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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손흥민 45분 활약 토트넘, 엘프스버리 꺾고 유로파리그 16강 진출

전반에만 드리블 10번 성공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이 활약한 토트넘 홋스퍼가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8차전 엘프스보리(스웨덴)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전반전에 활약한 후 하프타임에 교체아웃 됐다.

리그 경기에 대비하기 위한 체력안배 차원이었다.

토트넘은 후반 25분 데얀 쿨루셉스키가 올린 얼리 크로스를 교체투입된 데인 스칼렛이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40분에 유스선수 다몰라 아자이가 투입되자마자 왼발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선발로 출장한 17세 유스 마이키 무어가 중앙에서 홀로 드리블해 오른발 슈팅으로 경기를 매조지 하는 쐐기골을 꽂았다.

토트넘은 리그 일정을 감안해 전반 종료 후 손흥민, 벤탄쿠르, 판더벤 등 주전 멤버들을 교체했다.

손흥민은 전반전만 소화하면서 10번의 드리블 성공으로 신기록을 썼다. 스포츠 통계업체인 옵타에 따르면 전반전 동안 10번의 드리블을 성공한 건 유로파리그 역사상 최다 드리블 성공이다.

후반 추가시간에 17세 172일의 나이로 득점에 성공한 무어는 지미 그리브스가 1957년 17세 245일에 기록한 유럽대항전 득점 기록을 경신한 잉글랜드 선수 역대 유럽 대항전 최연소 득점자에 등극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유로파리그 16강에 직행했다.

이제 토트넘의 시선은 리그로 향한다. 토트넘은 현재 강등권인 16위까지 떨어져 있으며, 리그 4연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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