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31일(재)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제3기 한국장례문화진흥원 원장 후보자 모집 공고를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했다. 제2기인 현 강석환(2015년7월~2018년7월)원장의 임기가 7월6일 마감되기 때문에 이번 공고를 통해 새로운 원장 후보자 모집에 들어간 것이다. 접수 기간은 2018년 5월 31일(목) ~ 2018년 6월 11일(월)까지이며 우선 1차에 5배수 정도의 희망자가 지원해야 인선이 가능하다. 이종윤 이사장도 6월2일자로 임기가 만료되어 새로운 이사진이 구성되면 신임 이사장이 이사회에서 선출된다. 제2기 이사 12명중 4명만 연임되고 나머지 8명은 새로 바뀌게 되는데 정관상 이사는 연임까지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물러나는 이사들은 강동구 (사)생사의례문화연구원 원장, 신산철 (사) 늘푸른장사문화원 원장, 유재승(사) 전국공원묘원협회 회장, 최봉진 인덕원 가족공원 회장, 손계룡 법무법인 이인 변호사, 이호경 한국노인종합복지관 협회 회장 등 5명이고 나머지는 새로 인선될 예정이다. 진흥원의 큰 두 축인 이사장과 원장의 임기만료가 한 달차이로 업무의 공백기를 최소화해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 장사관련업무 대부분을 관장하는 장례문화진흥원은 보건
보람상조 재무상태 A등급…현금흐름·영업실적 모두 우수해 “‘자본잠식’은 상조 회계처리 방식에 의한 오해…문제 없어” 최근 상조업계 전반의 재무건전성을 우려하는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자본잠식’이라는 명목으로 언론매체들이 일제히 상조업계를 공격하는 모양새까지 띄고 있다. 특히 일부 언론은 자본잠식 상태의 상조업체들이 고객들의 해약환급금을 내주기도 어려울 것이라는 둥, 실제 장례행사가 발생해도 제대로된 서비스를 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둥 근거 없는 선동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 공중파 방송국에서는 ‘보람상조’에 대해 부정적으로 묘사하면서 보람상조의 재무건전성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보람상조는 2017년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가 ‘현금흐름이 우수한 회사’로 발표했을 정도로 재무건전성이 높은 업체이다. 공정위는 지난 2013년에 ‘현금흐름, 영업기간, 장례행사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상조회사의 재무 상황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3가지 사항을 정확히 따져봐야만 상조업체의 재무구조를 보다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자본잠식’ 상태냐, 아니냐로는 상조업체 재무구조의 본질을 분석할 수
英 극빈층 장례식비용 500만원까지 치솟아…빚지며 장례 치르는 사람들 英 정부 “공중 보건 장례식 비용 평균 200만원 지원” 영국 극비층의 장례식비용이 최근 3500파운드(한화 약 507만원)까지 뛰어오르며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영국 언론 ITV에 따르면 영국 웨일즈의 공중 보건 장례 건수가 55% 증가했다. 공중보건 장례식 비용은 개인이 장례식을 치를 수 없거나 친척이 비용을 충당할 수 없을 때나 사망했을 때 지방 당국이 지불한다. 영국 전역에서 장례비는 지난 13년간 평균 112% 증가했다. 웨일즈에서는 런던 왕립 국립 장례 장례 비용 지수(Royal London National Funeral Cost Index)에 따르면 평균 가격은 현재 3535파운드(한화 약 509만원)에 달한다. 크라우드 펀딩 웹 사이트 인 고펀드미(GoFundMe)는 점점 많은 수의 친구와 친척들이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온라인 모금 활동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카디프 출신의 헬렌 휴즈(Helen Hughes)는 심장 마비로 고통 받다가 12 월에 21 세의 남편을 잃었다. 그는 생명 보험이 없었으며 헬렌은 가장 저렴한 장례식을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그녀
LG그룹故구본무 회장‘수목장’한다‥즐겨 찾던 곤지암 화담숲 22일 발인 화장 후 수목장으로 영면 지난20일 숙환으로 별세한 고(故)구본무LG그룹 회장이 수목장으로 영면한다. 21일LG그룹에 따르면 고인의 생전 유지에 따라 유족들은22일 발인 후 화장을 하고 유해를 나무뿌리에 묻는‘수목장’을 검토 중이다.수목장은 자연장 중의 하나로 주검을 화장 후 뼛가루를 나무뿌리에 묻는 자연 친화적 장례 방식이다. 수목장은 땅에 묻은 뒤 골분이 자연스레 산화되면서 자연과 동화되는 대표적인 친환경 장례 방식이다. 구 회장은 자신이 평소 집무실을 벗어나 경영을 구상했던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의‘화담숲’에 묻힐 것으로 알려졌다. 구 회장은‘새 박사’라는 별명답게 조류를 사랑했고,또한 숲과 나무를 가꾸는 것은 즐겼다. ▲20일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구본무 LG 회장 빈소 모습 ⓒLG그룹 제공 그는1995년 회장 취임 직후인1997년LG상록재단을 설립하고 생태수목원인 화담숲을 조성했다. 구 회장이 수목장을 원했던 이유도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의 장례식이 치러지길 바랐기 때문으로 보인다. 수목장은 비석 등 인공구조물 없이 유해를 묻는 나무에만 식별
