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6 (토)

  • -동두천 -3.1℃
  • -강릉 1.0℃
  • 맑음서울 -3.4℃
  • 구름조금대전 -0.9℃
  • 맑음대구 1.2℃
  • 구름많음울산 1.8℃
  • 구름많음광주 1.3℃
  • 구름많음부산 4.1℃
  • -고창 -0.6℃
  • 흐림제주 5.7℃
  • -강화 -3.3℃
  • -보은 -1.1℃
  • -금산 -0.1℃
  • -강진군 1.9℃
  • -경주시 2.6℃
  • -거제 4.3℃
기상청 제공

정치

전체기사 보기

'성악 전공' 한·중 퍼스트레이디, 공연 감상하며 문화 외교

김정숙 여사는 14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와 전통 공연을 감상하며 친교를 쌓았다. 김 여사와 펑 여사 모두 성악을 전공해 음악으로 교감했다는 평이다.두 여사는 이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공식환영식 이후 차담회를 가지려했지만 펑 여사가 공연 감상을 깜짝 제안했다.펑 여사는 김 여사가 음악을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페라 극장에 해당하는 국가대극원을 함께 둘러보며 공연을 감상하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이에 김 여사는 펑 여사의 안내로 국가대극원을 둘러보았다. 이후 두 여사는 대극원 합창단이 노래하는 중국 노래 '기적', 중국 민요 '모리화', 우리나라 사극 '대장금' 주제가인 '오나라'를 감상하며 우의를 쌓았다.김 여사는 지난 13일 베이징의 신제커우 악기 거리를 찾아 중국의 전통 현악기 '얼후(二胡)'를 체험하며 음악을 매개로 한 문화 외교를 펼친 바 있다.김 여사는 "무엇을 하면 중국을 배우고 이해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얼후를 체험해보기로 했다"면서 "개인적으로 성악을 전공했는데 얼후가 인간의 목소리와 가장 닮은 악기라는 평을 들었다"고 말했다.