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5 (수)

  • 구름많음동두천 3.4℃
  • 구름많음강릉 5.3℃
  • 구름많음서울 5.2℃
  • 구름많음대전 5.4℃
  • 구름많음대구 7.7℃
  • 맑음울산 7.7℃
  • 흐림광주 6.9℃
  • 구름조금부산 7.8℃
  • 흐림고창 6.3℃
  • 제주 10.0℃
  • 흐림강화 4.3℃
  • 구름조금보은 3.5℃
  • 구름많음금산 5.3℃
  • 구름많음강진군 7.3℃
  • 구름조금경주시 7.3℃
  • 구름많음거제 7.4℃
기상청 제공

SJ news

올해도 일본 엔딩엑스포 참관간다…조만간 장례문화탐방단 참가신청 받는다

최신 장례 트렌드 탐구…석재 쇼도 같이 개최해 묘비 기획에도 도움

제4회 도쿄 라이프 엔딩 인더스트리 엑스포(이하 엔딩 엑스포)가 도쿄 빅사이트에서 오는 8월 22일~8월24일 2박 3일간에 걸쳐 열린다. 본지는 조만간 참가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일본 엔딩 산업전 사무국은 10일 제4회 엔딩 엑스포가 열린다고 사무국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일본은 ‘한국 경제의 미래’라고 불릴 정도로 한국보다 20~30년 정도 경제적·사회적으로 앞서 있는 나라이다. 특히 경제분야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양태도 비슷해 일본의 현재를 탐구하는 것은 한국의 미래를 탐구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일본은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2003년 사망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한 이후 매년 사망자 수가 증하고 있다. 도쿄 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에는 143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장례식과 매장, 관련 업계와 산업은 매년 확대되고 있다.
 



▲제4회 도쿄 라이프 엔딩 인더스트리 엑스포 로고

 

 

일본에서는 슈카쓰(終活)라는 말이 일반화되고 있을만큼 죽음에 대한 준비가 철저히 행해지는 나라다. 사생관(死生觀)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장례 및 매장·공양의 분위기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

 

일본 소비자 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바람직한 장례 형태의 질문에 대해 64.1%가 기존보다 비용을 들이지 않고 가족과 친구만 함께 하는 ‘가족장(葬)’을 희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례나 묘지 등 엔딩 산업도 향후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집에서 치르는 가장(家葬)이 보편화되고, 해마다 수치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식장이나 호텔, 여관 같은 모델도 개발돼 다양한 형태의 장례식으로 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엔딩 엑스포에는 일본 석재 쇼(Japan Stone Show)도 같이 열리게 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일본 석재 쇼에서는 원석 및 묘비 석재 가공 기술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 교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엔딩엑스포 참관으로 참가자들은 일본 엔딩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상조·장례업 기획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본지는 조만간 참가 공지를 올려 ‘제4회 도쿄 엔딩 엑스포 및 장례문화 탐방단’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손흥민, 결국 토트넘 잔류…2026년까지 1년 연장 【STV 박란희 기자】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연장한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3일(현지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 2026년까지 연장 옵션을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유럽 이적 시장에 정통한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설명을 덧붙였다. 로마노는 “토트넘은 연장 옵션을 활성화해 손흥민과의 관계를 2026년 6월까지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10월 이후부터 클럽 내부의 분위기이고, 공식적인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했다. 당초 손흥민은 2025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돼 있었다. 계약이 경신되지 않을 경우 오는 1월부터 전 세계 클럽 어디와도 이적 협상을 할 수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이번 시즌 초인 8월부터 꾸준히 들려왔다. 하지만 토트넘이 계약 연장을 원치 않는다는 말, 손흥민이 계약 연장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말 등이 끊임없이 돌았다. 손흥민이 벌써 32살인데다 기량이 예전같지 않아 토트넘이 계약 연장을 꺼린다는 소식이 보도되기도 했다. 하지만 토트넘으로서는 아시아 시장에서 거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손흥민을 자유계약으로 보내주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고 결국 1년 연장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