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는 지난 7일 열린 32회 베트남 골든라켓 국제탁구대회 개최에 앞서 최철홍 회장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대회 시작 5일 전인 지난 2일 보람상조 최철홍 회장은 보람 할렐루야 남자실업탁구단과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베트남 호찌민 탁구협회를 찾아 베트남 선수들과 함께 연습경기를 진행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보람할렐루야 탁구단이 제32회 베트남 골든라켓 국제탁구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사진:보람상조) 올해로 32회를 맞는 베트남 골든라켓 국제탁구대회는 베트남의 경제도시 호찌민에서 열렸으며,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 △중국 △일본△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총 8개국 100여명의 선수가 기량을 겨루는 국제 탁구대회다. 최 회장은 “이번 국제대회 후원으로 보람할렐루야 탁구단과 베트남 호찌민의 엘리트 탁구가 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보람그룹의 나눔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람상조 최철홍 회장이 베트남 골든라켓 국제탁구대회 후원금을 전달 후 기념
한국동물장례협회(회장 조용환)가 정식으로 비영리법인 설립허가를 받았다. 작년 12월 13일 신청 이후 약 8개월 만에 쾌거이며 지난 2015년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2016년도 10월 창립총회를 개최하는 과정까지 약 4년간의 땀과 염원의 결실이다 동물장례협회는 지난 9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정식으로 법인 설립을 허가하는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용환 동물장례협회장은 법인 설립 허가를 받은 것에 대해 “작년 말부터 비영리법인 설입 인가 신청에 할 수 있는 모든 총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법인 설립 허가를 체계적으로, 보다 효율적으로 준비해 온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 회장은 “이제 동물장례업의 대표성을 확보했다”면서 “장례업 및 관련업에 종사 중인 대다수 회원과 회원사들의 뜻과 의지를 제대로 담고, 협회의 주목적인 동물생명 존중에 맞는 품격있는 동물장례 문화의 보급과 안전하고 전문적인 관리 체계를 세우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사단법인동물장례협회 앞에는 과제가 산적해있다. 펫팸족이 1천만명에 달하면서 동물 장례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소화할 동물 장묘시설 수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각 지역에는
제4회 도쿄 라이프 엔딩 인더스트리 엑스포(이하 엔딩 엑스포)가 도쿄 빅사이트에서 오는 8월 22일~8월24일 2박 3일간에 걸쳐 열린다. 본지는 조만간 참가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일본 엔딩 산업전 사무국은 10일 제4회 엔딩 엑스포가 열린다고 사무국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일본은 ‘한국 경제의 미래’라고 불릴 정도로 한국보다 20~30년 정도 경제적·사회적으로 앞서 있는 나라이다. 특히 경제분야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양태도 비슷해 일본의 현재를 탐구하는 것은 한국의 미래를 탐구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일본은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2003년 사망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한 이후 매년 사망자 수가 증하고 있다. 도쿄 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에는 143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장례식과 매장, 관련 업계와 산업은 매년 확대되고 있다. ▲제4회 도쿄 라이프 엔딩 인더스트리 엑스포 로고 일본에서는 슈카쓰(終活)라는 말이 일반화되고 있을만큼 죽음에 대한 준비가 철저히 행해지는 나라다. 사생관(死生觀)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장례 및 매장·공양의 분위기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 일본 소비자 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바람직한 장례 형태의 질문에 대
한국 정치사의 큰 별, 김종필 전 총리가 지난 23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92세. 김 전 총리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5·16군사쿠데타를 통해 한국 현대사의 전면에 등장했다. 산업화와 민주화에 동시에 기여한 현대정치의 몇 안되는 거인이다. 거인 김 전 총리의 장례식은 원래 국가장으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전환됐다. 김 전 총리의 장례의전은 VVIP 전문 상조회사 좋은라이프(회장 김호철)가 맡았다. 좋은라이프가 김 전 총리의 장례의전을 맡은 것은 김 전 총리의 유지 때문이다. 김 전 총리의 부인 박영옥 여사는 지난 2015년 2월 숨을 거뒀고, 그때도 좋은라이프가 장례의전을 맡아 진행했다. ▲지난 25일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 전 국무총리 빈소에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놓였다. 좋은라이프는 ‘한지궁중대렴’ 시스템을 통해 박 여사를 꼼꼼하게 단장했다. 김 전 총리는 박 여사의 마지막 모습을 보고 “우리 부인이 이렇게 예쁜줄 몰랐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좋은라이프는 박 여사를 부여 선영에 모셨고, 사십구제 안내까지도 모두 도맡아서 진행했다. 이 같은 장례 과정을 지켜본 김 전 총리는 자신도 좋은라이프가 장례를 치뤄줬
