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 재무상태 A등급…현금흐름·영업실적 모두 우수해
“‘자본잠식’은 상조 회계처리 방식에 의한 오해…문제 없어”
최근 상조업계 전반의 재무건전성을 우려하는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자본잠식’이라는 명목으로 언론매체들이 일제히 상조업계를 공격하는 모양새까지 띄고 있다.
특히 일부 언론은 자본잠식 상태의 상조업체들이 고객들의 해약환급금을 내주기도 어려울 것이라는 둥, 실제 장례행사가 발생해도 제대로된 서비스를 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둥 근거 없는 선동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 공중파 방송국에서는 ‘보람상조’에 대해 부정적으로 묘사하면서 보람상조의 재무건전성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보람상조는 2017년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가 ‘현금흐름이 우수한 회사’로 발표했을 정도로 재무건전성이 높은 업체이다.
공정위는 지난 2013년에 ‘현금흐름, 영업기간, 장례행사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상조회사의 재무 상황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3가지 사항을 정확히 따져봐야만 상조업체의 재무구조를 보다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자본잠식’ 상태냐, 아니냐로는 상조업체 재무구조의 본질을 분석할 수 없다.
한 기업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보람상조개발(주), 보람상조라이프(주), 보람상조프라임(주)의 현금흐름은 모두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이다.
보람상조는 연간 1만 4천여 건 이상의 장례행사 실적을 올리고 있을 정도로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
보람상조개발(주)는 행사 물량이 증가해 2015년 전년대비 72.2% 증가, 2016년 9.4% 증가, 2017년 6.6%가 증가하는 등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보람상조 관계자는 “관리 효율 측면에서 전국에 행사센터를 다 둘 수 없어 모태 기업인 보람상조개발에서 행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모든 가입자의 해약이 동시에 발생해도 무리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