고 규정하고, 통일교와 신천지 등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강력한 합동 수사와 폐해 근절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김 총리는 “정교유착의 부정·불법이 국정 농단의 거름이 됐고, 해외에서도 각종 범죄에 연루돼 국격 파괴의 공적이 됐다”며 이대로 방치할 경우 심각한 국가적 폐해가 될 것임을 거듭 강조하며 엄정 대응을 주문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전날 종단 지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사이비 종교의 해악을 언급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지난 6일 구성된 합동수사본부를 중심으로 검찰과 경찰의 대대적인 수사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김 총리는 “응급환자 이송체계는 생명과 직결된 기본 인프라”라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중증도에 따른 분리 이송과 사전 지정병원 체계를 골자로 하는 응급이송체계 개선 시범사업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정상 외교와 관련해서는 대통령의 중·일 방문을 ‘국익 중심 실용 외교’로 평가하며, 외교부 등 관계 부처가 정상 간 협의 내용을 속도감 있게 이행해 동북아 안정과 경제 활로 모색에 만전을 기해달라
【STV 차용환 기자】이석연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13일 관훈토론회에서 보좌진 갑질 및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인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향해 "내란 세력에 깊숙이 관여한 사람은 통합의 대상이 아니라고 본다"며 자진 사퇴를 공식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특히 "인사청문회까지 지켜보는 것 자체가 국민을 피곤하게 하는 일"이라며, 청와대 인사검증 부실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동시에 이 후보자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국민통합과 정부를 돕는 길임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2차 종합특검법’에 대해서도 "자제하는 게 좋겠다, 거둬들이는 게 좋겠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과도한 특검 정국이 자칫 정치 보복으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며 포용을 당부했다. 민주당의 법왜곡죄 신설 추진을 "문명국의 수치"라고 강도 높게 비판한 그는, 여당이 입법만능주의에 빠져 강성으로 밀어붙이는 행태가 결과적으로 대통령에게 큰 부담을 줄 수 있음을 경고하며 민주당의 전향적 변화를 촉구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당명 개정에 걸맞게 내란 세력과 과감히 단절할 것을 주문하면서도, 범여권 일각의 정당 해산 주장에는 "함부로 이야기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야당 역시
【STV 김형석 기자】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초청으로 일본 방문길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오전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도착 직후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이자 정치적 고향인 나라현으로 이동해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 등 1박 2일간의 촘촘한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회담은 이 대통령 취임 후 다섯 번째이자, 다카이치 총리 취임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 이후 약 두 달 반 만에 성사된 이번 만남은 양국 정상이 수시로 오가는 '셔틀 외교'를 통해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양 정상은 경제·사회·문화 등 민생 직결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 분야의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최근 중국의 일본에 대한 희토류 수출 통제 등 첨예한 중일 갈등 이슈도 회담 의제에 오를 개연성이 높다.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서는 조세이 탄광 유해 수습 등 인도적 차원의 협력 방안이 다뤄질 전망이다. 우리 정부는 이번 회담을 계기로 한일 양국이 해묵은 갈등을 넘어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동반자
【STV 이영돈 기자】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신임 원내대표는 13일 취임 후 첫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는 15일 본회의를 열어 '제2차 종합특검법'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번 특검법에 대해 "기존 3대 특검이 미처 밝혀내지 못한 부분을 더 확실하고 치밀하게 수사해 내란의 전모를 완전히 파헤치는 법안"이라고 그 당위성을 상세히 설명했다. 민주당은 특검법과 더불어 쿠팡의 고객 정보 유출 사태 및 불법 행위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도 본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며, 국민을 우롱하는 기업의 행태를 바로잡기 위해 이를 관철할 방침이다. 천준호 운영수석, 김한규 정책수석 등 인선을 마친 새 지도부는 "사즉생의 각오로 위기를 돌파하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 대도약을 위한 전력투구의 결의를 다졌다. 최근 불거진 검찰개혁 법안 관련 당정 이견설에 대해서는 "설계도를 두고 치열하게 토론하는 당연한 과정"이라며, 78년 만의 검찰청 폐지와 수사·기소 분리라는 거대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일축했다. 한 원내대표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수호하는 검찰개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회가 명령받은 사회
【STV 신위철 기자】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3일,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5일 국회 본회의에서 '2차 종합특검법' 처리를 강행할 경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송 원내대표는 "2차 종합특검법은 기존 3대 특검의 재연장판에 불과하며, 6·3 지방선거를 내란몰이 국면으로 끌고 가려는 저열한 술수"라며 민주당의 입법 강행 시도를 선거용 공작으로 규정했다. 특히 특검 수사 대상에 지자체의 계엄 동조 혐의를 포함한 점을 언급하며, 근거 없이 현역 단체장들을 범죄자로 몰아 정치적 타격을 주려는 무도한 반칙 정치를 당장 중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송 원내대표는 한병도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향해 "협치를 강조한 취임 일성이 '3일 천하'로 끝나선 안 된다"고 경고하며, 국회가 다시 무한 정쟁의 늪으로 빠지지 않도록 결단을 내릴 것을 요구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본회의 이튿날인 16일 여야 지도부를 오찬에 초청한 것을 두고는 "필리버스터로 극한 충돌이 뻔한 상황에서 오찬을 하겠다는 것은 국회와 야당을 무시하는 한가한 발상"이라며 날을 세웠다. 그는 진솔한 소통을 원한다면 대법원도 반대하는 특검법을 철회하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대해 구속수사를 포함한 강력한 강제수사를 공동으로 촉구했다. 