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과 애견·동물카페 등 식품취급 및 위생관리 취약업소에 대한 일제 점검이 실시중이다.
경상남도와 인천시는 각각 위생관리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지난 18일~22일까지 5일간 일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일제 점건은 식품 안정성 확보를 위해 지도, 점검 강화 필요성이 있는 장례식장 음식점 120여 곳, 영업장 내 동물이 출입하는 애견·동물카페 20여 곳 등에 대해 식품위생법상 시설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장례식장의 경우, 외부에서 반입되는 원료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경상남도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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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점검 사항은 ▲무신고 식품접객업 영업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시설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인천시도 20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인천시는 장례식장 내 음식점 32개소와 애견·동물카페 30개소 등 100여 개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하며 각 군·구 위생부서와 소비자식품 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지도·점검반이 투입된다.
주요점검 사항은 전반적으로 경상남도의 위생점검과 비슷하고, 추가된 부분은 ▲영업자 및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가 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결과, 위생상태가 취약한 업소는 중점 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해 도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관계자는 “하철기를 맞이해 식재료, 조리식품이 변질되지 않도록 음식물의 조리 및 보관 등 위생적 취급에 각별히 주의를 기하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