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충현 기자】군포시가 9월부터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을 이용하게 됐다. 경기 군포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참여가 지난달 29일 안산시의회를 마지막으로 6개 참여시의 의회 승인을 얻어 9월1일부터 군포시민 이용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장사시설 부재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사망자가 급증하자 군포시민들은 원정 화장을 떠나면서 극심한 불편을 겪었다. 이에 군포시는 민선 8기 현안 사업으로,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이용 참여를 정했다. 지난 8월에 6개 참여시의 시장협의회에 군포시 참여 결정을 얻어냈고, 그간 추모공원 참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함백산추모공원은 화성, 부천, 안산, 광명, 시흥, 안양 등 경기도 남부 6개 지자체가 공동 운영하는 종합장사시설이다. 화장로(13기), 봉안(2만6514기), 자연장지(2만5300기), 장례식장(8실), 주차장 등을 갖춰 경기 남부의 장례 및 화장 수요를 대규모로 소화하고 있다. 환경평가 및 주민 소송 등 우여곡절을 거쳐 2021년 7월 운영을 개시한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은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앞서 군포시는 함백산추모공원 운영에 참여를 검토했다가 지자체 내부의 합의를 이끌
【STV 김충현 기자】교원그룹 산하 상조회사 교원라이프가 선수금 1조 원을 돌파했다. 프리드라이프, 보람상조, 대명스테이션에 이어 네 번째로 ‘1조 원 클럽’에 가입한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리하는 ‘내상조 그대로’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교원라이프의 선수금은 1조508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교원라이프의 선수금은 9129억원(9월 말 기준)이었는데, 반년 만에 1천억 원 넘게 증가하면서 1조 원을 돌파하게 된 것이다. 교원라이프의 ‘1조원 클럽’ 가입은 상조업 역사상 네 번째이다. 프리드라이프와 보람상조가 2020년 1조원 클럽에 최초로 가입한 이후 대명스테이션도 지난해 10월 1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교원라이프는 LG전자 베스트샵과 제휴로 큰 실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교원라이프는 1조원 클럽 가입을 계기로 박차를 가해 빅4 이상으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상조업계가 성장하면서 감지되는 특징은 상조 가입자의 집중과 상조업체의 대형화이다. 지난 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상조회사 70곳의 총 선수금은 8조37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25억 원(14%)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1분기 기준 상조회사의 전체 선수
【STV 김충현 기자】일본의 사망자는 지난해 150만 명을 넘어섰다. 의료기술이 발달하면서 평균 수명은 길어졌지만, 결국 고령자들이 세상을 뜨면서 사망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한 것이다. 문제는 사망자들의 장례를 치러주기가 점점 부담스러워진다는 점이다. 사망자가 150만 명을 넘어서자 죽음을 상시적으로 접하는 다사(多死)사회로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루 4300명 꼴로 사망하는 일본에서는 장례 시설 부족이 큰 문제로 떠올랐다. 화장시설이 크게 부족하다보니 ‘시신 호텔’이 등장해 화장 시점까지 보관해주는 진풍경까지 벌어지고 있다. 일본의 전통 장례 방식도 바뀌고 있다. 일본은 불교식 장례방법이 일찌감치 정착했다. 고인의 시신을 화장하고 납골함을 안치한 뒤 묘비를 세웠다. 보통은 사찰에 관리 비용을 내는데 유족들은 한국의 명절과 비슷한 오봉에 방문해 고인을 추모하곤 한다. 평균 수명이 크게 늘면서 사회가 고령화되자 장례문화에서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장례를 치르는 시점에 자녀들조차 70~80대 노인이 되면서 장례문화를 고수하기가 어려워진 것이다. 이제는 묘비 대신 수목장으로 전환하는 인원도 늘고 있다. 전통 방식의 장례에서 자연장으로 전환된 것이다. 기상천외한