장례식장과 애견·동물카페 등 식품취급 및 위생관리 취약업소에 대한 일제 점검이 실시중이다. 경상남도와 인천시는 각각 위생관리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지난 18일~22일까지 5일간 일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일제 점건은 식품 안정성 확보를 위해 지도, 점검 강화 필요성이 있는 장례식장 음식점 120여 곳, 영업장 내 동물이 출입하는 애견·동물카페 20여 곳 등에 대해 식품위생법상 시설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장례식장의 경우, 외부에서 반입되는 원료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경상남도는 밝혔다. ▲위 사진은 특정 기사와 관련 없습니다. 주요점검 사항은 ▲무신고 식품접객업 영업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시설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인천시도 20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인천시는 장례식장 내 음식점 32개소와 애견·동물카페 30개소 등 100여 개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하며 각 군·구 위생부서와 소비자식품 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지도·점검반이 투입된다. 주요점검 사항은 전반적으로 경상남도의 위생점검과 비슷하고,
“남녀노소 함께 건강도시 파주 실현을 위해 주거지 주변에 동물화장장을 중단하겠다.” 최종환 파주시장 당선자는 지방선거 기간동안 동물화장장 건립 중단을 약속했다. 주민들은 최 당선자를 60.83%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시켰다. 최 당선자가 중단을 약속한 동물화장장은 다름 아닌 (주)아가펫토탈서비스(아가펫)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아가펫과 파주시는 그동안 송사를 치루며 동물화장장 영업을 놓고 힘겨루기를 해왔다. 아가펫은 지난 2016년부터 파주 오도동에 동물화장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아가펫이 시를 상대로 낸 ‘동물장묘업 등록 불가처분 취소’ 행정소송 상고심에서 대법원 1부는 지난 2월 파주시의 상고는 이유가 없다면서 기각했다. 아가펫이 파주시를 상대로 한 행정소송에서 승리한 것이다. 그것도 대법원 판결이기 때문에 불가역적인 판결이라 할 수 있다. 대법원 판결 이후 허가를 위한 법적 검토에 착수한 시는 아가펫에 2~3가지 행정적 보완조치를 요구했지만 아가펫은 이에 반응하지 않았다. 이에 아가펫은 시의 결정에 또다시 불복해 행정심판을 청구했고, 현재 진행중이다. 그런 가운데 최 당선자는 18일 “선거 때 시민에게 약속했던 공약들은 임기 내
장례식 변화 가속화될까…작은 장례로 바뀐다? 인구 고령화에 3일장 부담스러워 2일장 늘어 지난 20일 별세한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장례식은 재벌가 장례식답지 않게 조용하고 소박하게 치러졌다. 구 회장은 평소 “나 때문에 번거롭게 하거나 폐를 끼치지 싫다”면서 장례를 비공개 가족장으로 하라는 유지를 남겼기 때문이다. 고인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친지를 중심으로 치렀고, 화장 후 수목장으로 진행됐다. 구 회장의 소박한 장례식을 본 사람들은 “시대가 변했으니 장례식도 간소하게 치르면 좋겠다”는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기존의 3일장이 부담되기 때문에 2일장을 치르거나 아예 가족·친지 중심의 가족장을 치르자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시신만 장례식장에 안치해놓고 집에서 간소하게 조문을 받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장례식 문화가 많이 바뀐 탓에 장례식장에서 밤을 새우며 고스톱을 치는 사람들의 모습은 자취를 감췄다. 유족들을 고려해 늦은 밤이나 새벽에 조문을 하는 것도 자제하는 분위기다. 2015년 한국소비자원 설문자사에 따르면 “검소한 장례를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68.7%였다. 일본에서는 사망자가 발생하면 바로 화장하는 직장(直葬)
‘서울시 ’저소득 장례지원 서비스‘에 민간 동참해 힘 보탠다 서울시, 을지대-한겨레두레협동조합과 MOU 맺어…‘죽음학’ 논의로 발전하나 저소득층 시민의 장례식을 지원하는 서울시 장례지원 서비스 ‘그리다’에 민간이 동참해 힘을 보탠다. 서울시는 1일 시 청사에서 을지대 장례지도학과, 서울한겨레두레협동조합과 ‘서울형 추모서비스 그리다 지원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1일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고독사나 무연고 사망자, 생계유지가 어려워 장례를 못치르는 이들에게 빈소를 차려주는 ‘그리다’를 시행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을지대 장례지도학과는 전문인력을 지원하고, 서울한겨레두레협동조합은 후원금을 출연한다. 서울시는 9월부터 25개 자치구별 협력 장례식장이나 민간 장례업체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앞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존엄에 주목하고, 저소득층 사자(死者)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논의해왔다. 서울시의회에서 관련 조례가 통과되자 시는 지난 3월 ‘공영장례서비스’ 조례를 공포하고 이를 시행했다. 조례에는 무연고자와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사망자의 빈소를 마련하고 장례의 원활한 진행을 돕는 내용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