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지역팀】= 5일 오전 옹벽이 무너져 수십대의 차량이 깔린 광주의 한 아파트. 장마철 산사태를 맞은 듯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이날 오전 3시50분께 광주 남구 봉선동 모 아파트 뒷편 높이 30m 가량의 옹벽이 무너졌다.전체 길이 200여m 가운데 20여m가 무너진 이 사고로 옹벽 콘크리트와 토사가 바로 아래 주차된 차량 50여대를 덮쳤다. 이 중 10여대가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다.피해를 입은 차량은 새벽 시간대 아파트와 10m 가량 떨어진 빈 공간에 주차돼 있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아파트 인근 제석산에서 흘러내리는 토사를 막기 위해 설치된 15m 높이, 30m 길이의 옹벽은 철근이 드러날 정도로 종잇장처럼 찢겨졌다.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한 차량 10여대도 무너진 옹벽에 눌려 대형 사고를 당한 것처럼 일그러졌으며, 차량 안 까지 토사가 흘러들어가 있었다. 굉음을 내며 옹벽이 무너지자 아파트 주민 300여명은 옷가지도 제대로 챙기지 못한 채 인근 초등학교로 긴급대피했다.최초 신고자는 "지진이 난 것처럼 큰 소리가 났다"며 "놀라서 관리사무소에 알리고 긴급 대피 방송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이 아파트의 옹벽은 지난 1
【stv 지역팀】=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4일 마트 계산원으로 일하면서 상습적으로 현금을 빼돌린 A(39)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부산진구의 한 마트에서 계산원으로 일하면서 업주의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계산대 간이 금고에 있던 현금을 빼돌리는 등 2013년 10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4개월 동안 모두 269차례에 걸쳐 17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계산대 기기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물건을 판매하지 않은 것처럼 속여 현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지역팀】= 3일 새벽 3시36분께 경북 구미시 지산동의 한 도로에서 A(38)씨가 몰던 아우디 승용차가 앞서가던 아토스 승용차와 추돌했다.이 사고로 아토스 승용차에 불이 나 이 차에 타고 있던 남성 1명과 여성 3명이 모두 숨졌다. 사망자의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또 A씨의 아우디 승용차가 도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 주차돼 있던 그랜저 승용차와 겔로퍼 승용차, 1t 화물차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A씨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이 A씨를 상대로 음주 여부를 조사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에 해당하는 0.154%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사망자들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지역팀】= 아파트 13층에서 20대 여성이 추락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30일 전북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8시31분께 군산시 수송동 한 아파트 13층에서 A(24·여)씨가 추락했다.A씨는 추락 직후 베란다 난간에 걸렸지만, 몸부림을 치는 바람에 주차된 차량 위로 떨어져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A씨는 이날 아침 술을 마시다가 남편과 싸우게 되자 화가나 베란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남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지역팀】= 제주에서 갓 태어난 아기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25일 오후 3시께 제주시 도남동 연삼로에 있는 골목길에서 쓰레기 더미에 탯줄 달린 갓난아기 시체를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28일 밝혔다.경찰은 탯줄이 엉성하게 잘린 점 등으로 미뤄 미혼모가 혼자 탯줄을 자르고 유기한 것으로 보고 주변 CCTV를 분석하는 등 수사 중이다.경찰은 아기 시체를 부검한 결과 타살 흔적은 없고 유기된 지 3일에서 1주일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지역팀】=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뺑소니 혐의 등으로 운전자 A(2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 26일 오전 5시46분께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편도 1차로를 운행하면서 B(79)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이 사고로 현장에서 숨졌다.A씨는 또 숨진 B씨의 시신을 잘 보이지 않도록 하천 다리 밑으로 3~4m 옮긴 혐의도 받고 있다.