양측은 현재 진행 중인 경찰 수사가 미진하다고 판단될 경우, 민주당의 비위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별도의 특검법을 양당 공동 명의로 즉각 발의하기로 합의하며 대여 공세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 대표는 "정치와 사법 제도를 망가뜨리는 거악 앞에서는 공조가 필요하다"며 김병기·강선우 특검, 제3자 추천 방식의 통일교 특검, 대장동 항소 포기 경위 규명 등 이른바 ‘3대 특검’ 추진을 공식 제안했다. 장 대표는 이에 화답하며 "민주당은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특검은 눈감고 죽은 권력에 대한 부관참시 특검만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번만큼은 관련 의혹들을 반드시 규명해내겠다는 결기를 보였다. 두 대표는 회동 제안을 거절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향해 "부패한 권력을 가려가며 편파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국민을 배신하는 행위"라며 조속히 특검법 논의 연석회담에 동참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양당 대표는 이날 오후 우원식 국회의장을 방문해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신임 원내대표는 12일 취임 후 첫 번째 당직 인선으로 재선의 천준호 의원(서울 강북갑)을 원내운영수석부대표에 임명하며 본격적인 원내 지도부 구성에 나섰다. 천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과 전략기획위원장을 지낸 핵심 측근으로,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의중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는 ‘복심’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천 수석부대표는 이재명 정부와 보조를 맞춰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 헌정 질서 회복을 추진할 전문성과 소통 능력을 갖춘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천 의원은 이번 원내대표 선거 과정에서 한 원내대표와 사실상 러닝메이트로 활동하며 당선을 도왔으며, 향후 야당과의 협상 실무를 총괄하며 원내 전략 기획을 전담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이번 인선은 당정청 간의 24시간 핫라인 구축 등 '원팀' 기조를 강화하겠다는 한 원내대표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오는 15일 본회의 특검법 처리 등 산적한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정책수석부대표와 소통수석부대표 등 나머지 원내대표단 인선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며, 6·3 지방선거 압승을 위한 전열 정비를 최
【STV 박란희 기자】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서 채택을 위한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가 12일 여야 간의 증인 및 참고인 신청 문제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최종 무산됐다. 여야 간사는 당초 19일 청문회 개최에 합의했으나, 증인 범위를 두고 충돌하며 회의를 13일 오전으로 연기했으나 개최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보좌진 갑질 및 부동산 투기 의혹 검증을 위해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 30여 명의 증인을 요구하며 "의혹이 쏟아지는데 증인 없이 어떻게 청문회를 하느냐"고 민주당의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은 역대 기재부 장관 청문회 사례를 들어 과도한 증인 신청이라 맞서며 "국토부 증인을 받겠다고 했는데 또 다른 걸 들고나왔다"며 야당의 요구가 무리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계획서 채택이 지연됨에 따라 당초 19일로 예정됐던 인사청문회 일정도 하루 뒤인 20일로 미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여야는 물밑 협상을 지속하며 돌파구 마련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재경위 관계자는 "회의가 잠정 연기된 사이 협상은 계속 진행될 것"이라 전했으나, 양측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이 후보자를 둘러싼 인사청문
【STV 차용환 기자】김민석 국무총리는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한국공학한림원 신년 하례식에 참석하여, 대한민국 정부가 마주한 가장 핵심적인 국정 과제로 '인공지능(AI) 대전환'을 꼽으며 혁신 생태계 조성의 의지를 피력했다. 김 총리는 "무엇보다 우수한 공학 인재들이 만들어지고 그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인재 양성을 위한 법적·제도적 뒷받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수출 7천억 달러 달성과 코스피 4,600선 돌파 등 최근의 경제 성과를 언급한 김 총리는 이 모든 바탕에 국가 경쟁력을 든든하게 지탱해 온 공학 기술의 힘이 있었다고 높이 평가하며 공학인들을 격려했다. 정부는 이러한 수출 회복의 흐름을 더욱 확장하는 동시에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같은 외부 충격에도 흔들림 없는 제조업 경쟁력을 확보하여 산업 체질을 근본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산업 현장의 인력 부족 위기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약속한 김 총리는 "대한민국 발전의 토대는 공학 기술의 힘이었다"며 공학계와 함께 대도약의 원년을 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김 총리는 "국민들이 신뢰하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혁신 생태계를 함께 만들
【STV 신위철 기자】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오는 13일 오전 8시 국회에서 긴급 조찬 회동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연루 의혹을 겨냥한 ‘쌍특검법’ 공동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양측은 민주당 김병기·강선우 의원의 공천헌금 수수 의혹과 정치권 전반의 통일교 금품 로비 의혹을 수사할 특검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구체적인 연대 수위를 조율할 계획이다. 앞서 이 대표는 실효성 있는 입법을 위해 장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에게 '야3당 연석회담'을 제안했으며, 장 대표는 "조건 없이 수용한다"며 즉각 화답하며 공조 의지를 피력했다. 반면 조국혁신당은 "국민의힘에 도주로를 제시하려는 부적절한 제안"이라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으며, 장 대표는 이에 "소극적인 태도로 증거가 사라질까 우려된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장 대표는 필요할 경우 이 대표와 공동 단식 투쟁 등 특단의 조치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혀,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 야권의 대여 압박 수위는 그 어느 때보다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표 또한 조국혁신당의 동참을 재차 촉구하면서도, 우선 장 대표와 만나 경찰 수사의 미진함을 지적하고 특검법의 신속한 본회의 상정을 위한 전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