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지역팀】= 경남 양산경찰서는 서창동 한 편의점에서 식칼로 종업원을 위협해 현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이모(17)군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 군은 지난 4일 오전 4시 7분께 미리 준비한 식칼을 들고 편의점(GS25)에 침입해 종업원을 위협한 후 금고에 보관 중이던 현금 41만원과 담배 1갑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이 군은 4개월 전 가출해 생활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지난 3월21일 관내서 발생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취업 가장 절도사건(피해액 현금 250만원, 담배 10보루) 범인(미 검거)과 동일인으로 보고 추가 범행이 있는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지역팀】= 부산 동래경찰서는 6일 찜질방 손님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를 주고 금품을 빼앗은 A(54)씨를 강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1시께 부산 동래구의 한 찜질방에서 B(52·여)씨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를 먹게 해 기절시킨 뒤 B씨의 옷장에서 금품을 강취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모두 3차례에 걸쳐 37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교통카드 사용내역 분석을 통해 A씨의 동선을 확인한 뒤 자주 이용하는 도시철도 역 3곳에 잠복해 2주일여 만에 A씨를 검거했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사회팀】=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오상용)는 여자친구를 때려 숨지게 하고 여자친구의 친언니를 감금·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손모(38)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죄질이 매우 나쁘고 여자친구를 사망케한 후 여자친구에 대한 분노가 친언니에게 향한 것은 사회에 만연한 묻지마 범죄, 보복범죄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범행동기에 납득할 만한 사정이 없고 유족들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와 정신적 고통을 준 점 등을 감안해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며 "피고인이 깊이 후회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애초 검찰은 살인 등의 혐의로 손씨를 기소했으나, 살인 혐의에 대한 법리적 판단이 필요해 주의적 공소사실(살인 등)과 예비적 공소사실(상해치사 등)을 함께 제기했고 재판부는 고의적 살인이 아니라고 보고 예비적 공소사실만 유죄로 인정했다. 손씨는 지난해 10월29일 오전 2시30분께 경기 오산시 자택에서 A씨와 술을 마시고 남자관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A씨를 때려 숨지게 하고 같은 날 A씨의 친언니(43) 집에서 친언니를 흉기로 위협하고 감금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webmaster@stv.or.k
【stv 지역팀】= 3일 새벽 1시 53분께 부산 연제구 거제동의 중고자동차 매매단지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큰 불이 났다.지상 3층 규모인 이 곳의 2층에서 시작된 불은 3층으로 번지면서 주차된 중고차량 570여 대가 불에 탔고, 철골구조물 일부가 거센 불길에 녹아 내려앉은 것으로 전해졌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근 주택 거주자 123명을 대피시켰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소방장비 100여 대, 소방관 550여 명을 동원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은 발생 5시간여 만인 오전 6시27분께 진화됐다.소방당국은 이 불로 35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지역팀】= 인천 중부경찰서는 1일 자치단체에서 실시한 학교 교육경비 지원 계획에 따라 지원한 강사료를 부풀려 지원금을 챙긴 인천의 한 음악교사 A(51)씨를 업무상횡령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인천의 한 구청에서 지원한 방과 후 수업 운영지원금의 강사료를 부풀려 19차례 걸쳐 17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경찰에서 "개인용도로 사용했다"고 진술했다.A씨는 지난해 5∼6월 학교 음악실에서 방과 후 성악 수업을 하며 여고생 1∼3학년 여학생 8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달 6일 구속됐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지역팀】= 수십년간 가축을 키워 팔아 마련한 80대 시어머니의 전 재산을 빼돌린 40대 며느리가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대출브로커 A(52·여)씨를 절도와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며느리 B(42·여)씨를 불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3월25일부터 같은해 10월14일까지 경기 남양주 소재 시어머니(82) 소유의 부동산 등기필증과 인감도장을 훔친 뒤 이를 이용해 시어머니 명의의 위임장·근저당권신청서 등을 위조해 대부업자 등에게 담보를 제공하고 8차례에 걸쳐 5억8000여만원을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남양주에서 남편과 세 자녀, 시어머니와 함께 살던 B씨는 대출브로커인 A씨와 짜고 시어머니가 수십 년 동안 소와 돼지 등 가축을 키워 내다 팔아 산 1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근저당권을 설정해 대출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또 남편에게 이 같은 사실을 들키자 장애가 있는 세 자녀를 버리고 가출했다"면서 "B씨는 가출하면서도 시어머니의 재산을 증여받는다는 증여계약서를 위조해 시어머니의 남은 부동산도 자신의 명의로 이전, 도피자금을 만드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stv 지역팀】= 충남 홍성경찰서는 1일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A(39)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0일 오후 5시께 충남 홍성군 갈산면의 자기 집 주방에서 아버지 B씨(75)가 듣기 싫은 말을 여러 차례 되풀이 하며 자신을 밀어 넘어트린 것에 격분해 방바닥에 있던 흉기로 아버지의 얼굴과 가슴, 복부를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중상을 입은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피의자 A씨는 범행 후 전화로 범행사실을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그 자리에서 체포됐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보강 수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지역팀】= 부산 동래경찰서는 1일 인형뽑기 자판기의를 파손하고 상품을 훔친 A(23)씨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12일 새벽 1시 40분께 부산 동래구의 한 도로에 설치된 인형뽑기 자판기(시가 125만원 상당)의 배출기에 나무작대기를 집어넣어 파손하고, 자판기 안에 있던 상품 20만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자판기 안에 설치된 블랙박스에 얼굴이 찍혀 덜미를 잡혔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지역팀】= 부산 중부경찰서는 27일 숨진 애인 집에 들어가 현금카드를 훔쳐 예금을 인출한 A(52·여)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전 9시 30분께 부산 중구 B(61)씨의 집에 들어가 현금카드를 훔친 뒤 예금 1539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B씨가 숨지자 평소 갖고 있던 출입문 열쇠를 이용해 집에 들어가 카드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지역팀】= 광주 광산경찰서는 27일 서로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43·여)씨와 염모(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달 2일 오후 10시께 광주 광산구 한 모텔에서 염씨가 샤워를 하고 있는 사이 염씨의 옷 안주머니에 있던 현금 4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염씨는 같은 날 오후 10시10분께 김씨가 모텔 침대에 누워 있는 틈을 타 김씨의 옷과 가방 등 82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돈을 훔칠 목적으로 한 달 전부터 염씨를 만나왔으며 염씨는 김씨가 돈을 훔친 것을 알고 화가 나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