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1 (수)

  • 흐림동두천 -0.4℃
  • 흐림강릉 0.3℃
  • 서울 0.4℃
  • 대전 3.2℃
  • 대구 4.4℃
  • 울산 5.0℃
  • 광주 5.9℃
  • 부산 6.1℃
  • 흐림고창 6.2℃
  • 제주 12.1℃
  • 흐림강화 -0.1℃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3.1℃
  • 흐림강진군 6.6℃
  • 흐림경주시 4.7℃
  • 흐림거제 6.6℃
기상청 제공

SJ news

장례식 절도사건 연이어 벌어져…유족 울리고, 장례식장도 울려

장례식 절도사건 연이어 벌어져유족 울리고, 장례식장도 울려

부산·대구에서 황당한 장례식 절도사건경찰에 덜미

 

 

부산과 대구에서 장례식과 관련된 황당한 절도사건이 벌어졌으나 범인들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부산에서는 장례지도사가 장례식 때 유가족이 내놓는 노잣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고, 대구에서는 고인의 친구를 가장한 사람이 조의금을 훔쳐 달아났다.

 

A씨는 지난 3 25일 오전 1시께 장례업무로 근무하던 부산 사하구의 한 장례식장 상담실에 침입해 노잣돈을 보관하던 저금통에서 현금 25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한 달 뒤인 4 25일 새벽 3 35분께에도 같은 장례식장에 몰래 침입해 현금 150만원을 슬쩍했다.

 

경찰은 장례식장 CCTV A씨의 범행 모습을 포착하고, 주거지에서 A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중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피해금 중 남은 100만원을 장례식장에 돌려주었다.

 

경찰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대구에서는 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 4일 오전 11 10분께 대구시 달성군의 한 야산에서 트래킹을 하던 B씨는 장례행렬을 보고 고인과 생전에 잘 알았던 사이인 것처럼 연기했다.

 

B씨는 태연하게 막걸리까지 얻어마시며 유가족들과 대화를 이어갔고, 어머니를 여읜 슬픔을 느끼던 상주 C씨는 B씨를 호의적으로 대했다. 특히 장지까지 동행해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느꼈다.

 

B씨는 유가족의 경계가 느슨해진 틈을 타 C씨의 차로 이동해 가방에 있던 부의금 4,10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유가족들이 고인을 안장하는 사이였다.

 

어머니 장례를 마치고 차로 돌아온 C씨는 부의금 가방이 없어진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를 분석해 B씨를 대구의 모 상가 앞에서 검거했다.

 

B씨는 자신의 범행을 끝까지 부인했지만 CCTV 영상 등 증거를 제시하자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상주 C씨는 경찰에 신고하면서 B씨를 범인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을 정도로B씨를 믿고 있었다면서 어머니를 여읜 슬픔에 부의금까지 도난당해 C씨의 충격이 매우 큰 상태라고 말했다.


문화

더보기
‘장안의 화제’ 충주맨, 기업 연봉 1억 영입제의도 거부 【STV 차용환 기자】충주시 유튜브를 운영하며 최근 6급으로 승진한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최근 한 기업에서 2배 연봉 인상과 함께 스카우트 제안을 받고도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주무관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정책 홍보 혁신을 강조하며 언급하면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주무관은 최근 개그맨 김대희가 게스트를 초청해 식사하며 인터뷰하는 유튜브 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해 기업 영입 제의 거절 사실을 밝혔다. 김 주무관은 “얼마 전 (한 기업으로부터 연봉) 두 배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말했다. 영입 제안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서 김 주무관은 “솔직하게 돈도 문제지만,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전권”이라며 “제안받은 기업에 가게 된다면 전권을 못 받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는 “저는 지금 전권을 갖고 저 혼자하고 있다”며 “그래야 성공할 수 있다. 어느 기업에 가더라도 제가 전권을 받지 못하면 무조건 망한다”라고 강조했다. 충주시 유튜브에서 김 주무관은 편집, 촬영, 기획, 섭외, 출연 등에 전권을 부여받아 제작하고 있다. 충주시 유튜브 채널 성공 이유에 대해서는 “남들과 다른 기획, 발상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