장례식 절도사건 연이어 벌어져…유족 울리고,장례식장도 울려 부산·대구에서 황당한 장례식 절도사건…경찰에 덜미 부산과 대구에서 장례식과 관련된 황당한 절도사건이 벌어졌으나 범인들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부산에서는 장례지도사가 장례식 때 유가족이 내놓는 노잣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고,대구에서는 고인의 친구를 가장한 사람이 조의금을 훔쳐 달아났다. A씨는 지난3월25일 오전1시께 장례업무로 근무하던 부산 사하구의 한 장례식장 상담실에 침입해 노잣돈을 보관하던 저금통에서 현금25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A씨는 한 달 뒤인4월25일 새벽3시35분께에도 같은 장례식장에 몰래 침입해 현금150만원을 슬쩍했다. 경찰은 장례식장CCTV로A씨의 범행 모습을 포착하고,주거지에서A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중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피해금 중 남은100만원을 장례식장에 돌려주었다. 경찰은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대구에서는 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지난4일 오전11시10분께 대구시 달성군의 한 야산에서 트래킹을 하던B씨는 장례행렬을 보고 고인과 생전에 잘 알았던 사이인 것처럼 연기했다. B씨는 태연하게 막걸리까지 얻어마시며 유가족들과 대화를
김호승 상조장례뉴스 대표가 제7회 국민 미션 어워드를 수상했다. 김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 CCMM 11층 영산그레이스홀에서 열린 제7회 국민 미션 어워드 시상식(주최 국민일보)에서 상조업 발전 부문 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뇌발달연구소 김일권 목사의 기도로 시작됐다. 김 목사는 “AI시대에 성도들을 더욱 현명하게 만들어달라”고 기도했다.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수상자분들은 대단한 분들”이라면서 “여러분이 잘돼야 국민일보도 잘된다”고 격려했다. 국민 미션 어워드의 심사를 맡은 크로스웨이 성경연구의 박종구 목사는 심사평을 통해 “성경에 의한 경영, 실천 윤리, 역사성, 창의성, 신뢰성 등 5가지 부문에 역점을 두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박종화 국민문화재단 이사장은 “마음이 벅차다”면서 “저는 한번도 못 받아본 상”이라는 가벼운 농담으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 이사장은 “국민 미션 어워드는 예수님이 상을 주시는 것이고, 국민일보는 대행할 뿐”이라고 몸을 낮췄다. 시상은 박종화 이사장과 박종구 목사, 변재운 사장이 나서서 각각 9팀씩 시상했다. 김호승 상조장례뉴스 대표는 “제7회 국민미션어워드에서 상조업 발전 부문을 수상해 큰 영
높아지는 수목장 선호에 국유림 자연장지 크게 늘린다 장사시설 이용료·장례용품 거래명세서 발급도 의무화 수목장 선호가 높아짐에 따라 정부도 이에 발맞춰 자연장지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자연장지는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나무,화초,잔디 밑에 묻거나 뿌려 장례를 지내고 개인표식을 표시함으로써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장소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자연장지를 조성할 수 있는 공공법인의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장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6월20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27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공공법인 중 국민연금공단과 공무원연금공단,산림조합,농업협동조합,한국토지주택공사 등5곳만 자연장지 조성이 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 산림조합중앙회와 한국임업진흥원,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도 자연장지 조성을 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의 한 수목장(사진은 특정기사와 관련없음) 개정안은 이들 공공법인이 국유림 등 국·공유지를 임차하거나 사용허가를 받아 자연장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식재 비용이 크게 들지 않아 자연장지 조성사업에 있어 국유림은 가격경쟁력을 갖게 된다. 국유림 등 국공유지에서 자연장지를 조성할
전남 해남군이 황산면 원호리 일대에 건립 중인 종합장사시설의 명칭을‘남도광역추모공원’으로 확정하고7월 정식 운영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남군은 완도·진도군이 참여하는 제7차 서남권 광역화장장 건립사업추진단 회의를 갖고 종합장사사시설의 광역화장장 명칭을‘남도광역추모공원’으로 확정했다고17일 밝혔다. 화장시설은 한울원,봉안시설은 동백당과 매화당으로 확정지었다. 남도광역추모공원은 해남과 완도·진도 등3개군의 지자체간 연계협력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해남군은 오는7월 정식운영을 목표로 건립중이며, 5월까지 화장로3기를 포함한 화장장과 봉안당1동,자연장지를 조성하고 나머지 봉안당1동은12월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전남 해남군의 종합장사시설 '남도광역추모공원'조감도 (사진:해남군청) 운영규정을 마련하고 시설운영팀을 구성해6월부터 시험가동을 실시할 계획도 있다.하반기에는 전남 서부권 주민들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남도광역추모공원 조성사업은 해남군 황산면 원호리 산159-1일원에195여 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화장.봉안시설과 자연장지,휴게공원 등8만7886㎡규모의 공설추모공원을 조성하게 된다. 이번 남도광역추모공원 건립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