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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뉴스

[경기]여친 폭행해 숨지게 하고 친언니 감금한 30대 징역 12년

  • STV
  • 등록 2015.04.03 09:27:36
【stv 사회팀】=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오상용)는 여자친구를 때려 숨지게 하고 여자친구의 친언니를 감금·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손모(38)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죄질이 매우 나쁘고 여자친구를 사망케한 후 여자친구에 대한 분노가 친언니에게 향한 것은 사회에 만연한 묻지마 범죄, 보복범죄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범행동기에 납득할 만한 사정이 없고 유족들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와 정신적 고통을 준 점 등을 감안해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며 "피고인이 깊이 후회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애초 검찰은 살인 등의 혐의로 손씨를 기소했으나, 살인 혐의에 대한 법리적 판단이 필요해 주의적 공소사실(살인 등)과 예비적 공소사실(상해치사 등)을 함께 제기했고 재판부는 고의적 살인이 아니라고 보고 예비적 공소사실만 유죄로 인정했다.
 
손씨는 지난해 10월29일 오전 2시30분께 경기 오산시 자택에서 A씨와 술을 마시고 남자관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A씨를 때려 숨지게 하고 같은 날 A씨의 친언니(43) 집에서 친언니를 흉기로 위협하고 감금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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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이다인 4월 결혼,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 【STV 최민재 기자】만능 엔터테이너인 이승기가 공개 열애를 이어오던 배우 이다인과 4월 7일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이다. 이승기는 7일에 자신의 SNS를 통해 정성스러운 손 글씨로 편지 한 통을 남겼다. 편지 속에는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화촉을 밝혔다. 이어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며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께 직접 전하고 싶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해 시련과 역경의 시간을 보냈다. 힘들었던 시기에 이다인이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어려운 시기를 겪은 후 한층 더 견고해졌다. 그 결과 3년 열애 끝에 이승기는 이다인에게 청혼했다. 이어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다인은 그의 기부 결정도 전폭 응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이 환자를 위해 서울대 어린이 병원에 20억원, 혈액 부족 해소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5억 5000만원,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카이스트에는 3억원을 쾌척했다. 이로써 ‘후크’로부터 돌려받은 미 정산금 50억원 기부 약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