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9 (일)

  • 맑음동두천 -4.9℃
  • 맑음강릉 -0.6℃
  • 맑음서울 -3.4℃
  • 맑음대전 -1.8℃
  • 맑음대구 -1.5℃
  • 맑음울산 -0.9℃
  • 구름조금광주 -0.5℃
  • 맑음부산 1.3℃
  • 구름많음고창 -2.5℃
  • 제주 1.7℃
  • 맑음강화 -3.9℃
  • 구름조금보은 -4.0℃
  • 구름조금금산 -2.4℃
  • 맑음강진군 0.7℃
  • 맑음경주시 -1.4℃
  • 맑음거제 -0.8℃
기상청 제공

연예·스포츠

급했던 토트넘, 19세 유망주 임대에 150억 썼다

솔랑케 6주 부상에 뮌헨서 스트라이커 영입


【STV 박란희 기자】2005년생 벤치멤버 임대영입에 어떤 구단이 150억 원을 쓸 수 있을까.

선수 이적 작업을 잘하기로 유명한 토트넘 홋스퍼가 19살 짜리 스트라이커 영입에 무려 1천만 유로(약 150억원)을 썼다. 주인공은 바이에른 뮌헨 소속인 프랑스 유망주 마티스 텔이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텔이 임대로 구단에 합류했다. 우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텔을 임대 영입하게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프랑스 21세 이하(U-21) 국가대표인 텔은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로 뛰게 되며 올 여름 영구 이적 옵션이 있다”라고 밝혔다.

텔은 등번호 11번을 달고 경기에 뛸 예정이다.

축구계를 깜짝 놀라게 한 깜짝 이적이다. 마티스 텔은 당초 토트넘 이적 가능성을 부인한 바 있다.

솔랑케 부상 등 공격진에 빨간 불이 들어온 토트넘은 다니엘 레비 회장이 직접 뮌헨으로 가 텔 측과 협상을 벌일 정도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텔은 토트넘의 계획에 확신을 갖지 못한 탓에 이적 제의를 거절했다.

텔을 향한 토트넘의 적극적 구애가 벽에 부딪히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움직였다. 텔도 맨유행은 선호했지만 구단 사이의 합의가 도출되지 못하며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상황이 여의치 않자 텔은 결국 토트넘 이적을 결정했다. 이적시장 마감을 12시간 앞둔 상황에서 이적을 확정지은 것이다.

토트넘은 텔의 영입으로 한숨을 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히샬리송의 부진으로 인해 영입된 도미닉 솔랑케는 쏠쏠한 활약을 보였지만 최근 무릎 부상을 당해 최대 6주 가량 이탈하게 됐다.

또다시 주장 손흥민이 원톱으로 나서야 하는 상황에서 유망주 텔을 영입하며 급한 불을 끄게 된 것이다.

다만 텔의 폼이 지난 시즌과 같지 않다는 게 문제다. 지난 시즌에는 주로 교체로 출전하면서도 골과 도움을 다수 기록했지만, 올 시즌에는 벤치멤버로 내려앉은 텔이다.

토트넘은 텔이 맹활약해주길 바라고, 텔도 이번 이적으로 경력의 전환점을 맞이하길 바란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