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3 (금)

  • 흐림동두천 24.1℃
  • 흐림강릉 25.9℃
  • 서울 26.4℃
  • 구름많음대전 31.3℃
  • 구름많음대구 32.8℃
  • 맑음울산 29.8℃
  • 구름조금광주 32.7℃
  • 맑음부산 30.9℃
  • 구름조금고창 30.9℃
  • 구름많음제주 30.7℃
  • 흐림강화 25.6℃
  • 구름많음보은 31.5℃
  • 구름많음금산 31.1℃
  • 구름조금강진군 31.4℃
  • 맑음경주시 32.9℃
  • 맑음거제 30.4℃
기상청 제공

정치

‘김경수 복권 반대’ 갈등 진화나선 윤상현 “자제해야”

“대통령의 고유권한…당내 갈등 안돼”


【STV 김충현 기자】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 복권에 대해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라면서 더이상의 갈등을 자제해야 한다고 했다.

윤 의원은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국민통합과 화합을 위한 대통령의 사면복권에 어떤 것은 옳고 어떤 것은 틀렸다는 이분법적 사고를 적용해서는 안 된다”면서 “아시타비(我是他非, 나는 맞고 타인은 틀리다)가 아닌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의 지적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당내 일부 의원들이 김 전 지사의 복권을 반대하면서 당정 갈등이 재점화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에 대한 반응이다.

윤 의원은 2021년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사면·복권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사면·복권한 것을 거론하고 “대통령은 여당 대표가 아닌 국가원수이자 최고통치권자이다”라면서 “당파성을 떠나 국민통합과 여야협치를 위한 '큰 생각' 속에서 움직인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뜨거운 감자가 된 특별사면은 대한민국 헌법이 제정되며 제79조에 명시된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다. 사회갈등 극복과 화해, 국민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법과 제도의 틀 속에서 실시해왔다”면서 “국민통합을 위한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 당정갈등, 정쟁의 소재가 되고 있는 상황이 너무나도 안타깝다”라고 토로했다.

법무부는 지난 8일 사면심사위원회를 통해 김 전 지사를 8·15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대상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와중에 지난 8일 한 대표가 “민주주의 파괴 범죄를 반성도 하지 않은 사람에게 정치를 하라고 복권해주는 것에 공감하지 못하는 국민이 많을 것”라고 말했다는 전언이 언론보도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중진 일부도 한 대표와 회동 자리에서 이 같은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여당 대표의 이러한 의견에 부적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소송 준비?…양측 상처 불가피 【STV 박란희 기자】어도어 소속 아이돌그룹 뉴진스가 어도어 및 모회사 하이브와의 결별 가능성을 시사하는 최후통첩을 하면서 갈등이 3라운드로 접어들었다. 뉴진스는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로 복귀시켜달라고 요구했지만 하이브는 즉각 선을 긋고 나섰고, 이에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파다하다. 다만 위약금이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측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12일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뉴진스 멤버들의 요구에 대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지, 해린, 다니엘, 하니, 혜인 등 뉴진스 멤버 5명은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 전 대표가 대표이사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했다. 뉴진스가 최후통첩을 날리면서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르면 상대가 계약 내용을 위반할 경우 14일간의 유예 기간으로 위반사항 시정을 먼저 요구하고 시정되지 않으면 계약 해제 혹은 해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