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지역팀】= 부산 중부경찰서는 27일 숨진 애인 집에 들어가 현금카드를 훔쳐 예금을 인출한 A(52·여)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전 9시 30분께 부산 중구 B(61)씨의 집에 들어가 현금카드를 훔친 뒤 예금 1539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B씨가 숨지자 평소 갖고 있던 출입문 열쇠를 이용해 집에 들어가 카드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