하지만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 시신을 1~2m가량 옮겼다"고 진술하고 있다.A씨는 사고 후 폐차장 업주에게 전화통화를 하면서 폐차를 요청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 범행은 사고 현장을 확인하던 폐차장 직원이 B씨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다.A씨는 사고 충격으로 차량이 움직이지 못하자 차량은 놔둔 채 인근 자신의 집에서 잠을 자다가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이 오전 10시께 현장에서 A씨를 음주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준인 0.061%로 나타났다.A씨는 사고 흔적을 지우기 위해 옷과 신발을 세탁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사고 충격으로 B씨가
【stv 사회팀】= 경기 분당경찰서는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문모(45)씨를 구속하고, 문씨의 여자친구 최모(31·여)씨를 장물 판매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문씨는 2012년 2월18일부터 최근까지 성남 분당 일대를 돌며 빈집만 골라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는 수법으로 총 60차례에 걸쳐 2억6000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문씨가 훔친 물건인지 알면서도 인터넷 중고거래사이트를 통해 장물을 판매한 혐의다. 문씨는 초저녁 불이 꺼진 빈집을 물색한 뒤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 창문을 깨거나 방범창을 자르고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문씨의 여죄를 캐고 있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지역팀】= 광주의 한 원룸에서 40대 남녀가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23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7시35분께 광주 남구 월산동 한 원룸에서 A(43)씨와 B(35·여)씨가 나란히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부모와 원룸 주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원룸 주인은 A씨가 월세를 내지않고 일주일전부터 연락이 되지 않아 부모에게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이들이 머물렀던 원룸은 테이프로 창문 등이 밀폐돼 있었으며 방안에서는 번개탄을 태운 흔적이 발견 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이들이 지난해 10월 원룸을 계약했으며 "가족들에게 고통만 안겨주고 떠나는 자신을 용서하지 말라"는 내용의 메모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지역팀】= 제주에서 잠자는 여성을 성폭행한 남성들이 연이어 검찰에 구속됐다.제주지방검찰청은 처조카를 성폭행한 혐의(친족관계에 의한 준강간)로 A(40)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2년 3월 중순 새벽 자신의 집에서 친척 결혼식 참석을 위해 제주에 내려온 아내의 조카 B(15)양이 잠을 자는 사이 성폭행한 혐의다.B양의 어머니는 딸이 제주에 가길 꺼리는 걸 이상하게 여겨 대화를 나눠 피해사실을 확인한 후 지난해 언니가 A씨와 이혼하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제주지검은 또 술자리에서 만난 여대생을 성폭행한 혐의(준강간)로 C(30)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C씨는 지난해 10월6일 새벽 제주시에 있는 한 호스텔에서 모 주점 직원들 회식에 우연히 합석해 그 자리에 있던 여대생 D(19)씨가 술에 취해 방에 들어가 잠자는 사이 성폭행한 혐의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지역팀】= 10년 전 경기 수원, 서울지역 미용실 등에서 여직원을 성폭행하고 달아난 남성이 공소시효 6개월을 앞두고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장모(41)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장씨는 2007년 5월3일 오전 9시께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한 미용실에서 주인 A(당시 30대 초·여)씨를 흉기로 위협해 5만원을 빼앗고 성폭행하는 등 2005년 7월17일~2007년 6월28일까지 수원·서울지역 미용실 등 4곳에서 여성 5명을 성폭행하고 현금 7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장씨는 경찰에서 "당시 결혼한 지 얼마 안된 상태에서 돈을 많이 벌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아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의 범행 공소시효는 올해 7월16일 만료될 예정이었다.장씨는 지난해 10월 말 수원시 서둔동에서 길을 가던 여고생에게 조건만남을 제안했다가 경찰에 신고돼 입건됐고, 경찰의 구강채취를 통한 DNA 검사 결과 과거 범행이 들통났다. 경찰 관계자는 "구강채취는 구속인 상태거나 피의자가 동의하면 할 수 있다"며 "장씨의 동의를 얻어 구강채취해 장기미제사건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webmaster@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