【STV 김충현 기자】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소비자법 위반 여부를 감시하는 80여명의 소비자법 집행감시요원을 선발하여 선불식 할부거래 방식의 상조 여행분야와 학원분야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2010년부터 소비자법 집행감시요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라이브커머스(’22년), 민간자격증·온라인쇼핑(’21년) 등 매년 다양한 분야를 감시대상 분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 선발된 소비자법 집행감시요원들은 초·중·고 학원분야에서의 허위·과장 광고행위를 살핀다. 특히 최근 정치권에서 불거진 ‘수능 킬러문항’과 관련한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것으로 전망된다. 상조·선불식 할부거래 방식의 여행분야에서는 계약체결 전의 정보제공 및 계약서 발급 여부, 거짓·과장·기만적 방법의 거래유도 여부 등을 모니터링하고, 법 위반 혐의가 있는 경우 공정위에 제보하게 된다. 공정위는 제보내용을 바탕으로 법 위반 사업자에게 자진시정하도록 하거나 관련 혐의가 큰 사안에 대해서는 정식 사건으로 접수하여 처리할 예정이다. 소비자법 집행감시요원 모집은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하며, 7월 3일부터 7월 16일까지 공정위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학
【STV 김충현 기자】The-K예다함상조가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2023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장례서비스 부문 1위에 8년 연속 선정됐다. 예다함은 2009년 국내 유일 교직원 복지기관인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자본금 500억 원을 출자해 설립한 상조회사이다. 이 회사는 납입금 보호를 위해 ‘상조 납입금 안전책임 시스템’을 구축했다. 상조업계 최다인 제1금융권 6개 은행(신한·하나·우리·전북·Sh수협·SC제일)과 지급보증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한국교직원공제회의 ‘연대지급보증제’로 2중 안전망을 구축하기도 했다. 예다함은 ‘예다함의 기준이 상조의 기준’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직영 의전 서비스망 구축 ▲부당 행위 보호 시스템 ▲품질 보증 시스템 ▲페이백(Pay back) 시스템 등을 구축해 소비자로부터 신뢰받고 있다. 또 예다함은 전국 5개 대학 장례관련학과에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국내 장례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전국 9개 지부 직영망 운영으로 모든 의전이 고품격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감독해 장례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예다함은 윤리경영활동을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회의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4회 획득하기도
【STV 김충현 기자】서울시는 다음달 3일부터 서울의료원 장례식장 내 다회용기 전면 사용으로 ‘일회용기 없는 장례식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회용기가 없이 다회용기만으로 장례식장이 운영되는 것은 전국 최초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장례식장에서 배출되는 일회용 폐기물은 한 해 약 3억7000만 개(약 2300톤 규모)다. 지난해 서울의료원 장례식장에서 배출된 폐기물은 약 60만 리터(약 114톤)에 이른다. 이에 일회용품 퇴출로 폐기물을 극적으로 줄이기에 나선 것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국 다수의 장례식장이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지만 다회용기만 사용해 빈소를 운영하는 것은 서울의료원이 전국 최초의 사례이다. 장례식장에서 제공하는 용기뿐만 아니라 상조회사를 통해 제공받는 일회용 식기 사용도 전면 거부된다. 조문객들에게 제공되는 음식과 음료는 다회용 그릇과 수저, 다회용컵으로 제공되고 사용된 다회용기는 전문 업체에서 수거해 세척한 후에 장례식장에 다시 공급된다. 세척은 ‘애벌세척→불림→고온세척→헹굼→건조→살균소독→검사’ 등 7단계의 위생적인 과정을 거치게 된다. 서울시는 주기적인 유기물 오염도 위생 검사를 통해 민간 소독업체 위생 기준인 200RLU보다 4배 강화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5년 연속으로 국가서비스대상을 수상했다. 김만기 프리드라이프 대표이사는 지난 29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상조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가서비스대상(National Service Awards)은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서비스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하고 우리나라 서비스 산업의 방향과 합리적인 소비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올해 6회째로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시상이다. 프리드라이프는 차별화된 ‘장례 토탈 케어 시스템’과 고객 생애 전반을 케어하는 ‘토탈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선보이며 우리나라 상조 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5년째 상조 서비스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업계 선두 기업인 프리드라이프는 지난 4월 말 상조업계 최초로 자산과 선수금 모두 2조 원을 달성했다. 5월 말에는 자사 상조상품 유지구좌도 2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가장 많은 고객의 선택과 신뢰를 받고 있다. 프리드라이프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150
