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SJ news

올해도 일본 엔딩엑스포 참관간다…조만간 장례문화탐방단 참가신청 받는다

최신 장례 트렌드 탐구…석재 쇼도 같이 개최해 묘비 기획에도 도움

제4회 도쿄 라이프 엔딩 인더스트리 엑스포(이하 엔딩 엑스포)가 도쿄 빅사이트에서 오는 8월 22일~8월24일 2박 3일간에 걸쳐 열린다. 본지는 조만간 참가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일본 엔딩 산업전 사무국은 10일 제4회 엔딩 엑스포가 열린다고 사무국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일본은 ‘한국 경제의 미래’라고 불릴 정도로 한국보다 20~30년 정도 경제적·사회적으로 앞서 있는 나라이다. 특히 경제분야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양태도 비슷해 일본의 현재를 탐구하는 것은 한국의 미래를 탐구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일본은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2003년 사망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한 이후 매년 사망자 수가 증하고 있다. 도쿄 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에는 143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장례식과 매장, 관련 업계와 산업은 매년 확대되고 있다.
 



▲제4회 도쿄 라이프 엔딩 인더스트리 엑스포 로고

 

 

일본에서는 슈카쓰(終活)라는 말이 일반화되고 있을만큼 죽음에 대한 준비가 철저히 행해지는 나라다. 사생관(死生觀)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장례 및 매장·공양의 분위기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

 

일본 소비자 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바람직한 장례 형태의 질문에 대해 64.1%가 기존보다 비용을 들이지 않고 가족과 친구만 함께 하는 ‘가족장(葬)’을 희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례나 묘지 등 엔딩 산업도 향후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집에서 치르는 가장(家葬)이 보편화되고, 해마다 수치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식장이나 호텔, 여관 같은 모델도 개발돼 다양한 형태의 장례식으로 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엔딩 엑스포에는 일본 석재 쇼(Japan Stone Show)도 같이 열리게 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일본 석재 쇼에서는 원석 및 묘비 석재 가공 기술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 교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엔딩엑스포 참관으로 참가자들은 일본 엔딩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상조·장례업 기획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본지는 조만간 참가 공지를 올려 ‘제4회 도쿄 엔딩 엑스포 및 장례문화 탐방단’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