【STV 김충현 기자】상조업계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가 업체별 부채가 높다는 지적이다. 특히 업계 사정을 모르는 언론일수록 이러한 비난의 강도가 높다. 속사정은 다르다. 상조업 특성상 신규 계약을 하면 이것이 부채로 계상된다. 상조업은 장례 행사가 발생했을 때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이다. 장례 행사가 발생해 유족이 상조상품을 소비할 때 비로소 매출이 발생한다. 상조상품의 성격을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쉽다. 관, 수의, 꽃제단, 염습비용 등 장례에 들어가는 비용을 총체적으로 묶은 것이 상조상품이다. 이에 장례행사가 발생해야만, 이것이 상조회사의 매출로 계상이 되는 것이다. 역설적이지만, 상조회사의 회원(계약)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회사의 부채도 늘어나는 셈이다. 하지만 이 부채는 미래에 예정된 매출이라는 점에서 타 업계의 매출과는 다르게 간주되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속사정을 모르는 언론사들은 ‘상조회사는 부채가 많다’면서 덮어놓고 비난하기 일쑤다. 게다가 ‘자본잠식상태에 빠졌다’면서 앞뒤 맥락을 외면하고 비난을 퍼붓는 경우도 허다하다. 실제로 해당 언론들은 선불식 할부거래법과 자본금 15억 원 기준 도입 전후로 ‘상조업계가 궤멸적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관측을
【STV 김충현 기자】상조업체 선수금이 8조 원, 회원 수가 800만 명을 돌파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28일 2023년도 상반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체의 일반 현황, 선수금 보전현황 등 주요 정보 사항을 공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2023년 3월 말 기준 등록된 선불식 할부거래업체(상조업체) 수는 79개이고, 가입자 수는 작년 하반기 대비 약 76만 명이 증가한 833만 명, 선수금 규모는 4,916억 원이 증가한 8조 3,890억 원이다. 이 중에는 2022년 할부거래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신규 등록한 선불식 할부거래 형태의 여행업체 7개사가 포함되어 있다. 신규 등록한 7개사의 선수금 보전 대상 가입자 수는 총 6만여 명, 선수금 규모는 94억 원이다. 상조업체들의 선수금 보전 의무를 점검한 결과, 76개 업체가 소비자로부터 수령한 선수금을 법정 보전비율만큼 은행, 공제조합 등 소비자피해보상 보험 기관을 통해 보전하고 있으며, 이들 업체의 선수금 규모는 전체의 99.9%에 해당한다. 반면, 3개 업체는 평균 37.2%의 보전비율로 선수금 보전의무를 위반하였으며, 이들의 선수금 규모는 전체의 0.12%(약 37억 원)를 차지한다. 또한, 공정위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27일 열린 ‘2023 한국고객만족도 1위’ 시상식에서 4년 연속 상조 서비스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고객만족도 1위는 사회 전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각 분야별 기업과 브랜드 중에서 고객이 직접 선택하고 만족한 브랜드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시상이다. 프리드라이프는 2020년 서비스혁신브랜드 상조 서비스 부문 1위를 수상한 이래 4년 연속으로 수상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드라이프 측은 “업계 1위답게 차별화된 장례 시스템과 고객 중심의 전문 서비스로 국내 상조 문화를 업그레이드하고 디지털 전환에도 앞장선 점을 높게 평가받아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설명했다. 프리드라이프는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기준 2022년 말 총 자산 2조2391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선수금도 2023년 4월 말 기준 업계 최초로 2조 원을 넘어섰다. 국내 상조기업 중 유일하게 자산과 선수금 모두 2조 원을 달성했다. 지난 5월 말에는 유지구좌도 200만 건을 돌파하며 국내 상조산업에 새 기록을 추가했다. 프리드라이프는 2002년 설립 이후 차별화된 ‘장례 토탈 케어 시스템’과 고객 생애 전반을 케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